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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교수강의 평가점수 공개 어떻게 볼 것인가

    반 "교수 동의도 없이 공개하는 건 개인정보 유출" 찬 "학생은 고객, 강의는 상품…평가 뒤따라야" 동국대가 학생들이 매긴 교수 강의평가 점수를 실명으로 공개한 것을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교수 강의 평가 공개는 미국이나 유럽의 유명대학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국내 대학에선 처음이어서 교수사회는 물론 대학사회 전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평가 점수는 합리성을 결여한 평가문항과 결격 사유가 있...

  • 경제 기타

    대통령 취임식 참관기

    "철통경호-휴대폰 안터져도 환호한 국민콘서트"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 큰 웃음을 띄고 있었다. 미풍을 넘어 거세지는 바람도 4만5000명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2월25일 국회 앞마당에 모인 이들에게는 역사적 순간에 동참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만이 있을 뿐이었다. 지난 2월25일,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로 낮아진 단상과 일반인이 절반이 넘는 귀빈석 등 취임식은 ...

  • 경제 기타

    청소년정책에 더욱 힘쓰는 정부를 기대하며

    지난달 25일 11시,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되었다. 삼성 이건희 회장부터 스포츠스타 김연아 선수와 외국인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2만5000여 명의 각계 각층 인사가 참석한 취임식에서 이 대통령은 선진한국을 위한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취임사 내내 선진화를 부르짖던 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신화를 위해 다 함께 나아가자"며 취임사를 마쳤다. 새 ...

  • 경제 기타

    건강관리 역시 수험생활의 일부분

    학년이 높아지면 질병도 싸들고 간다라는 명제가 기정 사실화되는 것 같다. 대한민국 고3 학생 중 안경쓴 학생이 태반이라는 것은 더 이상 놀랄 만한 일이 못 된다. 시력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만성위통, 허리 통증,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 학생 개개인이 '짊어진' 병명도 다양하다. 병원·한의원의 수험생 클리닉도 다녀보고 보약도 먹어보고 하는데 나아지는 기미가 없다면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이 아닐까? 아침에 밥을 꼬박꼬박 먹고 학교에 가는가?...

  • 교양 기타

    (76) 사회과학 명저를 찾아서 ② '결정의 엣센스 Essence of Decision'

    정책학과 국제정치학의 살아있는 교과서 1971년 초판이 나온 이래 단순히 정책학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곧바로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 있다. 영화도 시리즈가 뒤로 가면 갈수록 재미없어지는 것이 일반인지라 이런 책을 고쳐 쓰기란 참으로 부담스러웠을 것인데 초판 출간 28년 만인 1999년에 용감한 개정판이 나오게 된다. 개정판은 통상의 우려와는 상관 없이 고전의 재탄생이라는 수식을 받으며 다시금...

  • 커버스토리

    안락사, 품위있는 죽음인가 의학적 살인인가

    [#1] 1975년 카렌 앤 퀸란은 다이어트 중 음주로 뇌 손상을 입어 식물인간이 됐다. 카렌의 부모는 딸이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도록 인공호흡기 제거를 요청했으나 담당의사와 병원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뉴저지주 대법원은 가망 없는 카렌에게 인공호흡기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 카렌은 정작 호흡기를 떼고도 식물인간 상태에서 9년을 더 살다가 1985년 폐렴으로 사망했다. [#2] 테리 윌리스는 1984년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식...

  • 경제 기타

    철강 등 중간재 사재기 열풍…제2의 물가파동 오나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주요 수출국의 금수조치로 관련 제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산업계 곳곳에서 철강 식료품 시멘트 등 중간 생산재의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철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매점매석 1차 합동단속'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철강과 식료품을 중심으로 사재기 현상이 확산될 조짐이다. 오는 4월부터 철광석 수입가격이 65% 인상되는 데다 유연탄값도 급등할 것으로 예고돼 있어 ...

  • 경제 기타

    FRB, 올해 미국 성장률 하향 조정 外

    ⊙ FRB, 올해 미국 성장률 하향 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2.0%로,지난해 10월 전망치(1.8~2.5%)보다 0.5%포인트 낮췄다. FRB는 지난 20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주택경기 침체와 신용위기가 경제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작년 10월 내놨던 올 성장률 전망치를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FRB는 반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은 작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