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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작정 '반값 등록금'이 안되는 5가지 이유

    1. 고교도 학비 부담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의무교육 대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다. 고등학교는 아직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학 여부를 스스로 선택하는 대학의 등록금을 먼저 절반으로 낮춰주는 건 국가의 교육지원 체계를 흐트러뜨릴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고등학교를 먼저 의무교육으로 전환한 이후 여건이 된다면 대학 등록금도 순차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2. 부자 학자금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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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에 허리 휘는 대학생 ··· " 알바로 공부시간 모자라요 "

    대학생 A씨(23)는 지난 2월8일 강원도 강릉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안에선 A씨가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었을 즉석복권과 학자금 대출서류가 발견됐다. 지난해 11월 대구에서는 밀린 학자금 대출 상환을 고민하던 여대생 B씨(21)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B씨가 돈을 벌기 위해 대학을 휴학한 채 직장을 구하려 다녔으며 자살 전날 어머니를 붙잡고 울며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2009년에는 명문대를 다니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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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 무너지는 사회… 돈과 행복의 함수는?

    #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관련,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비롯해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김광수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수사선상에 올랐다. 특히 금감원은 고위 간부는 물론 팀장급까지 금품을 받고 검사를 무마해주거나 퇴출을 막아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적발됐다. 박상욱(대전 시티즌) 성경모(광주FC 골키퍼)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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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얼굴'을 가진 돈… 돈의 노예냐, 주인이냐

    돈은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물론 돈이 그렇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돈을 그렇게 만든다고 말하는 게 옳다. 세상엔 돈에 눈이 먼 노예가 많다. W B 예이츠의 서사시 재림(再臨 · The Second Coming)의 한 구절처럼'선(善)이 신념을 잃고 악(惡)이 열정으로 달아오르면' 돈의 노예가 돼 몰락의 길을 걷는다. 반면 세계 최고의 부자인 워런 버핏의 말처럼 '정당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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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는 사회 발전의 기초… "신뢰가 시장 경제 키운다"

    중국의 이른바 '가짜 음식'이 점입가경이다. 최근 중국 충칭시에서 '가짜 족발'이 적발됐다. 이 가짜 족발에선 매우 강한 발암성 물질까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중경시보는 최근 "마침내 족발까지 위조품이 나왔다"며 "중국 각지에서 가짜 족발이 발견되고 있지만 이번엔 가짜 족발 가공 공장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족발은 싸고 미용에도 좋다는 인식으로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이 가짜 족발은 냉동육을 돼지 가죽으로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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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수시 교과우수자 전형 모집인원 2배 늘어 일반전형 논술고사 문항수·시험시간 축소 경희대는 전체 모집정원 2340명(서울캠퍼스) 중 59%에 해당하는 1388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며,특히 수시2차 일반전형(논술중심)으로 7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올해 수시에서는 논술고사 반영비율 및 모집인원을 다소 축소하였고 논술 출제유형 및 시험시간도 변경되었다. 정시에서는 수능성적만을 반영하는 우선선발 모집인원을 70%까지 확대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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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藥되고 毒되는 SNS의 두 얼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열풍이 갈수록 거세다. 하지만 모든 문명의 이기(利器)가 그런 것처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SNS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3일 유명 아나운서가 악성 댓글로 충격받아 자살한 게 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의 가입자는 7억명에 육박한다. 트위터 이용자는 2억명이 넘는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싸이월드가 2500만명으로 가장 많다. 트위터와 비슷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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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자의 마법'… 닫힌 사회가 열린 사회로

    # 정치에도, 취업에도 SNS 최근의 중동 혁명에서 알 수 있듯 최대 140자까지 올릴 수 있는 SNS는 닫힌 사회를 열린 사회로 만드는 마법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정치권도 'SNS 자기장'에 들어왔다. 지난 4 · 27 재보선은 SNS의 위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SNS는 투표율을 예상치를 깨고 49.1%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2008년 총선 때 분당 투표율(45.2%)보다 높은 수치다. SNS가 20~30대 젊은 유권자를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