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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시장 장악하면 제조업까지 지배한다

    국내 유통업의 역사는 근대화의 역사와 맞물려있다. 재래시장과 동네 가게가 책임지던 소매 유통업 구조에서 발전을 거듭해 다양한 형태의 가게와 점포들이 깔려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SSM 창고매장 등 나름대로 장점을 내세운 업태들이 소비자를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더욱이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온라인에서 오픈마켓,인터넷 쇼핑몰,TV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도 존재한다. 유통의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기회도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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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M의 출현…소비자 편익이냐, 동네 상인 생존권이냐

    대기업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확대를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중소 상인들이 SSM 출점을 막기 위해 정부에 사업조정을 신청하고 천막 농성과 집회, 불매 운동 등 집단 행동에 나서자 물리적인 충돌을 우려한 유통업체들이 마찰을 빚고 있는 지역의 출점(점포를 새로 여는 것)을 잇따라 보류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의 거센 저항과 집단적인 반발에 유통업체들이 한발 물러선 형국이다. 정부의 중재로 양측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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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경제학이 죽었다고?

    경제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학문적인 가치를 상실했으며 심지어 죽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조차 "지난 30년간 거시경제학은 놀랄만치 쓸모가 없었고 잘못된 경우 명백히 해악을 끼쳤을 뿐"이라고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이제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하는 사람들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경제학이 대중화돼 이제 별 전문적 영역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경제학을 공부한 적이 없는 미네르바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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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성을 먹고 자라는 '경제학'… 위기를 겪으면서 더 단단해진다

    경제학에 대한 냉소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영미 대학에서 거시경제학 강의는 시간낭비였을 뿐이다.” “로버트 배로(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경제성장론의 대가)는 정말로 바보 같은 주장만을 할 뿐이다.” 1~2년 전만 해도 이런 주장을 하면 경제학을 제대로 모르고 대가들을 비난하기만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쉬웠다. 하지만 위의 비판들은 놀랍게도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브래드 드롱 UC버클리대 교수 등 일류 경제학자가 쏟아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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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사고력 평가하는 '테샛'… 세상을 이해하는 안목 갖춰야

    경제적 논리와 사고는 대부분의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다. 많은 일들이 돈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자원은 유한하다'는 명제에서부터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냐,어떻게 최대 효용을 달성할 수 있느냐,최적의 생산량을 어떻게 달성하느냐 등의 문제들이 모두 경제가 다루는 일이다. 정부 정책이나 기업들의 전략,가계의 소비 등에서도 경제적인 분석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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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속 '사이버 전쟁' 현실로 다가오나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7월7일 저녁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 홈페이지 26곳이 동시에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청와대와 백악관 등 웹사이트는 한동안 다운되거나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라는 이름이 붙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얼굴 없는 해커의 동시다발적 테러 공격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영화 '다이하드4'를 연상케 하는 사이버 테러였다. 이번 사태는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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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os 무차별 공격에 '속수무책' … 야동 사이트·불법 다운로드가 온상

    청와대,은행,포털 등 35개 국내외 사이트를 DDoS 공격한 배후는 북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 안에 북한 해커들이 많이 사용하는 NLS(*.nls) 확장자가 들어가 있는 점을 근거로 북한을 의심하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달 30일 중국 선양의 북한인 해커조직이 한국기계연구원에 DDoS 공격을 감행했을 당시 악성코드 확장자가 NLS인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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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없는 사이버 도둑 '해커' 당신의 귀중한 정보 노린다

    '7 · 7 사이버 테러'로 해킹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는 개인정보 등을 빼내 '돈'을 챙기려는 해킹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간에 해킹으로 인한 '총성 없는' 사이버 전쟁도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해킹 기술이 발달하면서 휴대폰,TV 등에 대한 해킹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 국내서는 개인정보 노린 해킹 많아 국내에서 최근 1~2년간 발생한 해킹은 대부분 개인정보 유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