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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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디폴트는 국가부도... 신뢰도에 치명타
>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 가계나 기업이 과도한 빚에 허덕이다가 채무를 못 갚게 되면 어떻게 될까. 수중에 있는 돈이나 자산은 자금을 빌려준 채권단에게 모두 넘기고 법원에 파산했음을 신청하는 길을 밟게 된다. 법원은 가계나 기업의 재무상태가 어느 정도나 되고 빚을 갚으려는 의지가 있는지 등을 감안해 회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워크아웃 등의 판결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채권단과는 협의를 통해 갚지 못하게 된 채무를 언제,얼마나 갚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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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IT권력 지도가 바뀐다
요즘 정보기술(IT) 업계 사람들은 "졸면 죽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정상에 도달했을 때 위기는 이미 시작됐다"는 말도 많이 한다. 잘나가던 기업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도 하고,이름 없는 기업이 어느 날 갑자기 세계적인 스타로 뜨기도 한다. 세계 IT 업계의 현재 모습이다. 헤게모니 시프트,쉽게 말해 주도기업이 바뀌고 있다. 세계 IT 시장의 지도는 왜 바뀔까. 주도하는 기업은 누구에서 누구로 바뀌고 있을까. 세상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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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신사참배 옹호 ' 노다 요시히코' 일본 새 총리
“야스쿠니엔 戰犯 없다”… 한·일관계 갈등 예고? 일본의 정치형태는 내각책임제다. 실질적인 행정권을 담당하는 내각이 의회 다수당의 신임으로 조직되는 의회중심주의 권력구조다. 한번 지도자를 뽑으면 미우나 고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기를 채우는 대통령제와는 달리 내각책임제의 총리는 여론에 의해, 때로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언제든 중도 하차한다. 책임정치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의회의 파벌 갈등으로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많다. 노다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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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기업 오너의 '통큰 기부'...개인 기부 새 패러다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개인 재산 500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내 개인 기부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KCC 등 현대가(家) 기업과 오너 경영인들은 5000억원 규모의 복지재단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하기로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이 재단에 사재 2000억원을 출연한다고 약속했다. 대기업과 오너 경영인들의 '통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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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쇠락하는 HW 명가들...소프트가 하드를 지배하다
아이폰 등장과 함께 시작된 '모바일 혁명'은 소프트웨어(SW)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줬다.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강한 기업이 주도권을 잡고 하드웨어(HW)에 주력해온 기업들은 줄줄이 위기에 빠졌다.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가 벼랑 끝으로 몰렸고,미국 통신업계의 자존심이라고 하는 모토로라는 구글에 팔렸다.휴렛팩커드(HP)는 PC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드웨어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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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영혼' 잃은 애플···삼성·구글·MS에 역전 기회 줄까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영혼이다. " IT업계에선 잡스를 이렇게 평가한다. 그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애플 제국'을 이끌며 30년간 세계 IT업계를 흔들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대표적 제품들은 디자인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모두 잡스의 손을 거쳤다. 지난달 24일 애플은 영혼을 잃었다. 잡스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것이다. 췌장암과 간이식 수술 등으로 악화된 건강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그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주가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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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도마에 오른 신용평가社…글로벌 증시의 뇌관?
"신용평가사는 죽음의 밤을 활보하는 뱀파이어와 같다(빌 그로스 핌코 회장)." 미국 3대 신평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무디스,피치가 공정하지 못한 평가를 내리거나 등급을 잘못 매겨 글로벌 금융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비판이다. 지난달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 이 같은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미 정부는 S&P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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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인슈타인과 마찰적 실업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ㆍ1879~1955)은 대학 졸업 직후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물리학 연구나 대학 강의를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올바른 답이 아니다. 1900년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을 졸업한 아인슈타인은 약 2년간을 청년실업자로 지냈다. 그가 일자리를 얻지 못한 것은 스위스 경제 상황 때문은 아니었다.당시 스위스 경기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취리히 연방공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