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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빅브라더 vs 개인 … 公益이 먼저냐, 私益이 우선이냐

    오세아니아의 하급 당원인 윈스턴은 이 같은 당의 통제에 반발심을 갖고 저항을 꾀한다. 철통 같은 감시 속에서 일기를 쓰며 자신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고,줄리아라는 당원과 은밀한 사랑을 나누며 당의 전복을 꾀한다. 그러나 결국 함정에 빠져 경찰에 체포되고 마는데,감옥에서 끊임없이 고문받고 세뇌를 받는 과정에서 연인이었던 줄리아마저 배반하고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윈스턴은 이런 식으로 인간의 모든 가치를 상실한 채...

  • 경제 기타

    中東에 부는 민주화 바람… 종파 갈등에 발목 잡히나

    튀니지,이집트 혁명의 도화선이 된 중동민주화 시위의 불길이 리비아를 넘어 바레인에 도착하면서 시위는 이슬람 종파 간 갈등으로 점차 변질되고 있다. 바레인 민주화 시위에서 촉발된 수니파,시아파의 맹주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외교 마찰이 심각해지면서 중동지역의 역학 구도가 대폭 변동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외교차관인 투르키 빈 모하메드 왕자는 이란이 자국 외교관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면 외교...

  • 경제 기타

    기업 로고와 그리스 신화

    1998년 지금은 부도로 사라진 범양식품이 콜라 독립을 외치며 '8 · 15 콜라'를 시장에 내놓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콜라 시장 역시 세계적 음료브랜드인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양분하고 있었다. 범양식품은 후발주자로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태극기를 활용한 애국심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고,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시음회를 열기도 하였다. 시음회의 목적은 품질과 맛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

  • 경제 기타

    (9) 로마의 노예

    잘나가는 로마의 의사들은 노예였다. 장관·약사·교사 등으로 활약 부와 권력 누렸지만 차별·학대 받기도 고대 로마는 노예제 사회라고 이야기한다. 노예는 어떤 존재였으며,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런 문제들에 대해 지난날 역사가들이 제시한 설명은 이런 식이었다. 노예는 대개 전쟁포로 출신이었다. 로마가 팽창을 거듭하던 기원전 3~1세기 중 많은 포로들이 노예로 전락해 이탈리아 반도 내외에 팔려갔다. 이들이 논밭이나 공방,광산에서 노역을 ...

  • 경제 기타

    (1) 세금의 역사

    생글생글은 이번 호부터 7회에 걸쳐 '세금을 바로 알자!'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금은 한 나라 살림살이의 바탕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건강한 사회,복지국가도 결국 세금이 뒷받침돼야 가능합니다. 세금을 많이 내는 개인이나 기업이 존경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세금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생글이들이 '세금을 바로 알자!' 시리즈를 읽고 세금에 대한 이해를 더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 경제 기타

    연예인이 사생활 숨겨도 괜찮을까요.

    찬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생활 공개 책임없어” 반 “스타가 사생활 보호 '방패' 뒤에 숨는 건 비겁”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비밀리에 결혼했다 이혼한 사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연예인의 사생활 숨기기 내지 지키기가 과연 옳은일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서태지의 팬들은 독신인줄만 알았던 그가 결혼은 물론 이혼까지 한 경력이 있다는것을 알고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그를 '문화대통령'이라고 부를 정도로 우상화...

  • 경제 기타

    언론과 네티즌이 잘못 만든 선정성이라는 '괴물'!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 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이혼 사건을 둘러싼 언론과 네티즌의 모습을 보고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사건 발생 직후, 대중과 모든 언론사의 시선은 당사자인 서태지와 이지아, 그리고 이지아의 연인 정우성에게 쏠렸다. 그러나 네티즌과 언론이라는...

  • 경제 기타

    그들도 公人이기 이전에 우리와 같은 사람 아닌가요?

    지난 21일 유명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1997년 극비리에 결혼을 했었고, 2006년 이혼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지아 측에서는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소식들과 관련해 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충격에 빠졌고 연예계는 발칵 뒤집혔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어떻게 팬을 속일 수 있냐. 이것은 팬을 기만하는 태도로 볼 수밖에 없다.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