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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남성과 여성은 어떻게 다른가?

    남성과 여성은 태생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일까? 태어난 후 받는 교육에 의해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교육계의 오래된 남녀 차이에 대한 논쟁이 최근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동안 남녀를 같은 반에서 교육해 왔던 미국의 고교들이 남녀 차이를 인정해 분반 교육을 선호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남학생들이 남녀 공학을 기피하는 현상이 역력하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공립 남녀공학 중 분반 교육을 하는 학교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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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는 태생적으로 차이가 있다

    男 수학·과학 잘하고 사물지향적 女 언어·예술 잘하고 관계지향적 남성과 여성은 태생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남성과 여성의 공통된 생활 양식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결혼 상대로 부자 파트너를 고르는 비율은 세계 어디에서나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정도 높다. 이런 통계가 처음 미국에서 나왔을 때 돈을 중시하는 미국 문화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는 알래스카 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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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차이는 인정하지만 차별은 금물…α걸의 시대 오나

    #1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1931년 뉴기니아에 살고 있는 세 부족의 남성과 여성 특징에 대해 조사했다. 첫째 마을인 아라페시 부족 사람들은 남녀 모두 여성적인 인성을 가졌다. 여성은 물론 남자들도 온순하고 협동심이 강했으며 타인의 요구를 잘 수용하는 편이었다. 둘째 마을인 먼더거머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남녀 모두 무자비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자애롭고 모성적인 것을 무시하는 반면 강하고 독립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세 번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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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여론의 場이냐 선동의 場이냐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없으면 약(藥)이 아니라 독(毒)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장관회의' 개막식에서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거짓과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은 합리적 이성과 신뢰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이 사회적인 혼란을 일으키는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 욕설이나 비방, 일방적인 자기 주장 등이 난무하고 있다. 인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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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잘못 쓰면 폭력의 도구가 된다

    무자비한 댓글 난무…마녀사냥 '위험성' 다른 의견 존중하고, 정보 옥석 가려야 인터넷은 과연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도구이며 민주적인 공론 형성의 마당인가. 아니면 무책임한 말과 글을 쏟아내는 사이버 폭력의 마당인가.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이 운영하는 인터넷 토론방 '아고라'가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넷과 포털의 위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보화의 급진전이 오히려 여론 민주주의의 퇴행이라는 역설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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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포털은 여론의 장인가…생글기자들 생각은

    찬 한쪽에 치우친 기존 언론보다 다양한 의견 표출 가능 '여론'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대 다원화 시대의 여론은 단순히 '상대적 다수의 의견'이기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하지만 여론 수렴의 기능을 하는 기존의 신문,방송 등은 이 같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는 매우 미숙하다. 현재 대부분의 언론은 특정 집단의 이익 이념을 대변한다. 이를 두고 과연 진정한 여론 수렴 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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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에도 우열이 있나

    문화가 인류 보편적 특성을 갖는지 아니면 각 민족이나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 동일하게 존중되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문화 보편주의 대(對) 상대주의 논쟁이다. 문화를 선진적 문화와 열등한 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면 문화 보편주의 진영에 속하지만 문화는 다만 다양성을 가질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문화상대주의가 된다. 쉽게 말해 유행가와 클래식에 우열이 없다고 생각하면 문화 상대주의다. 인류의 문화가 발전해 오면서 구미선진국을 중심으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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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보편가치는 언제나 존중돼야 한다

    #사례1 아프리카 어느 부족에는 남편이 죽으면 아내는 그의 엄마와 함께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풍습이 있다. 여성은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하고 노동력도 귀하기 때문에 미망인은 어머니와 함께 다른 남자의 보호 속에 함께 생활해야 안전하다는 게 그 부족들의 설명이다. #사례2 신분제가 엄격한 인도에서는 사랑한다는 죄로 젊은 남녀의 목숨을 빼앗는 일이 간혹 발생한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인도의 한 시골에서 신분이 다른 20대 남여가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