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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영어도 배우고 한국도 알리는 사이버 외교관
일본이 독도에 대해 억지 영유권 주장을 펴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외교관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활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크는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외국인-한국인 친구 맺기를 주선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이다. 반크는 1999년 당시 대학생이던 박기태씨(34)가 이메일을 주고 받던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을 너무 모른다는 것을 알고 만들었다. 현재 반크 회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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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같은 날 치르는 경시대회 제발 피해 주세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시대회가 같은 날 열려 학생들이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가급적 외부의 큰 경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내 행사를 마련할 때 교외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하거나 그 횟수를 줄여 주기를 원하고 있다. J고등학교 김은영 학생은 얼마 전 학교에서 주관하는 논술 경시대회와 교외에서 열리는 외국어 경시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싶었으나 날짜가 겹쳐서 하나를 포기해야 했다. 고민 끝에 김양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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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99) 토르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the theory of the leisure class)'
부자들의 과시적 욕망을 자유로운 언어로 질타 1899년 출간된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은 정치한 경제 분석서라기보다는 부자들에 대한 조롱과 야유에 가까운 이단적 일갈이었다. 이 책에서 그가 거머쥔 유일한 이론적 수단은 고전에 대한 학자적 겸양도 죽어 버린 책들의 고답적 축적도 아닌,천박하고 세속적인 일상적 사례와 언어들이었다. 그것은 베블런의 학문적 소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오히려 그러한 학문적 소양들이 지니는 유한계급적 낭비성을 경멸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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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건국 60년…간난을 헤쳐나온 피와 땀의 역사
"우리가 새 국가를 건설하는 이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정부를 국민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자기들 손으로 세운 자기들의 정부임을 깊이 각오하는 것입니다. (중략) 가장 중대한 것은 국민의 충성심과 책임감과 굳센 결심입니다. 이것을 신뢰하는 우리로서는 어떤 어려운 일에도 주저하지 않고 장애를 극복해가며 이 정부가 끝까지 변함없이 민주주의에 모범적인 정부임을 세계에 표명되도록 매진할 것을 선언합니다. "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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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은행 금리 인상 등
⊙ 한국은행 금리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일 기준금리를 연 5.00%에서 5.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총액한도 대출금리도 연 3.25%에서 3.50%로 상향 조정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산될 소지를 줄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금리 인상 이유를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 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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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초중고 학업 성취도 공개한다
오는 2010년부터 3등급으로…대학은 올해말부터 졸업생 취업률 공개해야 오는 2010년부터 일선 초·중·고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3개 등급으로 분류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 12월부터는 초·중·고의 학교폭력 발생과 처리 현황,급식 현황,진학 현황과 전문대·대학의 취업률,장학금,연구실적 등이 공시된다. 이에 따라 교육 성과와 졸업생의 진학·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각급 학교들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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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광우병 대재앙은 없다"…허망한 죽음의 향연?
10년전 광우병 위험 경고했던 '리처드 로즈' 박사 입장 철회 "내가 예상했던 인간 광우병(vCJD) 대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으며,멀지 않은 미래에 광우병은 사라질 것입니다." 인간 광우병으로 인해 인류에 대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던 퓰리처상 수상자 미국의 리처드 로즈(Richard Rhodes) 박사(사진)가 자신의 견해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조선일보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조선 5일자 2면 보도)에서 1997년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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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무질서속에 피어난 한송이 꽃처럼…"대한민국 건국은 기적과 같았다"
대한민국 건국은 우리의 정치체제로 민족의 앞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민족 스스로 헌법을 마련하고 민주공화국을 건설함으로써 구한말 이후 추진해왔던 한반도의 근대화 운동이 결실을 맺게 됐다. 제헌 헌법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으며 대한민국의 체제와 질서를 개인의 자유와 재산권을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경제 체제임을 확실하게 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반대하는 공산주의는 단호하게 배격했다. 백성이나 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