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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평창 코리아!… 대한민국 경제도 함께 웃는다

    강원도 평창이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7일 0시18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투표 결과 발표에서 '평창'을 소리 높여 외쳤다. 95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 평창은 절반이 훨씬 넘은 63표를 획득,2차 결선투표 없이 개최지가 됐다. 평창올림픽은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린다. #...

  • 커버스토리

    레이건과 대처, 선진국 病을 바로잡다

    "레이건과 대처는 정치적으로 결혼했다. " (니콜라스 왑샷 더타임스매거진 편집장)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1975년이었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막 마친 상태였고,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보수당의 리더로 당선됐다. 미국의 한 후원자에 의해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처음 본 순간 같은 정치적 관점(보수)을 공유하고 있는 '물건'이라는 걸 알았다. 그들은 미국과 영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 ...

  • 경제 기타

    포퓰리즘으로 탄생한 잉락 정권 ··· 태국 경제 '안개속으로'

    태국 첫 여성총리 선출 "오빠를 좋아한다면 여동생인 나에게 기회를 주세요. "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 잉락 친나왓이 그 주인공이다. 잉락이 이끄는 제 1야당 푸어타이당은 이날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500석 중 과반 이상인 264석을 확보해 집권당인 민주당에 압승했다. 잉락의 정치 경험은 사실상 전무하다. 치앙마이대 정치행정학부에서 공부한 후 미국 켄터키주립대에서 ...

  • 경제 기타

    탄력성으로 살펴본 문화예술품의 가치

    최근 언론을 통해 외규장각 의궤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외규장각이란 왕실의 도서관인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 외규장각에는 왕실의 주요 행사 등을 정리한 의궤(儀軌)를 비롯해 총 1000여 권의 서적이 보관돼 있었다. 결국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번에 공개된 외규장각 의궤는 왕실 부속 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왕실 주요 행사 등을 정리한 서적의 공개라고 할 수 있다. 이 외규장각 의궤는 1866...

  • 경제 기타

    (19) 프랑스의 가장 추웠던 겨울

    태양왕 아래 얼어죽은 60만명 1709년 겨울 평년보다 20도 낮아 기근·질병에도 왕은 전쟁에 몰두 겨울 추위가 가장 심했던 때는 언제일까. 우리는 과거의 기후를 얼마나 정확히 알 수 있을까. 지구는 더워지는 걸까,추워지는 걸까. 최근 기후사(氣候史)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하고 있는 프랑스 역사학계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상당히 유용한 힌트를 제공한다. 프랑스에서는 겨울 추위가 극심했던 해로 1879년과 1956년을 들곤 했지만,최근...

  • 경제 기타

    (3) 신용카드 바로 알기

    " 현금 없이도 물건 사서 좋지만 마구 쓰다간 '큰 빚'으로 돌아와 " 신용카드란 외상(신용)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거나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구매 대금을 당장 지급하지 않고 신용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살 수 있게 해주는 지불수단의 하나로,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 '플라스틱 머니(plastic money)'라고도 불린다. 수중에 돈이 없어도 카드 하나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편리한 일이다. 하지만 자칫...

  • 경제 기타

    홍대 출신 채용 보이콧 타당한가요.

    찬 “대학생이라면 자신이 속한 사회에 관심가져야” 반 “자율성 무시한 선동이며 논리 안맞는 역차별” 홍익대가 청소 노동자와 노조간부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홍익대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홍익대의 이런 행위에 항의하는 뜻으로 홍익대 출신의 채용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다. 청소·경비·시설 노동자 대량해고로 논란을 빚은 홍익대학교는 “장기파업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달 이재훈 공공노조 서울경인지부 조직차...

  • 교양 기타

    조지 오웰 '동물농장'

    문학과 선동···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당신이 평생 한 권의 책만을 읽어야겠다면 '이솝우화'를 권한다. 이제껏 수천년 동안 살아남은 명작이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어라. 앞으로 수천년 동안 살아남을 이야기다. 그 후에는 무엇을 읽어야 할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우화가 하는 일이 바로 그거니까. 상징마저 진부해진 요즘 감각으로 볼 때, 칠십 가까이 먹은 이 고령의 알레고리 소설은 어쩐지 표적이 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