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커버스토리
인류와 함께 시작됐지만…백주대로에서!!
도박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국의 신화는 물론 성서에도 도박에 관한 언급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삼국시대 도박 기록들이 눈에 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도박이 없는 사회를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현실 생활이 어려워질수록 한탕,대박을 노리는 심리가 확산돼 도박이 성행해온 것도 사실이다. 인류의 삶 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도박의 역사와 도박에 빠지는 심리적 요인을 살펴보자. ◆신화에서 카지노까지 도박의 기원은...
-
커버스토리
허영의 전시장 … 명품 열기
'가짜 명품' 사건들로 사회가 떠들썩하다. 지난 9일 원가 30만원도 안 되는 시계를 1억원에 판매한 '빈센트 시계' 사기극이 발각된 데 이어 180년 전통이라던 'G시계'의 역사가 불과 수년으로 드러나는 등 국내 명품 시장의 혼탁한 거래 질서가 계속 불거지고 있다. 이에 이택순 경찰청장은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최근 유명 브랜드를 본뜬 '짝퉁'과 '가짜 명품'이 국내에 팔리면서 무분별한 소비 풍조를 부추기고 있다"며 "전면 수사...
-
커버스토리
허영의 전시장 … 명품 열기
'빈센트 시계'로 촉발된 가짜 명품의 세계가 드러나면서 한국 사회에 퍼진 '명품 신드롬'이 주목받고 있다. 검찰은 과소비를 조장하는 허위 광고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하고 나섰고 학계에서는 엇나간 소비 지상주의의 산물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 사회의 '명품병'은 과연 어느 정도나 곪아 있을까. 'A급 짝퉁'을 사기 위해 여고생들이 계를 만들고 홍콩의 짝퉁 시장에서는 한국 고객이 '큰손'으로 평가받는다고 하니 우려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
-
커버스토리
명품 열기… 긍정적인 면도 있다
한국 사회의 명품 선호 현상을 두고 무조건적인 비판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과소비나 사치도 경제 행위의 하나이며 이를 도덕적 기준에 따라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산업이 발달할수록 품질과 디자인을 발전시켜 우리 상품을 명품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 등 명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들의 사례를 본보기 삼아 '한국산(産) 명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명품 산업의 절반을 지배 루...
-
커버스토리
광복 61돌 다시 보는 한국 현대사
올해도 어김 없이 8·15가 찾아왔다. 61회째 맞는 광복절이다. 지난 60여년은 한국인에게 과연 어떤 시기였나. 질곡과 고난의 시기였나 아니면 식민지를 청산하고 근대화를 이룩한 성취의 나날이었나.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식민 지배를 경험한 신생 독립국 가운데 한국만큼 자신의 운명을 극적으로 뜯어고친 나라는 찾기 어렵다. 한국은 구미 선진국들이 수 ...
-
커버스토리
2차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1945년 8·15광복 이후 지난 61년간 한국의 현대사는 정치적 갈등과 혼란을 딛고 세계사에서 보기 드문 경제적 성취를 이뤄냈다. 불과 두 세대 동안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을 낳기도 했지만 5000년 역사상 가장 먹고 살 만해졌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더구나 4000만명이 넘는 인구대국이면서 경제성장에 성공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대만 싱가포르 홍콩의 성공사례가 있지만 이들은 한국 인구의 절반도 안 되거나 인구 400만~7...
-
커버스토리
南 개방 vs 北 폐쇄…시장경제가 옳았다
1950년대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의 경제력은 남한보다 우위에 있었다. 일본이 남기고 간 공장시설들이 대부분 북한에 있었던 데다 6·25 한국전쟁이 끝난 뒤 강제노동 동원으로 빠른 속도로 전쟁의 피해를 수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은 이후 성장의 동력을 상실한 채 정체와 후퇴를 거듭했다. 반면 남한은 1960년대부터 고도성장기로 접어들었고 이제는 선진국의 문턱까지 다가갔다. 출발 초기에는 남한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우위에...
-
커버스토리
피의 보복 악순환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민간인 60여명이 희생된 '카나 참사'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1일 1만5000명의 추가 동원령을 내리는 등 확전 의지를 내보였다. 게다가 시리아마저 참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혀 지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여섯 번째 중동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자국 병사를 납치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