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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재앙 몰고오는 중국의 환경오염
생태계 급속 파괴…대기오염으로만 매년 40만명 사망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이 그 이면에서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질식해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엄청나게 빠른 경제 성장만큼이나 중국의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음은 물론이고 중국 공산당에도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의 환경 오염은 단순히 자국 내 문제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의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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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비용이 증명되지 않은 과학기술은 과연 인간에게 유익할까?
#사례 1. 최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이상한 제목의 뉴스가 떴다. '중국이 올림픽 개막일에 맑은 날씨를 보장받았다'(연합뉴스)는 것.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려면 아직 1년가량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런데 '맑은 날씨를 보장받았다'니,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쉽게 1년 후의 날씨를 '보장'할 수 있다면 내일 날씨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상청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중국의 비밀은 '인공 기상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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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들은 증시에서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까
최근 증시가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기업들의 증시를 통한 자금 조달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원래 기업들이 증시에 상장하려는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직접금융시장으로 불리는 주식시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서이므로 활황장을 이용해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부정적인 사례도 나오고 있다. 예컨대 겉으로는 증시 자금 조달 목적으로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나 운영자금 확보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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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로스쿨 입학정원 상한제 둬야 하나요?
☞한국경제신문 8월27일자 A10면 서울대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로스쿨법(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관련 시행령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서울대는 2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로스쿨법 시행령안에 대한 대학들의 의견을 묻는 공문에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의견서에서 "입학 정원 제한조치는 로스쿨 인가 탈락 대학을 줄이려는 '동정적 배려'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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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길거리 흡연 피해 심각…금연구역은 유명무실
"아침에 등교하다가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정말 기분 나쁘죠. 담배 냄새가 옷에 밸까봐 항상 피해 다녀요." 서울 서문여고 1년 L양의 말이다. 2004년 헌법재판소가 "혐연권, 즉 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는 건강과 생명에 직결돼 흡연권보다 상위의 기본권"이라고 판결한 지 3년째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달라진 점은 별로 없다. 금연구역에서도 흡연은 계속되고 있다. 버스터미널 승강장이나 지하철 환승역에서는 아직도 담배꽁초를 무더기로 발견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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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PC방 금연구역 있으나 마나…학생들 무방비 노출
학생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PC방을 자주 찾는다. 하지만 PC방에 들어서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된다. 금연 규정을 지키지 않은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로 인해 게임을 하는 학생들은 간접 흡연의 피해를 입고 있다. 2005년 보건복지부는 PC방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소홀한 관리로 금연구역 지정이 유명무실하게 된지 오래다. 손세권군(김천고2년)은 최근 PC방에서 흡연하는 어른에게 항의했다가 핀잔만 들었다.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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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한민국 교실에는 평가만 있다"
고려 중기에는 최충헌의 문헌공도와 같은 사학이 매우 융성했던 시대였다. 사학 12도가 발달하면서 사학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은 과거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자연히 관학은 위축되었다. 그래서 관학은 그 자구책으로 몇 가지 대안을 마련한다. 과거를 위한 강좌인 7재와 과거시험용 책을 발간했던 서적포 등을 설치하고,양현고와 같은 장학제도도 마련한다. 우리는 이 역사의 기록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상황과 많은 유사점을 찾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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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56) 채만식 '태평천하'
식민시대의 모순을 풍자로 고발하다 채만식은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고 1914년 임피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18년 경성에 있는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 후 1922년 일본 와세다대학 부속 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가지 않아 퇴학 처분되었다. 1924년 경기도 강화의 사립학교 교원으로 취직하고, 조선문단에 '세 길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1925년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