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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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스트롱 코리아',그리고 대한민국의 현주소
초등학교 시절 다들 한번쯤은 이루고 싶은 꿈을 발표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의사, 경찰, 대통령, 소방관…. 그중엔 과학자도 여럿 있었다. 그러나 지금 고등학교 3학년들에게선 조금 다른 말들이 튀어나온다. 과학자는 찾아보기도 힘들고 이 · 공계마저 기피한다. 이유는 대부분 두 가지에 맞춰진다. '돈 벌기 힘드니까' '지루하니까. '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초 · 중 · 고의 주입식 교육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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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월 5일 식목일… 인터넷으로 '나무심은 사람'이 되어볼까?
"그는 쇠지팡이로 땅을 꾹꾹 찔렀다. 구멍이 파이자 도토리를 넣곤 다시 구멍을 메웠다. 참나무를 심고 있었던 것이다. 난 그의 땅이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했다. 주인을 아느냐고 물었다. 모른다고 했다. 그는 그런 데에 무관심했다. 그는 도토리 100알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심어나갔다. 지난 3년간 그는 이 아무도 살지 않는 땅에 나무를 심어왔다고 했다. 10만 그루를 심었다고 했다. 그 10만 그루 중에서 2만 그루가 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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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내 항공사들의 저가경쟁 … 서비스 질 떨어지지 않을까요
국내 항공사들의 제주노선 확충에 불이 붙었다. 에어부산이 지난달 28일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티웨이항공도 증편에 나섰다. 대한항공의 5월 이후 제주~김포노선 1일 평균 운항편수도 38편에서 46편으로 늘어난다. 제주노선의 저가 경쟁도 만만치 않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1일부터 한 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 일부 시간대에 편도 1만8350원의 요금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비(非)인기 시간대에 편당 40석만 제공하는 것이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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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사,그대는 필수가 되어야만 하는 것인가?
지난달 24일, 한나라당은 대입 수능에서 국사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한국사는 필수화되어야 하는가. 필자는 모 방송국에서 진행된 토론에 참여해 필수가 아닌 선택 과목으로 남겨야 한다는 입장에서 의견을 나누어 보았다. 국사가 국민의 인식 확립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방식이 굳이 필수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선 의견을 달리했다. 첫째,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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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청년 실업문제,그 해결의 실마리는 무엇일까
청년 실업이란 일을 할 수 있고 또 일할 의사가 있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청년 실업은 주로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계층의 실직을 뜻한다. 점차 고용이 고령화되고 청년들의 실직이 늘어나면서 청년 실업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청년 실업이 계속되면 젊은 층의 무능력함이 심화되고 청년들이 자괴감에 빠져 많은 문제를 낳을 수 있다. 또한 고령화된 고용이 한계에 다다르게 되면 기업은 준비되지 않은 청년들의 생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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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OECD 공부량 1위인 한국 청소년들,더불어 살기는 꼴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국제교육협의회(IEA)는 세계 36개국에서 중학교 2학년생 약 14만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는 국제시민의식 교육연구(ICCS)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학생들이 얼마나 사회적인지 알 수 있는 상호작용 역량지표를 다시 정해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이 지표는 관계지향성, 사회적 협력, 갈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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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은행세는 왜 물리지?
은행의 부채에 물리는 일종의 부담금, 과도한 차입 규제가 목적 신문을 보면 매일 새로운 경제용어가 쏟아집니다. 정부 정책이나 경제흐름의 변화,새로운 기술의 탄생 등에 따른 것이 대부분입니다. 시사 경제용어를 잘 이해하면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뭐가 이슈인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이 이번주부터 신문 지면의 주요 기사에 자주 등장한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줌으로써 한 주의 경제흐름을 짚어줍니다. 경제이해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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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장의 실패?…그럼, 정부는 만능인가
"낮은 세율의 법인세 등 한국의 기업 경영 여건은 일본보다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한국의 대기업들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정부의 압력으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대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이익을 거둔 경우 협력업체에 이익을 나눠주는 '초과이익 공유제' 도입에 대기업들은 많은 불만이 쌓여 있다. " 지난 21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사설이다. 일본의 대표적 경제신문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동반성장을 내세운 한국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