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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옥수수만 있으면 '비싼 석유' 걱정 끝?
최근 세계적으로 바이오 연료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유 값이 날로 치솟으면서 에탄올처럼 식물에서 뽑아내는 천연 바이오 연료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일찌감치 바이오 에탄올의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고 유럽과 아시아 각국도 속속 바이오 연료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바이오 연료의 대표 주자인 바이오 에탄올은 무엇이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하려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영국의 파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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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美자선재단 6만여개 … 자산 480조원
기부 문화가 발달한 미국엔 자선 재단들이 즐비하다. 현재 미국엔 6만여 개의 자선 재단이 설립돼 있으며 총 자산은 5000억달러(약 480조원)에 달한다. 현재 미국에서 자산 순위 10위 안에 드는 자선 재단 대부분은 기업인들이 설립했다. 미국에서 많은 부자들이 존경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존경받는 부자의 효시는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로 그는 1911년 '카네기 재단'을 설립해 2500여개 도서관을 사회에 헌납하기도 했다.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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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워런 버핏 재산 35조원 자선단체에 기부 '감동'
세계 두 번째 부자이자 투자회사 벅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이 최근 자신의 재산 85%에 해당하는 370억달러(약 35조원)를 자선 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기부 금액으로는 역사상 최대 규모다. 그는 특히 기부금의 대부분을 자신의 친구이자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운영하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1,2위 부자들 간의 자선 행위와 우정이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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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공영형 혁신학교' 시범운영 시끌벅적한데…
☞한국경제신문 6월20일자 A11면 정부가 주도하는 엘리트 학교인 공영형 혁신학교(가칭)가 내년부터 시범 운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단체 등이 운영을 맡는 공영형 혁신학교를 만들어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공영형 혁신학교는 교육과정,교수·학습 방법 등 고교 운영을 혁신해 수업료는 기존 공립학교 수준이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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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직 갈길 먼 수행평가
전인적 발달 평가 목적 좋지만, 실제론 점수 올려주는데 사용 "점수 주려고 하는 거니까 기한 엄수하도록!" 선생님들이 수행평가 과제를 내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다. 바야흐로 수행평가의 시즌이 돌아왔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은 아마도 요즘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일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에, 특히 고3들은 코앞에 닥친 수능 준비에 정신이 없지만 그보다 더 급한 문제는 수행평가다. 학기말 성적에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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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위대한 유산 74434!
'위대한 유산 74434!' 한 언론사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 제목이다.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자라는 취지의 간만에 보는 의미있는 코너였다. 방송을 보고 있으면 다양한 생각들이 떠오른다. 우리 국민 가운데 문화재에 대해 제대로 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경주로 수학여행 가서 불국사나 석굴암을 견학하고 멀뚱멀뚱 사진만 찍고 오는 것이 전부는 아닐까? 일제시대 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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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대 '국사 필수' 오히려 포기 부추겨
수능 중하위권 수험생 표준점수 떨어져 서울대학교가 인문계열 지원 수험생에게 국사를 필수로 선택하도록 한 제도가 오히려 많은 수험생들의 국사선택 포기를 부추기고 있다. 수험생끼리는 국사를 선택한 학생에게 "서울대 갈거냐?"라며 빈정대는 농담이 오가기도 한다. 2004년 중국의 동북공정,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등이 불거진 후 정부는 국사수업시수를 늘려 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대에서는 2005년 수능부터 서울대에 응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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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1) 장자(莊子) <上>
생글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기획을 선보입니다. 주요 고전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문장들을 선별해 간단한 해설과 함께 싣습니다. 학생들이 원전을 다 읽어낼 수 없고 또 읽어낸다 해도 정작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00여년 동안 인류의 주요 사상들이 어떤 궤적을 그려왔는지를 알지 못하고는 비록 한 두 문장을 암기한다고 해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 호부터 게재되는 '고전 속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