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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기업가 정신은 세상을 발전시키는 힘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 등 한국 경제 일군 '일등공신' '20세기가 케인스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슘페터의 시대다. ' 많은 경제학자들은 21세기에도 명성을 이어갈 경제학자로 조지프 슘페터를 꼽는다. 그가 100여년 전 제시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과 '창조적 파괴''혁신' 등의 가치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슘페터가 1912년 '경제발전의 이론'에서 제시한 "발전 없이 기업가 이윤은 없고,기...

  • 경제 기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개통··· 차이나 생활권이 바뀐다

    '신중국 이후 최대 토목 프로젝트'(인민일보)…. 단일 구간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이 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일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이 징후고속철 개통 시기를 당 창건일 전날로 잡은 것은 세계 일류 수준으로 도약한 자국의 고속철을 앞장세워 중국 공산당의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고속철 기술이 집약된 '허셰(和諧)호 CRH380' 열차는 앞으로 최고 시속 300㎞로...

  • 경제 기타

    셜록 홈즈와 비교우위이론

    "박사님은 셜록 홈즈를 잘 모르시는데,같이 살게 되면 그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실 겁니다." "왜,그 사람한테 뭐 안 좋은 점이라도 있나?" …(중략)… "아니오. 그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셜록 홈즈는 해부학에 조예가 깊고,또 화학자로서는 일급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한 체계적인 의학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 공부하는 분야는 산만하지만,희한한 지식을 머리에 잔뜩 담아두고 있어서 교수들까지 놀랄 정도입니다....

  • 경제 기타

    영국산 토끼 12마리, 호주를 점령하다

    사냥 즐기려던 농장주가 들여와 10년 후 통제 불능… 모든 대책 실패 북아메리카의 오지브와족 신화에는 나나보조(혹은 마나보조)라는 거대한 토끼 모양의 신이 등장한다. 위닌와라는 인간 어머니와 에방기시목이라는 아버지의 영혼 사이에 태어난 네 아들 중 한 명인 나나보조는 이 땅에 보내져서 인간을 교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모든 동식물의 이름을 지어줬고,사람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줬다. 최근에는 이 신화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돼...

  • 경제 기타

    (2) 신용정보 관리하기

    내 신용정보는 일종의 '내신 성적' 신용의 좋고 나쁨 따라 成敗 갈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보통 신용(信用)사회라고 한다. 현금이 없어도 외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 파는 등의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신용사회의 재산은 바로 신용이다. 따라서 늘 자신의 신용을 최상급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신용으로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조선 후기의 상인으로 청나라와 인삼 무역 등을 통해 큰 부자가 된 임상옥은 신용으로 성공한 ...

  • 경제 기타

    애완동물 치료비에 부가세 물리는게 옳은가요.

    찬 “선진국도 대부분 과세… 비싼 진료비 감시 효과” 반 “반려동물을 사치품으로 보고 과세하는 건 편견” 정부가 7월부터 애완동물의 동물병원 치료비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물리기로 한 것에 대해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기획재정부는 성인대상 학원, 미용성형 수술비 등과 함께 애완동물 치료비에도 신규로 부가가치세를 부과키로 이미 방침을 정하고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 작업도 이미 마쳤다. 정부는 2009년부터 이미 시행이 예고된 것이고 ...

  • 교양 기타

    (6) 헤르타 뮐러 '숨그네'

    특별하고, 더럽고, 수치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1945년 겨울,누군가와 '사랑'을 나눈 죄로 러시아에 있는 강제수용소로 추방된 남자가 있습니다. 독일계 루마니아인이고 아직 앳된 청년이에요. 앞으로 우리에게 '숨그네'라 불리는 다소 낯선 조합의 단어에 엮인 이야기를 들려줄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 청년의 얼굴을 잘 기억해두도록 하세요. 그가 떠날 때 본 세상과 돌아온 뒤 세계는 전혀 다른 것이 돼 있을 테니까요. ...

  • 경제 기타

    반값 등록금에 앞서 취업난 문제부터 풀어야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고 하는 이야기는 비단 오늘날의 일만은 아니다. 예전에도 대학은 아무나 다닐 수 있었던 곳이 아니고 경제력이 뒷받침 되는 가정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소를 판 돈으로 대학을 보낸다는 의미로 대학을 우골탑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요즘은 대학 등록금 때문에 자살하는 학생들도 있어서인지 인터넷에서는 자조적으로 인골탑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학 등록금은 한해에 1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여기에 하숙비나 생활비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