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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돈 안되는 학문? … 인문학의 위기
'서울대 인문대생 82명 전과 신청,이 중 59명 승인받아 법대 경영대 등 인기학과로.' 지난 2월 서울대가 발표한 '2006학년도 전과 현황'은 그동안 제기돼 온 '인문학 위기'의 실태를 잘 보여준다. 인문대생 중 전과 가능한 학생의 약 23%가 전공을 바꿨다. 장학금 혜택마저 마다하며 인문대를 외면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국립대학인 서울대는 인문학과의 명맥이라도 유지하고 있으나 웬만한 사립대에도 인문대 내의 개설학과는 크게 부족하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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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4) 소크라테스의 대화록(下)
오늘은 소크라테스의 대화록 두 번째 시간입니다. 먼저 전편에 다루었던 소크라테스의 핵심 사상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소크라테스는 기존의 철학자들처럼 외적 세계(자연과 우주)를 탐구하지 않고 인간의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핵심사상은 회의(懷疑)를 통해 명료한 통찰력을 갖추게 되는 인간의 지혜(智慧)가 도덕적 가치와 국가 통치의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혜롭지 못한 민중들에 의해 정책이 결정되는 민주주의는 어리석은 제도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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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기부양은 어떻게 하나.."해야한다" "안된다" 전문가들도 논쟁
경기부양 논쟁이 한창이다. 논쟁의 당사자는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정부.당·정은 최근 경기부양을 둘러싸고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논란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경기부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당·정간의 입장차이는 향후 경기전망이 다른 데서 비롯된다. 열린우리당은 "올 하반기 이후 경제성장률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5% 안팎)을 크게 밑도는 3~4%에 그치고 내년에도 경기하강세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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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 성장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최근 4% 가까이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정부의 고위 정책당국자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4% 초반'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잠재성장률은 물가상승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생산자원을 동원해 달성 가능한 최고의 성장률을 말한다.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3~4%라는 점을 감안하면 4% 초반의 잠재성장률은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국가로서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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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부수 조정해 주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풍이 지나가자 짙은 장마전선이 수도권 일대를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혹시 독자 여러분 학교에서는 비 피해가 없었는지요. 다행히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접어든다고 하니 다소 안심이 되네요. 장마철 물 조심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본란을 통해 방학기간중 구독부수를 조정해 달라고 부탁드린 후 많은 학교에서 조정부수를 알려주셨습니다.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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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가자! 한경 논술 캠프 .. 1박2일 3차례 실시
한국경제신문은 여름방학을 맞아 고교생 논술 캠프를 마련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공개한 2008년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토론과 논쟁을 통한 사고력 논리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주요 주제는 몸과 문화 예술과 삶 인식론 등이다. 강사들은 최근 토론식 논술강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논술(구 논술닷컴)의 남태균 원장,이정호 윤대경 이은희 선생님 등이 초청된다. 정규재 한경 논설위원겸 경제교육연구소장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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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판.검사 연루 대형 비리사건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포함한 고위직 판사와 검사,경찰 등 10여명이 사건무마와 청탁 등을 대가로 법조 브로커로부터 최고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대형 법조비리사건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판·검사와 경찰관 등 10여명이 법조브로커 S교역 대표 김홍수씨(58)로부터 2002~2005년에 사건 청탁과 관련,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고급가구 수입업자로 고위 인사들과 친분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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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나친 국수주의 위험" - "미국경제에 종속된다"
지난 12일 장맛비 속 서울 도심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정부가 국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한국 사회를 다시 두 갈래로 찢어놓고 있다. 최근에는 시위현장에서 반미주장이 제기되는 등 FTA 반대시위가 정치투쟁화하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서울에서 2차 협상을 가지는 등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