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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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남해 동부 바닷속은 이미 '아열대'…未기록 어종 발견
열대해역 서식어종 첫 출현 전남 광양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 동부해역에서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해양생물인 신종 '상주물뱀' 1종과 신종후보군 '장갱이과 그물베도라치속','바다뱀과 엽상자어' 등 2종이 발견됐다. 또 필리핀 호주 베트남 일대 해역에서 살고 있는 생물이 출현하는 등 아열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해양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4월 말까지 광양에서 부산까지 남해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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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과학인재 양성에 10조 5천억 투입 등
⊙ 과학인재 양성에 10조 5천억 투입 정부는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과학기술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향후 5년 동안 10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9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과학기술인재 육성 · 지원 기본계획을 확정 ·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0년 기준 1.04% 수준인 과학영재교육 대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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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나라당의 좌클릭?…흔들리는 시장경제 원칙
우리나라 대표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이 자꾸 '왼쪽'으로 가고 있다. 여기서 '왼쪽'은 시장 경제와 관련된 이념을 말한다. 이를 시장에선 '좌클릭'이나 '좌향좌'로 자주 표현한다. 왜 이럴까. 정권 초기엔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를 강조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 중도실용' 기조로 돌아선 것도 한 이유다. 하지만 172명이나 되는 거대 여당 의원들 사이에선 계파가 있다. 무턱대고 대통령이 강조한다고 해서 이를 추종하는 국회의원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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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튜브 타고 세계 人을 사로잡은 KPOP
# 승승장구하는 한국가요 기획사 지난해 아시아권에서 K팝 인기가 치솟으면서 국내 3대 가요 기획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SM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0% 증가한 864억원,순익은 495% 늘어난 21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60% 안팎이 해외에서 이뤄졌다. YG 매출도 전년 대비 25% 증가한 447억원,순이익은 236% 불어난 97억원에 달했다. 미국 진출을 위한 투자로 3년 연속 적자에 빠졌던 JYP는 9억원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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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중문화는 소프트파워…"부드러운 게 강하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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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불안한 울타리' 유로존…그리스는 탈퇴할까?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 악재에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은 1.427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저치인 1.4255달러로 하락,50일 이동평균선(1.4279달러)을 뚫고 내려갔다. 엔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6주 만의 최저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일부 국가들의 재정적자 악화로 유로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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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시간 非일관성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고뇌 너무 자주 로테를 방문하지 않기로 나는 몇 번이나 결심하였네. 그러나 누가 그것을 지킬 수 있겠는가. 매일매일 나는 그 유혹에 지고 마네. 그러면서도 내일은 꼭 가지 않겠다고 굳게 맹세하지. 그러나 내일이 되면 또 안 가려야 안 갈 수 없는 이유를 발견하네. 그것이 아차 잘못이었구나 생각됐을 때는 벌써 로테의 곁에 와 있단 말이네.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서한체 소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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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1) 물레방아와 초기 산업화
곡물 빻던 물레방아가 철광석을 녹이다 증기기관 나오기전 '기계 혁명' 주도 용광로 온도 높여 철 대량생산 앞당겨 물레방아는 역사상 최초의 기계식 엔진이라 할 만하다. 흐르는 물 속에 내재된 에너지를 자동적으로 생산적인 작업으로 전환시키는 물레방아는 무생물 에너지를 대규모로 동력화한 첫 번째 돌파구였다. 증기기관 이전 시대의 산업 발전은 결국 물레방아를 어느 정도 이용할 수있느냐에 따라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레방아는 수평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