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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로켓공학자들이 美 금융가에서 일한다?

    "미사일 다루듯 리스크 관리하라" 로켓 공학자들이 금융가에서 일한다? 미국 금융시장에는 인도 출신 수학 천재들이 많이 근무한다. 생글 학생 여러분 중에 수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면 아마 나중에 미국의 금융중심지인 월가에서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근무할 사람도 나올 것이다. 그러면 이 천재 수학자들은 월가에서 무엇을 하나. 이들은 대부분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로켓공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로켓공학은 수학 분야 중 특히 미분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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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크 관리는 안전한 도전 방식 찾는 것

    "실패의 확률 줄여야 성공의 기회 잡는다" 500㎡의 밭에 배추농사를 짓는 농부가 있다. 이 농부는 국내 배추농사가 흉작일 때는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있었지만 풍작일 때는 배추가격이 크게 하락해 아예 수익을 남길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한 도매상이 찾아와 농부에게 제안을 한다. '내년에 밭에서 생산하는 배추 수확량 전부를 1000만원에 매입하겠다.' 도매상의 제안에 찬성해 계약을 체결한 농부는 다음해 배추 가격이 하락할 것을 걱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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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신'을 과학으로 믿고 사는 건 아닐까?

    "인사돌은 예전처럼 약국에서 믿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석면 의약품 파동이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런 광고를 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9일 석면 오염 우려가 있다며 120개 제약사의 1122개 약품에 대해 판매금지와 회수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일주일 후 이 중 24개 품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판매금지와 회수명령을 취소했다. 인사돌은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된 탤크 원료를 쓰기는 했지만 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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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다던 황소개구리·배스들은 어디로 갔나?

    자극적이고 부풀려진 과학 지식이 사회 불안 키워 "화석연료 소비 때문에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졌고 온실 효과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산이 녹아 내리면서 상당한 지역이 물에 잠기게 될 것이다." "농약과 유전자변형 농산물(GMO)은 인체에 유해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 "외국에서 유입된 황소개구리와 배스 때문에 토종 개구리와 붕어가 다 죽는다."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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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말고 式' 먹거리 파동, 애꿎은 기업 망하게 만든다

    우지 라면…포르말린 통조림…쓰레기만두… 어! 아니었어? "백수 김신(박용하 분)은 형이 만든 만두가 쓰레기 만두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풍족하진 않았지만 행복했던 그의 일상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조사 끝에 오보였음이 밝혀지지만 이미 만두 공장은 손 쓸 수 없는 상태. 부도를 막아보려 사채까지 끌어다 쓴 형 김욱(안내상 분)은 설상가상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 한다." 지난달부터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의 1회 줄거리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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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논술 비중 엄청 높아졌네

    '올해 대입은 논술이 당락을 가른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들이 최근 발표한 2010년도 입학 전형은 논술 시험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논술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 수도 늘어났고 논술로 뽑는 입학 정원도 크게 확대됐다.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대학은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수시 1학기를 폐지하고 수시 2학기로 통합하면서 전체 모집 정원의 58%가량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또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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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대입 수시는 논술이 당락 가른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 합격 키워드는 논·구술 연·고대, 정시 논술없앴지만 수시 대폭 강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은 수시 모집에서 논술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대는 특기자 선발 전형 2단계에서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이며 정시 일반 전형에서도 논술 비중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우선선발을 50%에서 70%로 높이고 논술을 폐지했지만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을 크게 강화했다. ⊙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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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비중이 줄어든다고? “천만의 말씀, 되레 늘어나요”

    수시서 논술 치르는 대학 크게 늘어 논술 시험 봐야하는 학생수도 급증 2010년 입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정시 수능, 수시는 논술'이다. 특히 수시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많이 늘어 결과적으로 논술 비중이 강화됐다. 일부에서 논술 비중이 줄었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논술 비중이 오히려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논술 시험을 쳐야 하는 학생의 수부터 크게 늘어났다. ⊙ 다른 대학들의 입학전형은 일부 대학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