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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26)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62)은 자신의 낙천적인 성격이 삶의 위기를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선친에게서 사업을 물려받은 경영 2세라 1세대 만큼의 뼈저린 배고픔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려운 고비를 만날 때마다 걱정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버틴 것이 지금의 윤 회장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윤 회장은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제과점을 하던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부터 큰 어려움 없이 자랐다. 아버지가 ...

  • 경제 기타

    이자제한법 되살려야 하나요?

    →한국경제신문 2월22일자 A4면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이자제한법 부활과 관련,"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이자제한법에 반대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발언으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총리가 정치 논리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도한 이자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

  • 경제 기타

    "지도자의 덕목 미리 배웁니다"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의 모임인 대한민국고등학교총학생회(대고총)가 5대 회장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대고총은 고교 학생회장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학생 참여, 학업증진, 정의사회의 3대 학생운동과 정의, 정직, 성실, 예의를 지키는 4대 학생정신을 통해 학생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2년 10월 29일 설립한 순수 학생단체이다. 대고총은 지난 2월 14~16일 명동 유스호스텔과 국회회관에서 300여명의 회...

  • 경제 기타

    (기자수첩) 공소시효 필요한가

    최근 어린이 유괴사건을 다룬 영화 '그놈 목소리'가 개봉되면서 공소시효 폐지 주장이 다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배경이 된 사건은 1991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유괴된 9살 어린이 이형호군이 44일 만에 한강 배수로에서 시체로 발견된 사건으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화성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3대 영구 미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작년 1월 29일 15년의 공소시효는 만료되었고, 사건은 영원한 미궁 속으로 빠졌다. 공소시효란 일정한 ...

  • 경제 기타

    특성화 고교에 학생 몰리는데...

    '특성화 고등학교'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들고 있다. 특성화고는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로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가 전환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특성화고는 학생 개개인의 발달 과정을 살피고 특성을 개발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가능케 한다. 인지도가 높은 서울 선린인터넷고(구 선린상고)는 높아진 입학생들의 내신 성적에 2.9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특성화고의 성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선린...

  • 교양 기타

    (31) 제러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현대는 '접속의 시대' … 지식자산이 경제 중심으로 ■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 ; 경제학자ㆍ문명비평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이다. 리프킨은 『엔트로피』(1989년)에서 기계적 세계관에 근거한 현대 문명을 비판하고, 에너지 낭비가 가져올 인류의 재앙을 경고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노동의 종말』(1995년)에서는 첨단 기술과 정보화 사회, 경영 혁신 등이 인...

  • 커버스토리

    '알파 걸' 세상 … 당찬 여자, 기죽은 남자

    "전교 1등부터 10등 사이에 남학생이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서울 A고교 2학년 담임 박 모 교사) 남녀공학 고등학교 중 상당수가 상위권 남녀 학생들의 학력 차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수능 모의고사의 성적은 남녀가 엇비슷하지만,이상하게 내신만은 여학생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게 대다수 학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서울 구로고 심정은 교사(영어)는 "전교 1등을 비롯한 상위권을 여학생들이 휩쓸다 보니 아들을 둔 학부모들이 ...

  • 경제 기타

    네이버 - 다음, 이번엔 'IPTV 전쟁'

    KT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도하는 IPTV 사업에 NHN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난해 말 최성호 NKO(네이버 지식경영자)를 영입한 데 이어 최근 BD(비즈니스 디벨로프먼트) 부문에 뉴플랫폼 제휴 담당조직을 신설,IPTV 콘텐츠 개발과 제휴 사업자 찾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포털 라이벌인 NHN과 다음 간 경쟁이 뜨거워지게 됐다. IPTV는 인터넷(통신)과 TV(방송)가 결합해 생겨나는 대표적인 차세대 방통융합 서비스.인터넷을 이용해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