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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는 돈의 가격

    화폐는 경제의 혈액이라고 한다. 혈액이 우리 몸 곳곳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듯이 화폐는 실물 경제에서의 생산과 소비,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화폐가 이 같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데는 금리(이자율)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현대 사회에서는 은행에 돈을 맡길 때 이자(금리)를 받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당연시돼 있다. 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발전한 결과다. 그러...

  • 단리.복리...명목.실질금리도 알아두세요

    금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금리를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단리(短利)와 복리(複利)로 나눌 수 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를 단순 합계로 계산하는 방법이며 복리는 이자에 대한 이자까지도 포함시켜 계산하는 방법이다. 물가 변동을 고려하느냐 여부에 따라 실질 금리와 명목 금리로 나눌 수도 있다. 명목 금리는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금리이며 실질 금리는 명목 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금리다. 보통 우리가 ...

  • 재앙은 우리에게 슬픔만 주나...

    '천지불인(天地不仁:하늘과 땅은 인자하지 않다).' 2500년 전 노자(老子)의 이 같은 통찰력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태풍 지진 해일 전염병 등 대형 자연재해나 재난은 착한 사람을 살려주고 나쁜 사람을 벌해주기를 바라는 인간의 도덕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무차별적으로 수천,수만 심지어 백만,천만명 단위의 목숨을 앗아간다. 최첨단의 통제 장치와 막강한 경제력으로 무장한 현대 사회에서도 대형 재해나 재난은 인간의 나약함을 실감...

  • 흑사병으로 유럽인구 1/3감소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태풍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와 역병은 인류를 커다란 위협 속으로 빠뜨렸다. 고대문명의 도시 폼페이는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고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은 중세시대의 종말을 고했다. 고구려 유민이 세운 발해가 무너진 것도 화산 폭발이 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에 카트리나 태풍은 미국의 숨겨진 후진성을 까발려 미국을 곤경 속으로 빠뜨렸다. 그러나 재해와 질병은 인간이 도약할 수 있는 새...

  • 흑사병 이후 농민 임금 올라

    페스트가 유럽에서 3500만명이나 앗아감에 따라 일할 사람이 크게 줄었다. 사람이 줄어들면 노동생산성은 대체로 늘어나고 토지생산성은 줄어든다. 한 장원(莊園·봉건영주가 소유한 토지)에서 두 사람이 일을 해 1t의 곡식을 생산했다고 가정해보자.흑사병으로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죽었다면 이 장원에서 생산량은 어떻게 될까. 비료를 제때 주지 못하고 곡식을 돌볼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생산량은 종전 1t보다 감소할 것이다. 그러나 남아있는 사람은...

  • 시카고, 건축산업의 도시로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카트리나 참사는 미국의 역대 재해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힌 대재앙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이번 허리케인 이외에 시카고 대화재와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존스타운 홍수,갤버스턴섬의 허리케인 등이 대표적 재앙으로 꼽힌다. 미국민들은 이런 재앙을 맞아 도시를 더욱 새롭게 재건했다. 시카고 화재는 1871년 10월8일 저녁 황소가 등불을 걷어차면서 시작돼 삽시간에 도시 전체를 덮쳤다. 하룻밤에 1만8000개 빌딩을 ...

  • 카트리나 향후경제에 어떤영향?

    지난달 말 미국 멕시코만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국 자연재해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냈다. 매년 강력한 허리케인을 경험해온 미국이지만 이번에는 사망자가 수천명에 달했고 경제적 피해와 함께 사회 갈등마저 촉발시켰다. 뉴욕타임스는 '수치스런 미국'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정부를 질타했다. 초강대국 미국에서 도대체 무엇이 잘못됐길래 이런 일이 생겼는지,이번 재해가 경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아보자. ◆피해 왜 커졌나 카트리나가...

  • Baby Boomers 산업지도 바꾼다

    2차 대전 이후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인구도 급증했다. 전쟁과 죽음의 쓰라린 기억이 출산을 장려했고 때맞추어 경제도 활황이었기 때문에 너도나도 많은 아이를 낳았던 시기가 바로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다. 이때 태어난 사람을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른다. 베이비부머(baby boomers)는 미국 일본 한국 세 나라만 합쳐도 1억명에 육박한다 이 베이비붐 세대가 벌써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중.노년층이 되어가고 있다. 인구의 변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