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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베네수엘라 이어 볼리비아도 천연가스·석유 국유화 선언

    "외국 회사의 약탈은 끝났다." "볼리비아는 천연자원에 대해 절대적 통제권이 회복되기를 기다려 왔다. 오늘이 그 역사적인 날이다."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난 1일 볼리비아 내 천연가스와 석유산업을 국유화한다는 내용의 포고령을 전격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에 이은 두 번째 남미의 자원 국유화 조치다. 작년 말 대통령 선거 때부터 자원 국유화를 공약으로 내걸긴 했지만 노동절 휴일에 급작스럽게 내놓은 선언이어서 세계 각국...

  • 경제 기타

    남미국가들 대부분 3년 연속 경상흑자

    석유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자원이 많은 남미 국가들은 큰 혜택을 보고 있다. 남미 각국들은 대부분 최근 3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외환보유액은 늘고 부채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브라질의 경우 장기 해외부채는 2002년 국내총생산(GDP)의 40%에서 올 들어 13.5%로 급감했다. 아르헨티나도 같은 기간 장기 해외부채의 GDP 비중이 118%에서 42.5%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 신용평가회사들도 남...

  • 커버스토리

    대학에서 한 학년 학비 얼마나 드나…사립대 평균 600만원

    대학에서 한 학년을 마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교육인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사립대에 입학한 학생을 기준으로 할 때 입학금을 제외하고도 최소 600만원(학기당 300만원)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최근 2006학년도 사립대 국·공립대 등 41개 대학의 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공학계열,예체능계열,의학계열 등록금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그 결과 이화여대 의대 등록금이 연간 990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는 인문·사회계열 ...

  • 커버스토리

    정부 '교육 양극화 해소' 학자금 지원 … 활용해 볼까?

    정부는 부유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이 집중되는 '교육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가급적 많은 수의 학생이 학자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제도를 손질한 것도 같은 목적이었다. 또 대학에서 성적 우수자가 아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4000만원까지는 정부보증으...

  • 경제 기타

    부동산 세금 重課문제로 시끄러운데 …

    ->한국경제신문 5월3일자 A8면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2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가 8배 올랐다며 '세금 폭탄'이라고 하는데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 심포지엄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동산 대책의 효과에 대해서도 "8·31 부동산 대책도 시행되지 않은 상태로 종부세의 경우 2009,2010년이 돼야 제대로 된 고지서를 받게 되니 아직은 시작도 안 했는데 '약발이 다됐다...

  • 과학 기타

    잠자리 '눈'이 내시경으로 돌아온다

    잠자리나 꿀벌 같은 곤충들은 눈의 기능이 대단히 뛰어나다. 수만 개의 아주 작은 낱눈들이 겹겹이 모여 있는 겹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겹눈은 전체적으로 종이 위 물방울처럼 둥글고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어 사방을 볼 수 있는 데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포착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그동안 과학계에서는 곤충의 시각 원리를 이용해 인공 눈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많이 진행돼 왔다. 한국인 과학자들이 곤충의 겹눈을 본뜬 '인공 눈'을...

  • 과학 기타

    겹눈 가진 잠자리, 잡기 힘들걸

    사람이나 대부분 동물의 눈은 우리가 흔히 쓰는 카메라와 비슷한 원리로 돼 있다. 빛을 받아 모은 후 영상을 맺히게 하는 원리다. 사람이 하나의 렌즈로 된 눈을 갖고 있는 반면 많은 곤충은 수많은 렌즈로 된 눈을 갖고 있다. 겹눈 또는 복안(複眼)이라고 불리는 눈이 그것이다. 겹눈은 아주 작은 낱개의 낱눈들이 벌집 모양으로 모여서 만들어진 눈이다.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만개 정도의 낱눈으로 이뤄져 있다. 각각의 낱눈에는 렌즈 역할을...

  • 교양 기타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

    당신이 어떤 수수께끼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믿는 한 그 수수께끼는 결코 풀리지 않는다. …중략… 여러 유형의 문화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인간의 삶이 단순히 되는 대로의 것이거나 변덕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런 가정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면 전혀 이해하기가 불가능하게 보이는 관습이나 제도에 부딪치면 포기해 버리고 싶은 유혹을 견딜 수 없게 된다. …중략… 아주 기이하게 보이는 신앙들이나 관행들이라 해도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