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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세상

    수능전 마지막 모의고사…"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시사·교양 기타

    가격 차별에 숨은 원리

    주니어 생글생글 제176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가격 차별입니다. 똑같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판매하는 장소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소비자가 누군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사례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의 조조할인이 대표적입니다. 그와 같은 가격 차별이 이뤄지는 이유는 무엇이며,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니다.

  • 대학 생글이 통신

    대학 학보 수습기자의 치열했던 여름방학

    수능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험생 여러분은 곧 경험할 대학 생활을 머릿속에 그리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생의 방학은 중고등학생 때보다 훨씬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저는 경희대 학보사인 ‘대학주보’에서 수습기자로 활동하며 지난 여름방학을 보냈습니다.고등학교 때부터 언론인이 되고 싶었고, 그런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한 저는 학보사 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학보사는 동아리와 달랐습니다. 2주에 한 번 신문을 발행해야 하고, 중간중간 온라인으로 내보낼 기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매일 기삿거리를 찾아 발표하고, 팀별로 회의하며, 교내 이슈를 찾았습니다. 기삿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평소 가 보지 않던 학과의 건물에도 들어가 보고, 무심코 지나치던 게시판도 유심히 살펴보며 걸었습니다.인터넷에서 뉴스를 읽을 때도 어떤 사건 혹은 사회적 흐름이 우리 학교와는 어떻게 연결될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학보에 기사를 쓴다는 것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우리 학교의 하루하루를 역사에 남기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기사를 쓰기 위한 취재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보람찼습니다. 학교 내 관련 부서에 전화를 걸어 정보를 확인하고, 학생 자치단체를 찾아가 학생들과 인터뷰했습니다. 작은 목소리도 기사화하면 의미가 생겼고, 지면에 실리는 순간 하나의 역사로 남았습니다. 기자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사람이라는 점을 실감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불교 열풍’을 다룬 기획 기사였습니다. 최근 20~30대에서 불교가 주목받는다는 뉴스를 보고, 우리 학교에도 이런

  • 커버스토리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 대체 시작됐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로봇 올림픽’이 큰 화제였습니다. 사람처럼 머리와 팔, 다리를 가져 ‘휴머노이드(humanoid)’라 부르는 로봇들이 운동회를 연 겁니다. 격투기 시합에 참가한 로봇은 훅에 어퍼컷, 니킥까지 날리며 흡사 사람을 방불케 했지요. 이들은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을 갖췄습니다. 축구 경기에선 같은 팀 선수끼리 협력하고 상대 팀과는 경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네요.한편 현대차그룹 계열 로봇 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홈페이지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최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람이 작업을 방해해도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며 공구 통을 정리하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선보였죠. 현대차는 오는 10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생산 공정에 아틀라스를 시범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침 우리나라 정부도 경제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앞으로 5년 내 ‘휴머노이드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전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휴머노이드 로봇이 생활 현장에서 인간의 삶을 돕고, 생산 현장에서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옵니다. 이런 기능의 로봇이 상용화하는 원년이 바로 올해라고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왜 ‘로봇의 미래’라고 부르는지, 기술 수준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4·5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AI 두뇌 얻게 된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 뛰어넘는 '싱귤래리티' 올 수도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이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힌트는 휴머노이드라는 말에 있습니다. 이는 ‘사람(human)’과 ‘닮았다(oid)’라는 단어

  • 숫자로 읽는 세상

    특목·자사고 출신 SKY 신입생 줄었다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자 가운데 영재학교와 특목·자사고 출신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종로학원이 전국 97개 영재학교와 특목·자사고 졸업생의 2025학년도 주요 10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KAIST)을 분석한 결과 합격자 수는 872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9026명)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학교별로는 서울대(1372명) 고려대(1124명) 성균관대(1081명) 연세대(989명) 한양대(836명) 경희대(713명) 한국외국어대(710명) 중앙대(685명) KAIST(610명) 서강대(600명) 순이다.영재학교와 특목·자사고 출신 합격자가 전년 대비 늘어난 곳은 성균관대와 한양대 두 곳뿐이었다. 특히 성균관대는 전년 1063명에서 올해 1081명으로 증가하면서 합격자 수 기준 대학별 순위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순위 변동은 상위권 학생의 선호도 변화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연세대는 신입생이 1년 동안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점이 일부 학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선호도가 낮아졌을 것”이라며 “성균관대는 반도체 계약학과와 첨단학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특목·자사고 출신의 지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주요 대학의 특목·자사고 출신 합격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은 의대 선호 현상과 더불어 최근 대입에서 내신 반영 비중이 높아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시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성적을 받기 어려운 특목고 학생은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 합격이 예년보다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대학이 내신이 높은 일반고 학생을 내신이 낮은 특목&mi

  • 사진으로 보는 세상

    "실전 수능 모드로"…현장 접수 5일 마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21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대입 수험생이 원서를 내고 있다. 응시 원서 온라인 사전 접수 기간은 9월 4일 오후 6시, 현장 접수는 9월 5일 오후 5시까지다.   연합뉴스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909)

  • 경제·금융 상식 퀴즈

    9월 1일 (906)

    1. 선진국의 ‘이것’은 안전자산에 가까운 대접을 받는다. 국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인 이것은?① 국채 ② 특수채③ 회사채 ④ 영구채2. 모디노믹스, 니프티지수, 센섹스지수에서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나라는?① 스페인 ② 스위스③ 인도 ④ 인도네시아3.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각종 자산의 구성과 그 비중을 조정하는 작업을 뜻하는 말은?① 캐시카우 ② 워크아웃③ 리밸런싱 ④ 간접투자4. 다음 중 고액 자산가들에게 전문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는?① 서킷브레이커② 사이드카③ 골드뱅킹④ 프라이빗뱅킹5. 우리나라의 ‘이것’이 2분기 말 기준 1952조8000억원으로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가계의 빚 부담 수준을 보여주는 이 지표는?① 본원통화 ② 최저임금③ 신용거래융자잔고 ④ 가계신용6. 투자자의 은퇴 시기를 목표 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금융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의 약어는?① ETN ② TDF ③ CP ④ ELS7. 바이오업계에서 기업이 승인받기 위해 개발 중인 신약, 복제약 등 의약품 자산을 가리키는 말은?① 테마주 ② 파이프라인③ 클라우드 ④ 바이오시밀러8. 상장사의 임직원, 주요 주주 등이 공개되지 않은 기업 내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거래해 부당 차익을 얻는 행위는?① 내부자거래 ② 정리매매③ 기업공개 ④ 반대매매▶정답 : 1 ① 2 ③ 3 ③ 4 ④ 5 ④ 6 ② 7 ② 8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