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교육청 모의고사는 형식이 수능과 동일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가면 평소 문제를 풀던 습관대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수능과 유사한 형태의 시험을 자주 경험해야 합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는 형식이 수능과 동일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가면 평소 문제를 풀던 습관대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수능과 유사한 형태의 시험을 자주 경험해야 합니다.
![[대학 생글이 통신] '실전 수능 기회' 교육청 모의고사도 소홀히 말아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5/AA.40588934.1.jpg)
고3 학생들에게는 교육청 모의고사 또한 소중한 기회입니다. 실제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같은 유형의 문제로 시험을 본다는 경험 자체만으로도 교육청 모의고사는 의미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전 연습을 하기 어렵습니다. 수능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는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하고, 그 후에는 과목별 자습과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따라서 교육청 모의고사도 실제 수능을 본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는 형식이 수능과 동일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가면 평소 문제를 풀던 습관대로 시험을 봅니다. 따라서 수능 시험과 같은 형식의 시험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자신만의 문제 풀이 순서를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과 유사한 형태의 시험을 자주 경험해야 강점과 약점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도와주는 시험이 바로 교육청 모의고사입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를 본 당일에는 시험문제를 다시 한번 훑어보며 잘 안 됐던 점을 분석하고 자기 나름의 전략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달리 수능의 경향성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수능 영어는 지문 난이도는 낮추고 선지 난도는 높이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교육청 모의고사는 지문의 난도가 높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수능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며 전략을 수립하는 용도로는 교육청 모의고사를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교육청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는 응시하는 모집단도 다릅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재수생까지 포함하지만, 교육청 모의고사는 고3 학생들만 봅니다. 따라서 교육청 모의고사 성적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교육청 모의고사 날 학교에 안 오거나 시험을 대충 보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모의고사 역시 소중한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합니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계기로 삼아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김도균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 24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