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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10년 뒤 먹거리 찾아나선 황창규

    10년 뒤 대한민국 먹거리 찾아나선 '반도체의 神' 황창규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58)은 '반도체의 신(神)'으로 불린다. 지금은 10년 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정부 산하 R&D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이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이자 상징이었다. 2009년 1월 인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직을 떠나기 직전까지 그는 오로지 반도체 외길을 걸어 왔다. 그런 그가 있었기에 세계가 부러...

  • 경제 기타

    '토빈세' 도입해야 하나요

    찬 “외환시장 변동성 줄이려면 반드시 필요” 반 “자본통제국 낙인 찍히고 금융거래 위축 ”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난지 몇해 되지 않아 유럽발 재정위기로 또 다시 글로벌 시장이 크게 출렁거리자 토빈세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국내외에서 모두 활발히 일고 있다. 토빈세란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로, 이를 처음 주장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예일대학교의 제임스 토빈(James Tobin) 교수의 이름을 땄다. 소위 핫머니로...

  • 교양 기타

    (20) 토마스 베른하르트 '몰락하는 자'

    더 많은 불행, 더 많은 환란을! 중독은 대개 아무 의미도 갖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술이나 문장에 중독되는 건 문장에 심취해서도 술을 사랑해서도 아니다. 다만, 그것들을 사랑하고 취하려 애쓰는 척 스스로를 몰아가려는 경향에 불과하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 라는 물음은 타당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중독엔 딱 꼬집어 말할 만한 맥락이 존재하지 않는다. 맥락이 있다면 그건 중독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몰입의 속도와 관련될 뿐, 어떤 일관된 내...

  • 경제 기타

    한국의 청소년 경제교육 변화가 필요하다 등

    한국의 청소년 경제교육 변화가 필요하다 최근 유럽과 미국 발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200포인트에서 1800포인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사람들은 이른바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다. 500만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면 사고 반대로 사면 파는 일명 '뒷북 투자'를 하다가 원금까지 날리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우리나라 증시가 폭락 장세를 보이던 지난 8...

  • 경제 기타

    백화점 수수료, 해외명품 매장이 왜 더 싸지?

    백화점 수수료, 해외명품 매장이 왜 더 싸지? ▶ 수수료 인하와 공정사회 ☞ 요즘 각종 수수료를 둘러싸고 사회적논란이 거세다. 백화점 입점업체나 소비자, 정부 당국은 백화점에 매장을 여는 대가로 기업들이 백화점 측에 내는 수수료,신용카드 수수료, 은행의 각종 업무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며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용카드사나 백화점업체, 은행들은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다며 울상이다. '월가를 점령하라'라는 피켓을 앞세운 미...

  • 경제 기타

    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 '심스 · 사전트' 교수

    '시장 중시' 주류 경제학의 화려한 귀환 금리 인상이나 감세 조치가 국내총생산(GDP)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를 예측할 수 있다면 정부가 정책수단을 선택하기 쉬울 것이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토머스 사전트 미국 뉴욕대 교수(사진 오른쪽)와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 사진 왼쪽)는 이처럼 경제정책수단과 거시변수의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들이 만든 거시경제정책 모델은 ...

  • 커버스토리

    탐욕의 월街··· 분노에 포위되다

    뉴욕 맨해튼의 월스트리트(Wall Street)는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세계경제의 심장이자 거대한 금융자본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전쟁터이기도 하다. 이곳에선 빠르고 강하고, 글로벌시장의 흐름을 잘 읽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국제금융시장에 피(돈)를 공급하는 혈액순환(글로벌 자금흐름)의 원천이지만 때론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앙이기도 하다. 투자자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간밤에 월가에서 어떤 일이 생겼는지부터 체크한다. 간밤의 월가 뉴스는 ...

  • 경제 기타

    훼손된 법치주의...법으로 정한 정리해고도 못하나

    정리해고 근로자를 재고용하라는 국회 권고안을 수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사 당사자나 공적 조정기구인 노사정위원회를 모두 배제한 채 정치권이 직접 개입하고 중재했기 때문이다. 민간기업의 노사관계가 노사자율이라는 원칙이 아닌 제3자의 개입과 정치적 논리로 결정되면서 노사관계의 나쁜 선례(先例)로 남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 정치권으로 번진 노사문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정리해고자 94명을 1년 내 재고용하고,이들의 생계유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