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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성균관대 2005년 수시 1학기 기출문제

    < 영문 제시문을 한글 번역문으로 바꾸었음 > I.과 의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II.아래 4개의 에 나타난 상반된 두 가지 주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단 각 을 논거로 충분히 활용하고, 3개의 를 모두 인용하시오. ---------------------------------------------------------------------- 경제성장에 대한 현대사회의 강박관념에 가까운 관심에도 불구하고,계속적인 경제성장이 실제로 행복을 증진시키는지에 관한 공개토론이나 정치적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마 이와 같은 논의를 피하는 것이 편리할지 모른다. 즉 만약 경제성장이 행복을 증진시키지 않는다면,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의 많은 경제,사회 및 정치구조는 정당화할 수 없을 것이다. 일반인들조차 경제성장이 행복에 미치는 구체적 증거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소득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다면,소득이 증가한 후에도 더 행복해지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그것은 그들의 소득이 충분히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더 많은 소득 증가를 바라게 된다. 이와 같이 소득 증가가 행복을 증진시켜 줄 것이라는 희망이 현실에서는 실망으로 바뀌고,또 다시 더 많은 소득을 바라는 희망으로 바뀌는 순환고리는 끝이 없으며,외부적 충격이 있거나 이러한 악순환을 자각할 경우에만 이 악순환은 멈출 것이다. 실제로 최근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사회적 행복이 증진하고,소득이 많을수록 개인적 행복도 증진할 것이라는 이중의 가설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하는 많은 증거들을 발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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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지은이), 김종철 김태언(옮긴이), 녹색평론사) > 라다크 사람들은 선조들이 소중하게 사용하고 물려준 문화와 환경 속에서 기쁘게 살아간다. 책의 표지에 실린 할머니와 아기의 웃음은 그 기쁨의 표상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운 것은 그들이 보여주는 이 기쁨이 그들의 삶 전체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주어진 삶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부족한 것 가운데에서 어떻게 하면 풍족함을 이끌어내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다크 사람들은 빈약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거의 완전한 자립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주어진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그들의 생활방식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다. ◆땅과 함께 살기 라다크는 1년 중 대부분의 기간이 겨울이고 곡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이다. 이 기간에 보리와 밀을 중심으로 곡물이 재배되고,가축을 통해 낙농제품을 얻는다. 이들은 또한 자신들이 직접 집에서 짠 옷을 입고,그 옷이 더 이상 기워 입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진흙을 묻혀 수로의 약한 부분에 끼워넣어 물이 새지 않도록 하는 데 사용한다. 짐승의 똥은 불을 지피는 중요한 연료가 되며 인분마저 퇴비로 사용된다. 이렇게 제한된 자원을 조심스럽게 쓰는 검약한 삶은 작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 일이다. 라다크에는 쓰레기가 없다. 당연히 쓰레기통도 없고,쓰레기 수거차량이나 소각장도 없다. 현대사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쓰레기가 이들에게는 아무런 걱정이 되지 않는다. 그들 생활을 이루는 것들은 거의 모두 자연으로부터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에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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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무한한 욕망이 행복 파괴의 결과 불러

    다음 지문들은 현대문명이 당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시된 글들을 바탕으로 이 주제에 관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1600자 내외로 쓰시오.) ※2003학년도 정시 경희대 논술 기출문제로 영문 제시문을 한글로 번역한 것임. (가) 문제들이 수렴되면서 환경적 위기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들은 더 이상 인간의 착취에 이용 가능한 신세계가 없다는 사실을 포함한다. 인구는 지탱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기술 변화의 속도는 끊임없이 수억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세계화는 수십억 인구의 경제적 안전을 파괴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산성비,오존층 파괴와 다른 산업문명의 결과들이 지구에서 자연 체계의 완전함을 침식하고 있다. 그러한 위기에 직면하여 급진적 환경운동가들은 공공정책에서의 완만한 개선과 실천은 기본적으로 쓸모없다고 주장해 왔다. 사회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는 지배적인 산업문명의 근대적 패러다임으로부터 '새로운 환경적 패러다임' 혹은 '새로운 생태적 패러다임'으로의 패러다임 전이를 요구하고 있다. (Bill Devall,'The Deep, Long-Range Ecology Movement') (나) 근본 생태주의자들은 생리적인 욕구 만족을 제외한 자연 '자원들'에 대한 인간들의 착취를 비난해왔다. 아프리카의 어떤 부족이 생존을 위해 곡식을 재배하면서 초원을 이용하는 것은 생리적인 욕구의 한 사례지만 어떤 늪을 특별한 골프 코스로 바꾸는 것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다른 사실들 역시 우리 기술 시대의 발전,채광,수확이 생리적 욕구의 충족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근본 생태주의자의 윤리는 어떻게 하면 자동차의 생산량을 높일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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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사회 - 새로운 근대성을 향하여

    "이 책은 산업사회의 '성찰적 근대화'에 대한 저술이다. 고전적 산업사회에서는 '부(富)를 생산하는 논리'가 '위험을 생산하는 논리'를 지배했다면,위험사회에서는 이 관계가 역전된다는 것이 그 논점이다."(제1부)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은 현대 산업사회의 특성을 '위험사회(risk society)'라는 너무나도 적절한 용어로 정의하고 있다. 울리히 벡이 이야기하는 위험은 '눈앞의 위험'이라기보다는 '직접 감지되지는 않는 위험'이다. 직접 감지되지 않는 것은 예측하기 어렵고,이는 불안감을 낳는다. 정말 위험한 것은 이 불안감이다. 울리히 벡이 '위험사회'에서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현대 산업사회가 무모한 모험(risk)을 체계적으로 재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前期) 근대에서 모험은 부(富)를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부수적 요인이었지만,후기(後期) 근대로 가면서 '체제 자체가 무모한 모험'인 시대가 되고 말았다. 근대 초기의 무모한 모험은 '용기와 생산성'을 뜻했으나 후기 근대의 모험은 '모든 생명의 자기 파멸의 위협'을 의미한다. 울리히 벡은 이러한 위험은 과학 기술과 이에 기반한 군사-경제력에서 초래된다고 지적한다. 환경오염,생태계 파괴,인간 호르몬 체계의 변동 등을 초래한 근대적 전문가체계·과학기술문명은 체계적으로 위험 상황을 생산해내고 있다. "생산력은 근대화 과정에서 그 순결을 잃었다. 초기 단계에서 위험은 '잠재적인 부수효과'로 합법화될 수 있다. 위험이 지구화됨에 따라,그리고 공적인 비판과 과학적 탐구의 주제가 됨에 따라 위험은 말하자면 벽장에서 나와 사회적-정치적 논쟁에서 중심적 중요성을 획득한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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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푸코, '지식인의 정치적 기능' 중에서

    오랫동안 지식인은 진리와 정의를 주관하는 자로서 발언하였으며,그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사람들은 보편적 진리의 대변인으로서 지식인에게 귀기울였다. 지식인은 모든 사람의 의식과 양심의 지표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지식인은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역할을 할 것을 요구받지 않는다. 지식인은 보편,모범,모든 이들을 위한 진리와 정의의 자격으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직업적인 근로 조건 또는 삶의 조건이 처한 구체적인 장에서 일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이를 통하여 그들은 더욱 생생한 현실 의식을 얻게 되었고 구체적이고 비보편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가족 주택 보건 남녀관계 등의 실질적인 일상생활에 얽혀 있는 문제들에 관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지식인의 기능을 재고해야 할 단계에 이른 듯하다. 위대한 보편적 지식인에 대한 향수를 가진 이들이 아직 남아 있다 할지라도 지식인의 기능은 재정의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구체적' 지식인이 핵과학자 유전공학자 자료처리전문가 약물학자 등의 신분으로 싫든 좋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정치적 책임이 증대함에 따라 그들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 지식인이 특수 영역에서 맺게 되는 권력 관계를 두고 그것이 전문가들만의 소관사일 뿐 일반 대중의 이해와는 무관하다는 구실 아래 그들을 정치적으로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또 이들 지식인이 개인적 이데올로기를 퍼뜨린다는 구실로 그들을 비난하기도 하는데 지식인이 항상 그러한 것은 아니며 사실 그들이 이데올로기를 퍼뜨리려 하는 경우에도 그것은 진정한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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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푸코 - 권력과 지식

    미셸 푸코(1926~1984)는 프랑스의 사상가다. 푸코의 지적 편력을 쫓아가다 보면 그를 특정한 범주에 잠시나마라도 붙들어 매두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의 학문적 연대기는 크게 세 시기로 분절된다. '광기의 역사'와 '임상의학의 탄생' 등을 통해 1950년대에서 60년대 초반까지 푸코는 프랑스 철학의 실증주의적 전통을 이어받아 '정상'과 '비정상'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그리고 임상 의학이라는 지식이 정당화되고 안착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했다. 1960년대 중반 이후의 푸코는 '말과 사물''지식의 고고학' 등을 통해 인간의 사유가 마름질되는 장(場)으로서의 언어에 주목하면서 '사유되지 않은 사유'의 심층을 파헤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1970년대 이후 사망하기까지는 주로 권력과 지식에 대한 탐구로 나아갔다. 푸코의 사상적 편린 중 비교적 접근하기 쉽고 많이 알려진 것은 '감시와 처벌''성의 역사'로 대표되는 세 번째 시기다. 푸코의 인터뷰와 짧은 글로 이루어진 '권력과 지식'은 무작정 처음부터 직접 오르다가는 지쳐 버릴지도 모를 푸코의 어깨에 오르는 데 훌륭한 사다리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푸코의 권력은 '사슬처럼 엮여 있는 그물망' 푸코의 권력 개념은 국가 권력이나 특정한 무엇으로 환원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는 '정치적 투쟁이나 권력 장악을 위한 갈등,세력관계의 변화,사회적 세력관계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경향 등'으로 권력이 정의되는 것을 비판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권력이란 국가 기구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국가 기구 바깥에 존재하는 보다 섬세한 권력의 작동 메커니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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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논하라

    종교나 과학의 두 사상 영역의 어느 쪽도 여러 가지 것들이 추가되고 배제되고 수정돼 왔다.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1000년 내지 1500년 전에 이루어지던 것과 같은 주장이 제기된다고 해도, 그 주장은 이전의 시대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의미의 제한 또는 확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논리학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명제는 그것이 참 아니면 거짓 둘 중의 하나이지 그 중간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명제가 중요한 진리를 나타내고 있다해도,그것이 지금으로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제약이나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일반 지식 구조의 특징을 들어 말한다면,우리가 비록 여러 가지 중요한 진리를 끈질기게 고수하고 있지만 이 진리를 뒷받침하는 정식(定式)들은 언젠가는 수정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과학에서 두 개의 예를 들어보자. 갈릴레이는 지구가 움직이고 태양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단자 심문소는 지구가 움직이지 않고 태양이 움직인다고 했다. 또 뉴튼파의 천문학자는 절대 공간설을 채택하여 태양도 지구도 모두 움직인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정지'와 '운동'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 세 언명에 맞게 조정시킨다면 이 모든 언명은 다같이 참이라고 할 수 있다. 갈릴레이가 이단자 심문소에서 논쟁을 일으켰던 당시에,갈릴레이가 사실을 진술했던 방식은 의심할 나위 없이 과학 연구를 위해서는 풍부한 결실을 보장하는 방법이었다. 다만 이단자 심문소 측의 입장에서 보는 진리가 그의 것과 같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 상대적 운동에 관한 현대적인 사고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따라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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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헤드 - 과학과 근대 세계

    영국의 비평가 허버트 리드는 화이트헤드의 '과학과 근대 세계'를 가리켜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이래 과학과 과학철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저서"라고 평했다. 근대 과학의 본질을 규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근대인들의 세계관에 영향을 끼쳤는가를 분석한 이 책은 과학철학 혹은 과학 사상사의 뛰어난 고전 중 하나다. 수학자에서 출발해 유기체 철학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주창한 철학자로 변신한 화이트헤드는 난해한 저서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이 책은 대중 강연을 위해 쉽게 씌어졌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한편으로는 근대 과학적 세계관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그리고 21세기를 대비한 미래의 철학으로 여겨지는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수학에서 함수관계라는 추상적인 개념은 이미 16세기에 중요하게 대두됐다. 이에 따라 자연법칙을 수학의 식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연의 질서를 밝힐 수 있다는 생각도 지배적이 됐다. 이와 같은 수학의 진보가 없었다면 17세기 과학의 발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과학자들이 자연을 관찰할 때 동원하는 상상력의 힘은 수학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갈릴레이,데카르트,호이겐스,뉴턴 등 여러 과학자들이 자연법칙을 수학의 식으로 나타냈다. 수학에 나타나는 추상적인 개념의 발달이 16~17세기 과학에 영향을 끼친 구체적인 예로 주기성이라는 것을 살펴보자. 우리는 주변에서 반복되는 현상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하루하루가 반복되고 달이 반복해서 차고 기울며 일년의 사계절이 반복된다. 또한 회전하는 물체는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