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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전략

    수능만 잘 보면 장땡?…SKY 가고싶으면 '이 세 가지'부터 챙기세요 [대입전략]

    내신 5등급제, 수능 개편,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계획이 발표되었다. 서울대의 정시 선발 비율은 2027학년도 41.5%에서 34.3%로 낮아졌다. 정시 선발 인원은 242명(15.6%)이나 줄었다. 연세대도 정시 선발 비율이 43.1%에서 33.8%로 낮아졌으며, 정시 선발 인원은 331명(19.6%) 감소했다. 고려대의 정시 선발 비율은 2027학년도 40.1%에서 40.0%로, 현 수준을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서연고에서만 정시 선발 인원이 2027학년도 대비 576명(11.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시·정시 지원자 수, 합격 점수 등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최상위권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연고 수시 확대, 지역의사제 수시 확대2027학년도부터는 지역의사제가 도입되어 수시 선발 지형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지역의사제 전형은 최상위권 입시에 영향을 미칠 중대 변수다. 지역의사제 전형은 수시 전형에 배치되기 때문에 서연고 정시가 줄고 수시가 늘어나는 상황과 맞물려 현 고2부터 적용되는 최상위권 수시 입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올해는 현행 대입제도 마지막 해로, 금년도 고3 학생들이 내년도에 재수할 경우 재수 유불리에도 학생마다 상당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지원 단계부터 수험생마다 유불리에 따른 지원 전략이 매우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연세대 수시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은 2027학년도 500명에서 564명으로 12.8% 증가했고, 고려대도 2027학년도 648명에서 672명으로 3.7% 늘어났다. 2028학년도 입시에서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이 유리해진 상황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대가 2116명에서 2429명으로 14.8% 증가했다. 연세대는 1210명에서 1652명으로 36.5%나 늘어

  • 학습 길잡이 기타

    내 폰 속 지도앱, 사실 2천년 전 수학자가 설계했다고요?👀 [재미있는 수학]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수많은 ‘얼마나?’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오늘 기온은 얼마나 될까?” “학교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수업이 끝나려면 얼마나 남았을까?” “학교 운동장의 넓이는 얼마나 될까?” 같은 질문 말이죠.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정은 단순히 숫자를 찾는 행위를 넘어 측정(Measurement)과 측량(Surveying)이라는 아주 특별한 수학적 탐험과 맞닿아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만나는 이들 개념은 시험지 위의 차가운 공식에서 머물지 않고, 추상적인 숫자의 세계를 구체적 현실의 대지와 연결하는 가장 단단하고 강력한 고리입니다. 인체에서 유래한 측정 단위수학적 시선으로 볼 때, 측정은 어떤 양의 크기를 표준 단위와 비교해 수치화하는 우리 주변의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측량은 그 측정의 원리를 지구라는 거대한 캔버스에 적용한 일종의 ‘응용 측정학’입니다. 지표면 위 점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밝혀내고 이를 도면으로 옮기는 작업, 복잡한 지형을 직접 설계하고 넓은 공간의 구조를 파악해가는 과정은 직접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매혹적인 지적 설계입니다.우리가 수학 수업 시간에 자를 대고 줄을 긋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먼저, 추상적인 수 감각을 구체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숫자 ‘5’는 그 자체로는 실체가 없는 허상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에 cm나 kg이라는 단위가 붙는 순간, 우리 머릿속에는 선명한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흥미롭게도 이 단위들은 처음부터 인간의 몸에서 출발했습니다. 피트(feet)는 실제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인문논술 단골손님 <이기적 유전자>, 흔한 오해부터 박살내 볼게요 [논술길잡이]

    논술 시험장에서 이타심·협력·공동체·이기심 같은 단어를 마주칠 때, 학생들은 보통 윤리학이나 정치철학의 언어로 답하려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인문논술은 이런 주제를 다룰 때 진화생물학과 게임이론의 관점을 함께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그 중심에 놓인 텍스트입니다.이 책이 인문논술에서 중요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타주의를 설명하는 새로운 분석 틀을 제공합니다. 도덕철학이 ‘왜 우리는 타인을 도와야 하는가’를 규범적으로 묻는다면, 도킨스는 ‘왜 이타적 행동이 자연계에 존재하는가’를 인과적으로 묻습니다. 둘째, 모형적 사고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죄수의 딜레마’처럼 단순한 게임 모형으로 인간 사회 전반을 비춰내는 방식은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셋째, 애덤 스미스·카를 마르크스·장 자크 루소 같은 사상가와 비교 논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스미스의 ‘이기심에 의한 공익’과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의한 협력’을 함께 묻는 식이지요.이 책을 처음 접하는 학생은 흔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말은 결국 인간이 본성적으로 이기적이라는 주장 아닌가’라고 오해합니다. 이러한 오해를 교정해봅시다.첫 번째 포인트는 이기적이라는 용어가 도덕적 비난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도킨스는 서두부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진화해왔는가’를 설명하려 한다고 분명히 합니다. ‘이기적’은 가치판단이 아니라 분석 도구입니다. 인간은 학습과 문화를 통해 유전자의 지시를 거스를 수 있는 동물이며, 의

  • 영어 이야기

    블랙핑크와 K웹툰의 공통점? 천년 전 '인도 전차'에 답이 있어요! [영어 이야기]

    Six manhwa platforms operated by South Korea’s tech juggernauts rank among the top 10 paid digital comics platforms worldwide.Manhwa is the general term for Korean comics and print cartoons and was added to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in 2021.Naver and Kakao have been intensifying competition over which will dominate the global webtoon market.Kakao Piccoma announced its app brought in the highest sales worldwide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Kakao Piccoma is Japan’s No. 1 ranked webtoon subscription service.Naver’s Line Manga and Line Webtoon ranked second and third in terms of paid comics platforms worldwide.Naver Webtoon ranked sixth place and Tapas, which Kakao acquired last year, ranked eighth.한국의 거대 기술 기업들이 운영하는 만화 플랫폼 6곳이 전 세계 유료 디지털 만화 플랫폼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만화(Manhwa)는 한국의 인쇄 만화와 온라인 만화(웹툰)를 통칭하는 용어로, 2021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정식 등재되었다.네이버와 카카오는 글로벌 웹툰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더욱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자사 앱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1위 웹툰 구독 서비스다.네이버의 라인망가(Line Manga)와 라인웹툰(Line Webtoon)은 전 세계 유료 만화 플랫폼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6위에 올랐고, 카카오가 지난해 인수한 타파스(Tapas)는 8위를 차지했다. 해설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푸리는 매년 6~7월에 열리는 라트 야트라(Rath Yatra) 전차 축제로 유명합니다. 힌두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인 자간나트 사원(Jagannath Temple)에 있는 자간나트 신이 사원 밖으로 나와 거대한 전차를 타고 외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행사죠. 약 1000년의 역사를 지닌 힌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길치도 10초 만에 이해하는 벡터의 핵심🤔 "어디로, 얼만큼 가나요?" [논술길잡이]

    벡터(vector)라는 단어는 ‘운반하는 것’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이는 로마시대의 전차나 수레 같은 이동수단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동수단에서 물건을 얼마나 싣고(적재량·크기), 어디로 가는지(목적지·방향)가 중요하듯, 벡터 개념에서도 핵심 요소는 ‘크기’와 ‘방향’이다. 벡터를 공부할 때 이 두 가지 요소를 항상 염두에 두면 평면벡터의 성분과 연산, 위치벡터, 평면벡터, 내적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기하를 처음 학습할 때 벡터를 직접 그려 연산 과정을 익히면 벡터 개념을 좀 더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본문의 예시 논제를 통해 벡터의 기본 개념을 기초부터 점검해보자. ▶평면벡터 수리논술 대비 학습포인트◀ 1. 벡터는 크기와 방향만 같다면 동일하다!- 이 개념만 이해하면 벡터의 연산, 위치벡터, 내적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음.- 벡터를 직접 그려서 연산 과정을 익히면 보다 효과적임.2. 벡터의 성분표시와 기하적 접근(위치벡터)의 선택지를 모두 고려할 것- 기하적 접근이 일차적인 선택지 → 간결한 풀이가 가능함.- 기하적 추론이 여의치 않을때 빠르게 좌표평면 도입을 고려→ 성분으로 나타내어 대수적으로 계산하는 과정도 훌륭한 논증방법임

  • 영어 이야기

    사실상의 리더를 말할 때 'De facto leader'

    Shinsegae, South Korea’s largest department store and supermarket company, will withdraw from the whisky market.Shinsegae L&B, under the supermarket chain operator E-Mart Inc., recently decided to close its whisky business to focus on profitability.Shinsegae L&B reported a net loss of 10.4 billion won in the first nine months of 2024, with sales down 10% to 135.7 billion won over the same period. Wine makes up 70% of its revenue.In a New Year’s message, Shinsegae Group Vice Chairman and de facto leader Chung Yong-jin said that this year will be more challenging than ever.He stressed that profitability should come first when it makes strategic decisions.Meanwhile, Woori Bank plans to sell its Digital Tower office building in Seoul.The building, previously known as Namsan Central Tower, has been used as a de facto annex to the financial group’s main office.국내 최대 백화점·대형마트 기업인 신세계가 위스키 사업에서 철수한다.이마트 산하 주류 계열사인 신세계L&B는 최근 수익성에 집중하기 위해 위스키 사업을 접기로 했다.신세계 L&B는 2024년 1~9월 순손실 104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10% 감소한 1357억원이었다. 와인은 이 회사 매출의 70%를 차지한다.사실상 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때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서울에 있는 디지털타워 사옥을 매각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과거 ‘남산센트럴타워’로 불렸으며, 그동안 금융그룹 본점의 사실상 별관으로 사용해왔다. 해설 특정 연예인이나 공연 등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함께 표를 예매하고 공연을 관람

  • 대입 전략

    사라진 수능 물리·화학, 안심했지? 이공계 노리는 '선택과목'의 함정 [대입스릴러 아니고 대입전략]

    2027학년도 고3 수험생들이 응시한 지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사탐 응시 비율은 75.9%, 과탐 응시 비율은 24.1%였다. 고3 학생 10명 중 8명이 사탐 과목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해 3월 시험에서는 사탐 응시 비율이 64.6%였다. 이런 변화는 수시·정시 거의 모든 대학에서 이공계 학과들이 사탐 과목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이공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조차 과탐 과목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현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I·II로 최대 2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과탐 과목별 응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심화 영역도 볼 수 있다. 수능을 통해 과탐 과목에 대한 구체적 영역, 심화 영역까지 확인 가능하다.수능 범위 좁혀지는 과탐 영역하지만 2028학년도부터는 대입 수능에서 과탐이 전면 개편된다. 과탐 영역의 수능 시험범위가 통합과학1, 통합과학2로 좁혀진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영역이 통합돼 출제된다. 수능에서 과탐 영역별 평가는 불가능하다. 또한 통합과학1·2는 고교 1학년 공통 과정으로, 과탐 심화 단원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된다. 현재는 과탐II 영역까지 수능시험을 보기 때문에 과탐 심화 영역도 수능으로 평가가 가능하다.이 경우 통학과학1·2는 변별력이 현재보다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3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과탐에서는 원점수 50점 만점 중 1등급 커트라인이 42점으로 꽤 변별력 높게 출제됐다. 지난 3월 치른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 전 범위였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 전 범위인 셈이었다.시험범위가 축소되지만 상대평가로 변별력 확보는 충분히 가능하다. 시험 문항도 현행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었고, 배점은 현재 2점 10문항,

  • 대학 생글이 통신

    영어 내신 시험, 모의고사처럼 풀어보자

    영어 내신 대비는 어찌 보면 약간 귀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능 영어 모의고사 대비를 이미 중학교 때 끝내는 학생이 많아 고등학교에서 영어 내신을 굳이 따로 준비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신시험 시기가 다가오면 무작정 본문을 외우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신에서도 변형된 지문과 외부 지문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단순 암기로는 고득점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효율적인 영어 내신 대비를 위한 첫 단계는 지문을 모의고사형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해석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 문장 성분을 분석해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문단의 순서가 왜 그렇게 돼 있는지 논리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점점 내신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수능 모의고사까지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할 때도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를 염두에 두고 지문을 분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문장 간 유기적 연결고리를 이해하고 글 전체의 전개 방식을 파악하는 훈련은 문장 넣기나 순서 배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지문의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한 문장으로 요약해 작성하는 연습을 하면 주제와 제목을 묻는 문제에 효과적입니다.지문을 이해한 다음에는 출제자의 관점에서 변형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 강조한 문법이나 지문의 주제가 집약된 문장은 어법 변형이나 빈칸 추론 문제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지문에 나온 단어와 의미가 유사한 다른 어휘가 시험에 나올 수도 있으니 주요 형용사와 동사의 유의어와 반의어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글의 흐름을 전환하는 접속사는 빈칸 문제의 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