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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同性愛를 어떻게 볼 것인가

    동성 간 약혼과 결혼을 발표하는 영국 스타들이 잇따르고 있다.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합법화하는 '시민 동반자법(Civil Partnership Act)'이 지난달 21일부터 영국에서 발효됐기 때문이다. 동성애에 관한 인식은 진보되어 가는 듯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동성애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기엔 우리네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작년 초 동성애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단기준에서 삭제...

  • 경제 기타

    "동정은 싫어요"

    "우리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 프로는 없애 버려야 해요!" 1년 전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김종윤씨(32세,회사원)의 말이다. 기자가 김씨를 처음 만난 것은 설 연휴 첫 날 고향으로 가는 버스에서였다. 하나 뿐인 팔에 적지 않은 짐을 들고 서 있는 남자가 있어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무뚝뚝한 표정으로 이를 마다했다. 버스가 도착하고 짐을 들 손이 모자라자 결국 그는 내 도움을 허락했다. 버스에 오른 뒤 그의 입이 열렸...

  • 교양 기타

    2006학년도 중앙대 수시1학기 언어논술 문제

    다음 문제는 2006학년도 수시1학기 중앙대학교 언어논술 시험에 출제된 것이다. 중앙대는 최근 한국 일본 중국 정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전개된 과거사 청산문제와 '교과서논쟁'은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곱씹어 볼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서 파생되는 여러 질문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고 수험생들을 자극하려는 의도에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문제 1] 제시문 (가)와 (다)가 ...

  • 커버스토리

    FTA 못해내면 국제 왕따!

    #1 2004년 2월16일 오후 3시20분. 국회는 1년여를 표류하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논란 끝에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같은 시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전국 농민단체 대표들이 모여 "한·칠레 FTA는 농업말살 협정"이라며 비준안 통과를 주도한 국회의원들의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였다. #2 2006년 1월26일 오전 11시.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스크린쿼터를 연간 146일에서 73일로 줄여 7...

  • 경제 기타

    잘 나가던 수출 '환율 타격' 받나‥지난달 4.3% 늘어 234억달러

    지난달 환율 급락의 여파로 수출 증가율이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수입은 원유 수입가격 급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무역수지 흑자폭이 30개월 만에 최저치로 줄었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1월 중 수출액은 234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24억6000만달러)보다 4.3%(9억6000만달러) 늘어났다. 2003년 5월(3.5%)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 경제 기타

    서비스업 생산 6.5% 늘어 外

    ⊙ 서비스업 생산 6.5% 늘어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3년 만에 최대로 늘어나는 등 경기회복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05년 12월 및 4분기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6.5% 늘어 2002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전년 같은 달보다 3.8% 늘어 전달(4.2%)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

  • 경제 기타

    더 큰 이익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주요 논쟁의 하나로 '증세(增稅)'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저출산에 대비하고 빈곤층에 대한 사회복지 지출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하는 점이 근본적인 쟁점입니다. 새로운 세목을 도입하거나 세율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말한 정부가 '각종 비과세 세금 감면 축소'라는 카드를 은근슬쩍 꺼내든 이후 논쟁이 곳곳에서 불붙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공짜...

  • 경제 기타

    미국 금리인상 행진 언제 끝날까 '촉각'

    '벤 버냉키 시대가 열렸다.'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8년6개월 만에 바뀌었다. 버냉키 신임 FRB 의장(52)이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의 뒤를 이어 지난 1일 '세계의 경제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 FRB는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곳이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가 세계의 기축통화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에 미칠 버냉키의 영향력은 '경제대통령'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막강하다. 버냉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