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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아진 강변길 자전거로 씽씽~ 4대강엔 '문화'가 흐른다

    16개 보와 작은 댐 만들고 국가 하천 정비 물 부족·수질오염 개선…물 생태계 되살려 ▶ 4대상 갈리기 청사진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수자원을 확보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물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고 있다. 강 중심으로 국토를 재창조하는 종합 프로젝트인 것이다. 강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 개발과 자연 보존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 목표다. ⊙ 물부족, 그나마도 수질오염 심각 현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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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의 힘이 국력이다

    세계적 발명가이자 기업가인 빌 게이츠는 어릴적 집 앞 도서관에서 살았다. '위대한 게츠비''호밀밭의 파수꾼'등 소설을 읽으며 책 속에 녹아있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독서가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게이츠는 얘기한다. 아이팟과 아이폰 등을 발명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한 안철수 KAIST 교수도 물론 독서광이었다. 이야기는 꿈과 이상, 희망을 전해준다. 그 이상 속에서 인간은 영혼을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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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읽고 많이 써야 보석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영국과 일본은 콘텐츠 강국이다. 일본은 두말할 필요없이 콘텐츠 왕국이라 부를 만하다. 헬로 키티,도라에몽,포켓몬스터 등 캐릭터 상품이 있고 '재패니메이션'이라는 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루키 등 일본 소설들…. 영국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문화 콘텐츠 수출에서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몇 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문화산업 강국이다. 비틀스와 브리티시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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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없는 문화는 가치없다” …이야기는 '문화산업의 꽃'

    "스토리텔링은 문화 콘텐츠 상품 마케팅의 생명" "한국은 경직된 유교적 풍토로 이야기 자산 못키워" "첫째도 스토리,둘째도 스토리다. 영화 기술과 제작 · 배급방식이 아무리 변해도 열쇠는 스토리다." 영화 '킬 빌'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거물 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타인의 말이다. 스토리는 이제 이야기산업이라고 할만큼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핵심적인 요소로도 작용하고 있다.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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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장벽 붕괴 20년 …'통일 한국' 미래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사람 키보다 높은 2.3m의 도미노 1000개가 차례차례 넘어졌다. 세계 각국의 예술인이 만든 도미노 장벽은 20년 전 무너졌던 베를린 장벽을 상징한 것이다. 당시 냉전 해체를 이끈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이 첫 도미노 장벽을 무너뜨린 후 도미노 행렬은 1.5㎞에 걸쳐 40분 동안 이어졌다. 부슬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모였다. 베를린 시민들은 20년 전 장벽이 무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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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국운 되살린 독일 통일

    갑작스런 통일·정치적 욕심이 부작용 불렀지만 국제정치·경제·외교 무대에서 영향력 키워 "(독일) 통일은 반세기 이후에나 하는 것이 좋다." 서독 총리시절(1969~1974년) 동방정책을 통해 동독과의 화해 · 협력을 추진한 빌리 브란트 전 총리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직후 외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페레스트로이카'(개혁)의 주역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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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한국' …잃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다

    "통일되면 북한에서 온 거지까지 먹여살리는 건 아니다" 안보 비용 대폭 축소…北 노동력 활용땐 경제 高성장 가능 "독일 통일은 너무 갑작스레 진행돼 정책 실수가 많았다. 북한 경제의 자립성을 해치는 정책을 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통일 후 북한지역에 있는 규모가 큰 국영기업은 장기 융자 형태의 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인수·경영하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북한 경제도 자생력을 갖춰 통일 정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독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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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大國 일본,삼성전자에 무릎 꿇다

    '4조2300억원(3260억엔) 대 1519억엔.' 일본이 삼성전자 쇼크에 빠졌다. 지난 3분기(7~9월) 소니 파나소닉 히타치 등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 9개사가 벌어들인 이익의 총합이 삼성전자 한 회사가 올린 이익의 절반에도 못 미쳤기 때문이다. 일본의 유력 언론들은 앞다퉈 이런 상황을 보도하며 삼성전자의 경쟁력 분석에 나섰다. 대표적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일본 전자업체의 실적이 좋아지긴 했지만 9개 전자기업의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