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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가도 작은 것이 아름답다"
"글로벌 경쟁에서 거대 국가들의 시대는 가고 작은 나라들의 전성기가 도래하고 있다. "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의 국제뉴스 수석 칼럼니스트인 기드온 래크먼이 최근 주장한 내용이다. 그는 '국가도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국가의 규모에 따라 자부심을 갖는 것은 시대 착오적 발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세계화의 또 다른 단면인 강소국 전성시대에 대해 살펴보자. ⊙ 각종 순위 상위권 휩쓰는 강소국들 래크먼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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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찰나(刹那)의 물리학
아토초(1/10의 18승)의 움직임까지도 잡아낸다 아주 짧은 시간을 표현할 때 '찰나(刹那)'라는 말을 쓴다. 찰나는 산스크리트어의 '크샤나'의 음을 따와 만든 한자어다. 찰나는 얼마나 짧은 시간일까. 120찰나는 1달찰나,60달찰나는 1납박,30납박은 1모호율다,30모호율다는 1주야(24시간)이다. 즉,하루가 120×60×30×30찰나=648만찰나가 된다. 하루는 8만6400초이므로,1찰나를 계산해보면 0.0133333…초라는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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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식·펀드 투자에 비용이 든다는데…
주가 안 올라도 수수료·보수·세금은 꼬박꼬박 떼 모든 투자 행위에는 반드시 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 현명한 투자자는 비용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투자금액 대비 비용이 지나치게 많다면 효율적인 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비용이란 각종 수수료와 보수,세금 등을 말한다. 세금은 은행 예금 이자에도 물리지만 수수료와 보수는 은행 예금에는 없는 것들이다. 주가가 강세일 때는 이런 비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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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종합부동산세 급증에 불만 높은데…
찬 "종부세 흔들면 부동산 시장 다시 혼란" 반 "작년보다 최고 6배 부과…징세권 남용"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대상과 징수세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종부세 부과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정부 당국은 "세금이 올라 납세자의 불만이 크다고 그 때마다 제도를 손볼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종부세 등 새로운 부동산 세제는 2~3년이 지나야 효과와 부작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그때 가서 보완책을 마련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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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선심성 공약·비방 난무…대통령 선거판이 이상해
요즘 한창 바쁘신 분들이 있다. 재래시장으로 보육원으로,양로원으로 뛰고 있는 12명의 대선 후보들.… 매일 신문 1면을 장식하는 이 분들의 이야기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가 되곤 한다. 문제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정책이 아니라 상대방을 헐뜯는 데 주력하거나 믿거나 말거나 식의 공약을 쏟아내는 선거홍보 방식이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영향인지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이 다가올수록 줄어들어야 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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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넘쳐나는 학교 음식물 쓰레기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외부 급식 업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일 학교에서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울산 성신고등학교의 경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아침과 두 학년은 점심 저녁으로 급식을,한 학년은 외부 업체가 두 끼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일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의 분량이 자그마치 450㎏이라고 한다. 태능 도시락 업체 관계자는 "음식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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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68) 헬렌 & 스코트 니어링 '조화로운 삶'
아름다운 두 은자(隱者)의 삶의 기록 물질 문명에 대한 저항!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땅에서 얻는다는 철학!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이다. 각 분야마다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얼마 전 신문을 보니 2007년의 최고 이슈는 단연 '환경'이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지난 4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는 2012년 종료되는 '교토의정서'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대한 협약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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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왜 선거는 늘 혼탁해질까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는 얘기들이 나온다. 언론의 호들갑일 수도 있지만 기대를 따라 오지 못하는 정치문화와 선거풍토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 보름 정도만 지나면 대통령 선거일이 되지만 이번에도 정책선거라기보다는 흑색선전과 비리 문제로 정치논의가 집중되는 상황이다. 정책다운 정책도 없으면서 12명씩이나 난립한 후보들은 단일화니,정책연합이니 하는 현란한 정치공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론조사 1위 후보는 각종 부정·비리 의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