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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4월 27일자

    1. 민수는 A증권사 직원으로부터 “B기업의 회사채가 유망하니 투자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하지만 직원은 민수에게 B기업의 부실화 가능성과 투자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았다. 이 경우 어떤 문제의 소지가 있나?(1) 결합판매  (2) 불완전판매  (3) 내부거래  (4) 내부자거래2. 신문기사의 일부다. ‘이것’에 들어갈 용어는? “법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A기업의 ‘이것’보다 청산가치가 더욱 높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A기업에 대한 회생절차에 들어가지 않고 청산을 결정했다.”(1) 내재가치  (2) 존속가치  (3) 자산가치  (4) 순자산가치3. 김치본드, 양키본드, 딤섬본드, 사무라이본드, 판다본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1) 영구채  (2) 국제채  (3) 전환사채  (4) 이표채4.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1) 기업연금  (2) 개인연금  (3) 공적연금  (4) 사적연금5. 무상급식, 무상보육, 반값 등록금 등의 정책이 쏟아질 때마다 ‘이것’의 일종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향후 발생할 부작용은 고려하지 않고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는 행태나 정책을 가리키는 이것은?(1) 파시즘  (2) 매카시즘  (3) 매너리즘  (4) 포퓰리즘6. 불황 때는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 품위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미용용품이 잘 팔린다는 속설을 ‘이것’ 현상이라 부른다. 무슨 상품일까?(1) 란제리  (2) 립스틱  (3) 스킨  (4) 샴푸7. 주식시장에서 소액 개인투자자를 동물에 비유해 ‘이것’이라고 표현한다. 동화 속에서 부지런함의 상징이기도 한 이것은?(1) 개미  (2)

  • 학습 길잡이 기타

    있을 때 베풀지 않으면 궁해졌을 때 도움을 받지 못한다. - 순자

    『순자』 ‘법행편’에 실려 있는 글로, “군자에게 3가지 생각할 일이 있는데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이다. 젊어서 배우지 않아 어른이 되어 능한 일이 없는 것과 늙어서 가르치지 않아 죽었을 때 (자신을) 생각함이 없는 것과 있을 때 베풀지 않아 궁해졌을 때 도움을 주는 곳이 없는 일이다”의 일부예요.자신이 풍족한데도 부족할지 모르는 미래를 생각하며 아껴 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이 있어요. 바로 가진 것을 쪼개고 나누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이에요. 내 것을 나누어 주면 산술적으로는 가진 것이 줄어들어요.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답니다. 내가 이미 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돌려받았다는 것을요.▶ 한마디 속 한자 - 窮(궁) 다하다, 궁하다, 궁구하다, 연구하다▷ 추궁(追窮) : 잘못한 일에 대하여 엄하게 따져서 밝힘.▷ 궁여지책(窮餘之策) : 궁한 나머지 생각다 못하여 짜낸 계책.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 경제 기타

    수능최저등급 완화…논술 전형 도전해볼까?

    제19회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 논술경시대회가 오는 5월30일(토) 열린다. 생글논술대회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내 최대의 논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10년을 맞아 생글논술대회는 대입 논술수시 전형에 더욱 가깝도록 출제·평가·분석할 예정이다. 요즘 일각에선 대학 논술전형으로 뽑는 정원이 줄었다는 시각이 있으나 반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능 최저등급이 대학별로 크게 완화되면서 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더욱 늘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논술전형을 크게 줄이지 않았다. 생글논술대회는 이런 점에서 실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대회다.생글논술대회는 상반기 5월과 하반기 10월 등 1년에 두 번 개최되지만 상반기에 착실히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5월 대회는 고교 1~3학년은 물론 재수생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10월 대회는 고3과 재수생들의 수능 대비 등을 감안해 고교 1~2학년 학생만 참가할 수 있다. 5월 대회는 원서 접수 중이며 마감일은 5월21일이다. 접수는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할 수 있다. 응시료는 3만5000원이다. 학교나 학원은 단체로 응시 신청을 할 수 있다. 응시 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하며 30명 이상일 경우 응시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10월 대회는 10월31일(토) 열릴 예정이며 8월31일부터 10월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논술 문제는 고1 공통, 고2 인문, 고2 자연, 고3 인문, 고3 자연유형 등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고교 2~3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계열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논술 전형은 어느 해보다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생글논술대회는 응시자 전원에게 전국 단위의 논제별 점수, 평균 점수, 백분율을 표시한 성

  • 경제 기타

    '신문 엑스포'에서 NIE 수업 체험하세요!

    한국신문협회는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을 활용한 교육) 현장수업을 5월12~14일 서울시청 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실시한다.‘2015 신문·뉴미디어 엑스포’(5월12~15일)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NIE 현장수업은 행사 기간 동안 모두 10회 열리며 수업시간은 30분이다. ‘꿈과 끼를 키우는 NIE 현장수업’이 주제로 일반 학생들에게 NIE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이벤트홀에 마련된 NIE 교실에서 전문 NIE 교사가 직접 모둠별 수업으로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회당 30명(단체는 10명 이상 한 학급 규모)이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서울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신문·뉴미디어 엑스포에서는 전시, 체험, 콘퍼런스, 특강, 캐리커처, 엔터테인먼트 등의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 한국신문협회 사무국 (02)733-2251

  • 경제 기타

    명문대의 가이드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 열린다

    “좁게만 생각되던 명문대 문이 활짝 넓어진 느낌이에요.” “멘토 선배들의 대입 노하우는 정말 최고였어요.” “막연하던 대입 진로가 한결 구체화된 것 같아요.” 한국경제신문이 상경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인, 최고경영자(CEO), 경제·경영학자 등을 꿈꾸는 고교생을 위해 마련한 한경 경제캠프는 같은 학교에서도 여러 명이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제13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오는 5월23일(토) 서울 고려대 현대차경영관에서 열린다. 고교생들이 명문대 교수를 직접 만나고,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미 노스웨스턴대 경제학 박사)가 ‘한눈에 보는 경제 10대 원리’를 중심으로 미시경제 전반을 쉽고 알차게 강의한다. 이 교수는 ‘경제학 멘토링’ ‘미래부자의 첫 경제학’ 저자이기도 하다. 노택선 한국외국어대 교수(미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는 ‘국가는 어떻게 부유해지나’를 주제로 경제학의 또 다른 축인 거시경제에 대해 들려준다. 노 교수의 저서로는 ‘전쟁, 산업혁명, 그리고 경제성장’ ‘경제학 101’ 등이 있다. 박주병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은 ‘테샛 준비요령과 경영학 맛보기’를 주제로 테샛 공부 방법, 경영학이 무엇인지를 강의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대입 수시 준비 요령도 자세히 공개된다. EBS 입시분석위원인 이금수 중앙대사범대부속고 교사가 ‘수시입학 대입전형 대해부’라는 주제로 자기소개서 쓰는 노하우와 수시 준비 요령 등을 상세히 들려준다. 이 교사는 ‘2015 수

  • 경제 기타

    불확실한 위험 대비해주는 '보험계리사'

    언어마다 특정 개념을 구분해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위험’이라는 단어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danger, risk, hazard 등은 우리말로는 모두 위험으로 번역되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들 단어는 지칭하는 위험은 상이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Danger의 경우에는 우리 인간이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없는 위험을 지칭한다. 대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라든가 해성 충돌과 같은 위험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Risk는 인간이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제 가능한 위험을 지칭한다. 우리는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집에 불이 날 수도 있으며,갑자기 큰 병에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 위험인 risk에 해당한다.통제 가능한 위험 관리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그동안 통제 가능한 위험(risk)을 어떻게 관리해 왔을까? 우리는 통제 가능한 위험에 대해 다음과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먼저 위험을 회피하거나 줄여보려는 태도다. 즉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안 하거나 되도록 그런 행위를 줄이는 것이다.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두운 밤길은 피한다든지, 공사 중인 건물 밑은 피해서 돌아가는 행위 등은 위험을 회피하려는 태도이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창을 설치한다든지, 외출할 때 가스 불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확인하고 나가는 행위 등은 위험을 줄이려는 행위에 해당한다.이와 달리 앞으로 닥칠지 모를 위험이 발생했을 때 순순히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가질 수도 있다. 위험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러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들

  • 경제 기타

    몸싸움하는 '동물 국회'…입법은 0건 '식물 국회'

    지난해 5월, 5개월간 문을 닫고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식물국회’의 출현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국회라는 지탄을 받았던 국회의 이 파행적 운영의 배경에는 많은 이들이 지목한 대로 ‘국회선진화법’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결론부터 말하면 국회선진화법은 식물국회의 출현을 조장한 제도적 배경이자 원인이다. 국회선진화법은 여야 간 또는 국회의원들 간 물리적 충돌 상황, 즉 ‘동물국회’의 출현을 방지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다. 소수의 의견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는 선의를 갖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찬성을 통해 안건 처리가 불가하도록 국회의 집단적 의사결정 방식을 변화시켜, 종내에는 정치시장의 융통성을 망가뜨리고 식물국회의 출현을 발생시켰음에도 그저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 근원이기도 하다.하지만 식물국회의 출현이라는 결과만으로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규범적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사안에 따라서는 식물국회 출현이 당연한 결과이고 바람직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동물국회의 방지를 위해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판단도 마찬가지다.가장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여겨지는 미국의 앨라배마 주의회에서도 2007년 공화당과 민주당 간 의견 갈등이 상원의원들 간 주먹다짐으로 번지는 등 동물국회는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소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식물국회를 출현시켜야 할 때와 동물국회가 초래되더라도 다수의 의견만으로 빠른 집단적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의 구별 및 규범적 평가를 가능케 하는 정치경제학적 분석기

  • 경제 기타

    정권 유지 위한 무분별한 복지 확대…'빚 폭탄' 키운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지난달 24일 구제금융이 4개월 연장됨에 따라 그리스는 적어도 6월 말까지는 국가 부도를 면할 수 있게 됐다. 그리스는 2010년 5월부터 2차에 걸쳐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부터 24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고 있었다. 이 구제금융이 2월 말로 끝나게 됐는데 이번에 연장된 것이다. 만일 6월 말 이전에 유로존의 추가 유동성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리스는 결국 국가 부도를 맞게 될 운명에 처해 있다.그리스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를 보장하는 제도를 실현하며 찬란한 문명과 문화를 남긴 위대한 역사를 지닌 국가다. 그런 그리스가 현대에 와서 경제적, 정치적 파탄을 상징하는 국가가 됐다. 그리스는 잘못된 제도를 도입할 경우 국가가 어떻게 실패하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적 사례다.그리스의 비극은 1981년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의 사회당이 집권하면서 시작됐다. 사실 그리스는 1929년부터 1980년까지는 비교적 우량한 국가에 속했다. 이 기간 쿠데타와 독재, 내전 등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5.2%에 달했으며, 1981년 EU 회원국으로 가입할 당시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8%, 재정적자는 3% 미만이었고, 실업률도 2~3% 수준인 건실한 국가였다. 이런 국가가 파판드레우의 사회당이 집권하면서 곤두박질치기 시작한 것이었다.1981년 총리에 취임한 파판드레우는 즉각적으로 연금과 임금을 대폭 인상했고, 의료보험을 확대하며 그리스 포퓰리즘의 토대를 구축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연금이 많을수록 돈이 많이 돌아 자기가 이끄는 당인 사회당이 더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사용할 사람도 별로 없는 시골과 오지에 많은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