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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종교에 대한 주술적 신념이 악마의 사주를 받아들이게 한다
"그들 사이에 평화가 깃들게 하라. 그렇지만 만약 그 둘 가운데 하나가 나머지에 대해 끝까지 침략하고자 고집한다면, 그 침략에 대항해 싸우라. 그 침략자가 하나님의 계명 안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이는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의 가르침이다. 테러를 일삼는 이슬람 무장세력들은 악을 벌하라는 코란의 정신을 근거로 내세워 자신들의 행위를 '지하드(성전)'로 부르면서 합리화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의 이면에는 '평화가 깃들게 하라'는 가르침을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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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 금융시장 좌우하는 國富FUND
각국 정부가 남아도는 외화로 투자자금 운용 공격투자로 유명한 싱가포르투자청이 대표적 기관 각국 정부가 남아도는 외화자금으로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는 이른바 '국부(國富)펀드'(sovereign wealth fund)가 세계 금융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부펀드란 적정한 보유 수준을 넘어선 외환을 따로 떼내 투자용으로 모아 놓은 자금을 말한다.중동 국가들의 경우 석유를 수출해 벌어 들인 '오일 머니'가 주요 자금원이고,보통의 경우 무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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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꿈의 비행기 보잉 787, 우리는 그를 '드림라이너'라 부른다
탄소섬유로 동체 제작…연료소모는 적고 속도는 더 빠르게 미국의 대형 항공기업체 보잉사가 이달 초 워싱턴주 시애틀 교외 본사에서 '보잉787'을 선보였다. 이 장소에는 언론을 포함해 전 세계 1만5000명가량이 참가했으며 45개국에 9개 국어로 위성 중계돼 1억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첫선을 보이기도 전에 이미 세계 각국의 항공사에서 677대(7월6일 기준)의 주문이 밀려들어 있는 상태. 지금 비행기를 사겠다고 신청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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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우희 에스원 사장
"삼국지로 시작해 열국지 읽고 대망까지 탐독하라" "선승(禪僧)은 화두를 던질 뿐 길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우희 에스원 사장(60)은 좋은 리더의 자질에 대해 '짧고 굵은' 정의를 내렸다. 좋은 리더란 "꿈을 꾸되 꿈을 현실화시키는 실천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며 꿈을 꾸되 백일몽에 그치지 않도록 혜안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제일제당을 첫 직장으로 시작해 인사담당 이사와 삼성전자 인사담당 상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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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여행금지국 여행하면 처벌놓고 논란
찬 - "국민의 생명 보호는 국가의 기본 의무" 반 - "과잉 보호…국민의 기본권 침해 우려" ☞한국경제신문 8월2일자 A1면 아프가니스탄이 정부의 허가 없이 입국할 경우 처벌받는 법률상의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1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제2차 여권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아프가니스탄을 이라크,소말리아와 함께 새 여권법에 따라 무단 입국시 처벌받는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여행금지국 지정은 외교통상부 장관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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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가가 싼지 비싼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PER(주가수익비율)로 파악하면 OK A기업의 적정주가가 5000원인데 1만원에 거래되면 비싼 것 하지만 15만원 정도가 적정주가인데 10만원에 거래되면 싼 주식 "한국 증시는 이제 더 이상 '싼 시장'이 아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도에 나선 이유로 설명되는 말이다. 증시나 주가가 싸다는 것은 무엇일까. 5000원 하는 A기업의 주가와 10만원 하는 B기업의 주가를 단순 비교해 A기업의 주가가 싸다고 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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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기 생글기자!! 눈비신 현장취재 기대하세요
생글생글 학생기자 3기 23명이 지난달 20, 21일 한국경제신문과 고려대에서 기자 교육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오전 한국경제신문에 모인 3기 생글기자들은 한경 선배기자들로부터 취재 및 기사 작성 요령, 기자 생활 경험담, 보도 사진 촬영 요령 등의 강의를 듣고 편집국 및 신문 윤전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고려대 기숙사로 이동해 1,2기 선배 기자들과 저녁 늦게까지 친교의 시간을 가진 다음 이튿날 기사 작성 실습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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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능 D-100, 후배들의 형식적인 응원 편지는 기분 씁쓸…백일주는 그만
수능 D-100(7일)을 앞두고 전국의 학교가 들썩거리고 있다. 수능이라는 인생의 관문을 통과하게 될 고교 3학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을 겪은 대학생 선배들이나 고교 1,2학년 후배들은 학교 차원에서 수능대박 이벤트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들은 힘겨운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부 행사는 형식적·의무적이거나 학생 신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