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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조지 오웰 '카탈로니아 찬가'

    낭만적 사회주의자에서 전체주의 비판자로의 사상 편력 "정치적 목적―'정치적'이란 용어는 이 경우 가능한 한 넒은 의미의 것이다. 세계를 특정 방향으로 밀고 가려는 욕망, 성취하고자 하는 사회가 어떤 사회여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보려는 욕망. 다시 말하지만, 어떤 책도 진정한 의미에서 정치적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예술은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는 견해 자체도 하나의 정치적 태도이다. " (『동물농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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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제러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현대는 '접속의 시대' … 지식자산이 경제 중심으로 ■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 ; 경제학자ㆍ문명비평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이다. 리프킨은 『엔트로피』(1989년)에서 기계적 세계관에 근거한 현대 문명을 비판하고, 에너지 낭비가 가져올 인류의 재앙을 경고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노동의 종말』(1995년)에서는 첨단 기술과 정보화 사회, 경영 혁신 등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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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플라톤 '향연'(Symposion)(하) … '육체적 사랑'도 필요

    아리스토파네스의 사랑의 기원에 대한 신화적 이야기는 사랑의 본질이 욕망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욕망으로서의 사랑에 만족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는 묻는다. 만일 욕망의 대상이 좋은 것이 아니라면 과연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 가치있을까? 아니다. 사랑이 가치 있기 위해서는 욕망의 대상이 가치 있어야만 한다. ◆원문읽기 특정한 형태의 사랑만을 추구하고 거기에만 철저히 빠져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반쪽을 추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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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플라톤 '향연'(Symposion) (상)

    철학자 6명 '에로스(사랑의 神)'를 두고 '사랑'을 논하다 '향연' 그리스어로 'symposion' … '함께+마신다'는 뜻 ◆책소개 『향연』은 그리스어로 'symposion'인데 이는 '함께(sym)+마신다(poison)'는 뜻이다. 즉 술자리를 뜻하는 단어이다. 이 책의 배경을 이루는 사건은 아가톤이 비극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후에 그를 축하하기 위해 펼쳐진 향연이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플라톤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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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자크 모노 '우연과 필연'

    ◆ 자크 모노(Jacques L. Monod, 1910-1976) 1965년 앙드레 르보프, 프랑수아 자코브와 함께 유전자가 효소의 생합성을 지배함으로써 세포대사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힌 공로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았다. 그들은 1961년 세포 내에는 디옥시리보핵산(DNA)의 염기서열과 상보관계(相補關係)에 있는 물질인 전령 RNA(m-RNA)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령 RNA가 단백질의 합성장소인 리보솜에 염기서열로 암호화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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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위르겐 하버마스 '인간이라는 자연의 미래'

    인간 생명에 유전자 조작이 이뤄지면… ◆위르겐 하버마스(Habermas,Jurgen) 1929년 독일 출생. 현존하는 최고의 철학자이자 사회이론가의 하나. 이성의 해체가 아닌 완성을 통해 근대 문명의 폐해를 극복하고자 했다.이 점에서 상대주의적 포스트모더니즘적 조류의 반대편에 서 있는 대표적 사상가이다. 주요 저서로 『공론장의 구조변동』,『의사소통 행위이론』,『사실성과 타당성』 등이 있다. 미래에 다음과 같은 일은 결코 벌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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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라인홀트 니버 '그리스도인의 윤리'

    요즘은 종교가 사람 사는 데 꼭 필요한지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고, 그런 의미에서 현대는 종교의 시대가 아니다. 그러나 종교의 빈자리를 메운 이성의 윤리가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믿음의 힘이 세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미운 사람의 인형을 만들어 바늘로 찌르던 장희빈의 주술(呪術)은 원시사회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다. 종교(宗敎)란 가르침이다. 교사(敎師)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인(聖人)이 백성을 교화(敎化)하듯, 그것을 믿고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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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박제가 '북학의(北學議)'

    "중화 사대주의 버리고 청나라 실용문을 배우자" 고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한 권의 책이 있다. 박제가의 『북학의』이다. '북학(北學)'이란 북쪽의 학문 즉,청나라의 학문을 뜻하며 '의(議)'는 논의한다는 뜻이다. 박제가에게 청나라는 좋은 법과 아름다운 제도 및 훌륭한 기술을 두루 갖춘 문명의 본고장이었다. 연암 박지원은 『북학의』 서문에서 중국 문물을 배우려는 박제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속 깊은 헤아림을 솔개와 개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