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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인플레 우려·달러화 약세 등 영향…세계경제의 고뇌 반영

    ▶ 금값 왜 '뜀박질' 하나 ☞ 요즘 금값이 천장을 모르고 뛰고 있다. 뉴욕 선물시장에서 지난 7월18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1온스=약 28.3g,7.56돈)당 1600달러를 돌파한 뒤 8월 10일에는 1800달러도 넘어섰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선 게 2008년 3월이었으니 3년5개월 만에 70% 이상 치솟은 것이다. 왜 이처럼 금값이 뛰는 걸까.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금이 전통적으로 인...

  • 커버스토리

    아름다운 동행 '재능 기부'

    기부는 공존의 미학이다. 더불어 행복하고 풍요로워지는 행복한 동행이다. 기부는 주변을 밝히고 스스로도 밝아진다. 기부엔 상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경제발전으로 풍요로워진 물질적 삶에 나눔이 더해져야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가 된다. 기부의 의미를 한번쯤 되새겨봐야 하는 이유다. 기부의 패러다임도 변하고 있다. 한마디로 나눔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기부가 돈이나 물건에 한정되지 않고 재능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재...

  • 경제 기타

    '애플' 신화 일군 스티브잡스

    시대의 '아이콘'... IT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다 그가 마이크를 잡으면 세계가 긴장한다. 몸은 여위어 가지만 그의 IT(정보기술) 영혼은 더 자유로워진다. 그는 끊임없이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전 세계 IT 업계는 그의 질주에 당혹해 한다. 주인공은 스티브 잡스 애플 CEO(최고경영자)다. 애플이 최근 발표한 경영실적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93억7900만달러(약 10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배나 급증하며 ...

  • 경제 기타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 60대 1 등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 60대 1 연세대 창의인재트랙,서강대 특기자,한양대 미래인재 등 수능성적을 보지 않고 심층면접으로만 선발하는 전형들이 3일 마감한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날 원서접수를 마친 건국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 등 8개 대학 입학사정관전형에는 총 3840명 모집에 4만8059명이 지원했다. 12.5 대 1의 경쟁률로 작년 12.1 대 1보다 높...

  • 경제 기타

    '물 폭탄'의 재앙...소 잃고라도 외양간 고쳐야...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등 중부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는 70여명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긴 채 끝났다.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당국은 1907년 기상관측 이래 104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불가피했던 '천재(天災)'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충분히 방지 가능한 '인재(人災)'였다고 입을 모은다. 방재(防災)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도시계획,부실한 방재 인프라 등의 원인이 겹쳐 이번 사태가 ...

  • 커버스토리

    나눔의 새바람 '재능기부'··· 세상 밝혀주는 '행복한 소통'

    정재승 KAIST 교수는 수년째 지방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강연을 하고 있다. 자신의 과학지식을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하지만 혼자서는 벅찼다. 정 교수는 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강연기부를 해주실 분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반응은 놀라웠다. 글이 올라간 뒤 불과 10시간 만에 300여명의 지식인들이 강연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허드렛일이라도 시켜달라"며 참여를 호소한 비과학도만도 100...

  • 커버스토리

    소록도를 춤추게 한 조용필...유엔을 감동시킨 김영하...

    ▶ 재능으로 봉사하는 사람들 소록도(小鹿島).한센인(나환자)들이 모여 사는 작은 섬.슬픔과 외로움이 짙게 밴 이곳이 지난 4월 노래와 춤으로 들썩였다. '가왕'(歌王) 조용필이 소록도에서 두 번째 공연을 연 것이다. 조용필은 지난해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소록도를 찾은 적이 있다. 그는 "다시 한 번 혼자 소록도를 찾겠다"고 약속했고 1년이 지나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소록도를 다시 찾은 조용필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

  • 경제 기타

    국가 부도 나든 말든...그리스 국민들 여전히 '복지' 타령

    ▶ 유럽위기 진앙지 '그리스' 가보니... 그리스 정부는 재정 적자 때문에 지난해 11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하지만 이것으로 모자라 지난달 21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586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다. 신용평가사들은 그리스가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국가 부도 위기에 빠졌음에도 그리스 국민들에게서 절박함을 느끼기는 힘들었다. # 구제금융 받는 날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