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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동탄 신도시 토지보상금 6조원대 外

    ◆동탄 신도시 토지보상금 6조원대 경기도 화성 동탄 제2신도시의 토지보상비가 최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분당 등 5개 1기 신도시는 물론 판교 등 10개 2기 신도시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그동안 보상금이 가장 많았던 신도시는 광교신도시로 3조8000억원이 풀렸었다. 동탄 제2신도시는 개발 면적이 광교의 1.58배인 660만평이어서 평당으로는 90만원 꼴이다. -신도시가 생겨 서민들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지는 것은 좋지만 엉...

  • 경제 기타

    미터법 이번에는 정착될까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인 1999년 9월.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1200억원을 들여 쏘아올린 무인 화성기후탐사선이 화성궤도에 이르러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어이없게도 '단위법 혼동'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탐사선 제작을 맡은 회사가 킬로그램(㎏) 단위로 계산한 로켓 추진력 수치를 NASA 측이 항법프로그램에 파운드(lb) 단위로 잘못 입력,탐사선이 화성에 너무 가까이 접근했던 것. 킬로그램,미터(m) 등 국제...

  • 커버스토리

    한류 열풍 벌써 종치나?…영화등 콘텐츠 수출 급감

    지난해 일본으로 영화수출 82.8% 줄어 '한류(韓流)'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던 한류에 여기저기서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드라마에선 배용준의 '겨울연가'나 이영애의 '대장금' 이후 '풀하우스' 정도가 명맥을 이었을 뿐 주목할 만한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른바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까지 불면서 국내에서조차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 음악 쪽에...

  • 커버스토리

    "한류를 버려야 한류가 산다"

    아시아인이 수용하는 보편적 가치 되살려야 태극마크 붙이는 순간 寒流로 전락해 지난 2월 가수 겸 음반제작자 박진영씨가 한 일간지에 '내가 애국자라고?'라는 칼럼을 써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몇 년간 가장 불편했던 말이 '한류역군' '애국자' 등이었다고 했다. 그는 되묻는다. "우리가 우리 대중문화에 한류라는 태극마크를 붙일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우리나라의 자랑,우리 민족의 자긍심 고취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 ...

  • 경제 기타

    시장의 힘으로 온난화 막자…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 '쑥쑥'

    지난 6일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린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가장 큰 의제로 떠올랐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지표면 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의 절반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토의정서상 감축 의무를 외면해 오던 미국 부시 대통령도 기후보호 대책 마련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현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이 전(全)지구적으로 발등의 불...

  • 과학 기타

    대체 연료 자동차로 온난화 위기 줄인다

    태양열ㆍ하이브리드ㆍ수소車…선진국 속속개발 상용화 눈앞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문제는 최근 국제 사회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지난 6일 개막된 선진 8개국 정상회담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온실가스 감축이 지구촌의 주요 관심사로 본격적으로 부각된 것은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다. 당시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까지 ...

  • 경제 기타

    주주가치란?

    한국경제신문 증권면 기사를 유심히 읽다보면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가령 "A기업이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액면분할(주식의 액면가격을 쪼개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결의했다"거나, "B기업이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는데, 이는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것이다"와 같은 기사가 그런 사례다. 그렇다면 주주가치란 것은 무엇이고,주주가치는 어떤 방법으로 증대시키는 것일까. ◆주주들의 이익이 주주가치 자본주의에서 가...

  • 경제 기타

    서울국제고에 자율권 부여하면…

    ☞한국경제신문 6월2일자 A10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국제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외교관이나 대학교수 등 '거물급 인사'를 모시려던 서울시교육청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시교육청은 서울국제고를 특성화고로 지정했던 당초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국제고의 교장 공모 지원자격도 당초 '교장 및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학교 교육과정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에서 '현직 중등학교 교장 또는 중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