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교양 기타

    (26) 라인홀트 니버 '그리스도인의 윤리'

    요즘은 종교가 사람 사는 데 꼭 필요한지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고, 그런 의미에서 현대는 종교의 시대가 아니다. 그러나 종교의 빈자리를 메운 이성의 윤리가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믿음의 힘이 세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미운 사람의 인형을 만들어 바늘로 찌르던 장희빈의 주술(呪術)은 원시사회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다. 종교(宗敎)란 가르침이다. 교사(敎師)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인(聖人)이 백성을 교화(敎化)하듯, 그것을 믿고 따르...

  • 커버스토리

    우리도 '잃어버린 10년'으로 가고 있나?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997년,그해 겨울은 몹시도 추웠다. '괴물'과도 같던 IMF 외환위기는 온 국민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중산층이 나락으로 떨어지고,수많은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몰락했으며,주가도 곤두박질쳤다. 환율이 두 배로 뛰면서 국민의 소득수준은 앉아서 절반으로 줄어버렸다. 그렇게 캄캄한 터널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이 있었다. 국민들은 앞다퉈 금반지를 모았고,기업들은 역경 속에서도 수출을 위해 뛰었으며,모두가 뼈를 깎는...

  • 경제 기타

    '착한 사람 콤플렉스'…당당하게 NO라고 외치세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 사람이 있다. 상대방이 화를 내도 가만히 있고 선생님이 어떤 궂은일을 시키더라도 항상 웃는 얼굴로 도와주는 사람 말이다. 이러다 보니 주위 사람들은 이들을 '부탁해도 거절하지 않을 사람.' 이라 생각하고 항상 부탁을 하기 일쑤다. 이럴 때, 이들은 겉으론 웃는 얼굴이지만 속은 새까맣게 탄다. '싫다.'고 당당히 말하고 싶으나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으니 절대 거절은 하...

  • 경제 기타

    교실 공기 학생들 건강 위협

    교실의 공기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이 되어 온풍기의 사용이 잦아지고, 환기 횟수가 적어지면서 교실의 공기질은 더욱 악화된 상태이다. “교실의 공기는 먼지로 가득해요. 햇빛이 비칠 때 보이는 먼지는 정말 호흡기 질환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온풍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는 창문도 거의 열지 않아서 더 탁해요.” 서울 Y여고에 다니는 A양의 말이다. 실제로 실내 오염을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인 CO...

  • 경제 기타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부터 공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는 9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투기과열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해 분양가를 지금보다 20% 정도 낮추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투기적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민간아파트에도 전매제한 제도를 적용하고,25.7평이 넘는 중대형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채권매입 상한액도 주변시세의 90%에서 80%로 낮아진다. 당·정은 11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확정했다...

  • 경제 기타

    물가연동 국채 나온다 外

    ⊙ 물가연동 국채 나온다 재정경제부는 10일 물가가 오르면 원리금이 따라 오르는 물가연동국채(만기 10년)를 오는 3월부터 분기에 한번씩 발행하기로 했다. 물가연동국채는 원리금이 고정된 일반 국채와 달리,매월 초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돼 3개월에 한번씩 원리금이 조정되므로 물가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했는데 물가가 1%포인트 오를 경우 원금이 101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그만큼 동...

  • 경제 기타

    미래의 리더들, 열정·패기로 뭉쳤다

    전국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의 연합모임인 대한민국고등학교총학생회(이하 대고총)가 주최한 '제3회 전국 고교학생회장 토론회 및 리더십 연수'가 10,11일 이틀간 인천 인하대학교 하이테크센터에서 열렸다. 고교 학생회장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이 행사는 전국에서 210명의 학생회장들이 참가,리더십 강연과 4가지 주제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리더십 강의는 일반 학생에게도 개방됐으며,토론대회 성적 우수자에겐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등 후원기관장들의 표창이 ...

  • 경제 기타

    이번주엔 베트남 연수 다녀오겠습니다

    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도 벌써 보름이나 지나갔군요. 일촌광음(一寸光陰)이라지만 세월은 정말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사람마다,혹은 연령대마다 달라서 10대는 시속 10㎞로,20대는 20㎞로,30대는 30㎞로,…70대는 70㎞의 속도로 간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시간이 빨리 가지 않아 답답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면 시간이 점차 빨리 가면서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3학년 생글 독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