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늘어도 무역흑작 '찔끔'

지난 1월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수입 역시 큰 폭으로 늘어 무역흑자가 2억달러를 간신히 넘는 수준에 그쳤다.

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통관 기준 282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21.4%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21.5% 늘어난 280억2000만달러를 기록,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흑자는 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해외여행,유학·연수 증가로 인해 서비스수지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상품수지 흑자는 미미하군요.이런 추세라면 올해 경상수지가 적자를 낼 수도 있습니다.이에 대해 수출로 애써 번 돈을 허비한다고 봐야 할까,아니면 견문을 넓히고 선진 문물을 습득하는 투자로 봐야 할까요.


⊙ 한국 고령화지수 50 넘었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14세 이하 어린층 인구의 5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통계청은 지난해 한국의 고령화지수(65세 이상 인구÷14세 이하 인구×100)가 51.0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고령화지수는 1980년 11.2에 그쳤으나 1990년 20,2000년 30을 각각 넘어선 뒤 5년 만에 50 선을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앞으로 20~30년은 더 고민해야 합니다.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 문제를 풀어야 할 주역이라는 점에서 항상 생각해 볼 주제입니다.


⊙버블 논란…상하이 증시 급락

중국 증시가 과열돼 버블(거품)처럼 부풀어 오르고 있다는 강력한 경고가 중국 내부에서도 나오면서 상하이 주가가 지난달 31일 폭락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2786.34로 전날에 비해 4.9% 주저앉았다.

지난달 25일에도 4% 폭락하는 등 최근 들어 불안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것이 주가의 속성이죠.중국 상하이 증시는 지난해 130%나 폭등,세계 1위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경제에서 거품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머리 속에 그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