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기타
기업 10곳중 1곳 "내년 채용계획 없다"
국내 주요 기업 10개사 중 1개사는 내년에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계획이 있는 회사들도 올해보다 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경기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내년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421개사)의 11.8%는 내년...
-
경제 기타
수능성적 7일로 앞당겨 발표 外
⊙ 수능성적 7일로 앞당겨 발표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만 성적을 파악할 수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제 도입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능 성적을 당초 예정(12일)보다 닷새 앞당겨 7일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사설 입시기관이 부정확한 가채점 결과를 남발하면서 수험생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해 성적 발표일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말대로 부정확한 채점 결과를 남발하는 학원 등도 문제이...
-
경제 기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내년이 더 문제라는데…
美 금융회사 부실→생산·소비·투자 위축→미국 경기 둔화 →달러약세·유가 오름세 자극→한국 경제 영향→살림살이 빠듯해질 듯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올해 내내 비틀거리던 세계 경제가 내년에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쓰나미(지진해일)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충격이 더 커진다는 암울한 관측이다. 위기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파장이 커지는 이유는 뭘까. 한 국가나 기업의 부도라면 아무리 상처가 크더라...
-
커버스토리
선거의 정치경제학 … 경제원리로 풀어본 네거티브 선거전략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선거.특히 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5년간 나라를 이끌 대표를 뽑는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들려오는 이야기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후보들끼리 상호 비방전에만 열을 올리면서 정작 앞으로 5년간의 비전에 대한 토론은 자취를 감추었다. 혹자는 남의 발목만 잡으려는 정치인 개개인의 자질 탓으로 돌리기도 하고,혹자는 선거 자체가 갖는 속성에서 이유를 찾기도 한다. 그동안 우리가 생글생글을 통해 배운 경...
-
커버스토리
민주주의, 최선의 선택인가, 차악의 선택인가
선거는 흔히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한다. 그런데 2007년 대한민국은 대통령 선거라는 가장 큰 '축제'를 앞두고도 분위기가 썰렁하기 이를 데 없다. 후보자 수는 사상 최대이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오로지 먹고 사는 문제에만 쏠려 있을 뿐 정치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선거 때는 보통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사가 각각의 공직 후보자를 매개로 표출된다. 유권자들이 대화와 토론 및 설득의 과정을 거친 뒤 그 중 한...
-
경제 기타
역사에 남은 거짓말쟁이들
최근 연예인과 사회저명 인사들의 학력 위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자신의 학력을 속였다가 뒤늦게 발각된 이들은 저마다 눈물을 쏟거나 회한에 찬 얼굴로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이었다'고 변명했다. 학력이 능력보다 우선시되는 그릇된 사회 풍조의 피해자일 뿐이라는 동정론도 제기됐다. 하지만 모든 상황을 참작하더라도 이들이 '거짓말쟁이'의 불명예를 벗어날 길은 없어보였다. '톰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모든 사람들은 깨...
-
과학 기타
한국, 2020년 독자기술로 달 탐사 위성 쏘아 올린다
2020년 달탐사 위성 쏜다 우리나라가 2017년까지 300t급 위성발사체( KSLV-II)를 자력으로 발사하고 2020년에는 달탐사 궤도 위성을, 2025년에는 달탐사 착륙선을 각각 발사하는 등 우주강국의 반열에 진입하기 위한 '우주개발' 로드맵이 본격 추진된다. 세계 우주개발경쟁 본격화…"미래에너지원을 확보하라" 1969년 미국의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다. 이때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달 탐...
-
경제 기타
펀드 자본주의 시대,의결권 행사요건은?
주식형 펀드 100조원 돌파 기업 경영까지 영향 미친다 지난 11월 삼성전자의 IR(투자자 관련 기업설명활동) 담당 주우식 부사장이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게 공개적으로 면담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있었다. 주 부사장은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의 박 회장을 만나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내놓고 저평가된 삼성전자 주가를 부양할 심산이었다.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IR 담당 부사장이 신생 금융그룹인 대표를 만나려 한다는 것 자체가 관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