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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353)

    문제에 표시된 ⓐ~ⓘ에 들어갈 숫자를 생글생글i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 올려주세요. 정답을 올려준 분들 중 추첨해 상품을 드립니다.▶ 352회 스도쿠여행 정답 : ⓐ-4  ⓑ-6  ⓒ-3  ⓓ-6  ⓔ-7  ⓕ-1  ⓖ-5  ⓗ-4  ⓘ-4★ 350회 당첨자 : 이민하  김준태  김나영

  • 경제 기타

    예술가와 업무 분담하는 '큐레이터'

    경제학이란 학문이 없던 시절 철학자로 활동하던 애덤 스미스가 경제학의 시초로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게 된 이유는 그가 저술한 책 국부론의 내용 때문이다. 『국부론』의 정확한 이름은 『국가의 부의 본질과 원인에 대한 조사』이다.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국부론의 내용은 어떻게 하면 국가의 부를 증가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기술한 서적이다. 애덤 스미스는 국가의 부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생산의 분업화와 전문화를 꼽았다.애덤 스미스가 국가의 부를 증대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분업과 전문화를 꼽은 이유는, 이들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근원적인 방식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보다는 특정 한두 가지 업무에 특화할 경우 생산성이 더욱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해당 업무에 대해서는 남다른 노하우와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이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게 된다. 사실 오늘날 개별적인 직업으로 분류되는 것들 중에는 이러한 분업과 전문화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된 것들이 많다.예술품 창작과 영업의 분담 큐레이터 역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큐레이터란 미술관의 모든 일을 처리하고 수행하는 사람. 보통 학예원(學藝員)이라고 한다. 원래 근대 이전까지 큐레이터라 부를 수 있는 직업은 없었다. 과거 미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주로 귀족과 왕족을 상대로 만들어 판매했다. 미술품을 구매할 만큼의 구매력을 갖춘 계층이 귀족과 왕족뿐이었기 때문이다. 귀족과 왕족 역시 미술가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임했다. 따라서 근대 이전에는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품을 구매해 주는 소수 귀족들의 주문 내지

  • 경제 기타

    선거구 획정, 정치적 사익에 휘둘리면…지역별 대표성 불균형 초래, 정책결정 왜곡

    헌법재판소는 2014년 10월 30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 획정(劃定) 법조항에 대해 재판관 6 대 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최대 선거구와 최소 선거구 간 인구비례 허용 기준을 현행 3 대 1에서 2 대 1로 바꿔 내년 말까지 법을 개정하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6년에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지역구 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2013년 7월 말 인구 수를 기준으로 총 60개 선거구가 분구·통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의민주주의에서는 선거로 선출된 대표자(국회의원)가 대의기구(국회)를 구성해 국가의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 따라서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는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선거제도는 선거구 크기, 당선자 결정방법, 투표구조 및 선거구 획정 방식 등의 요소로 구성되는데 선거구 획정방식이 선거 결과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가장 크다. 선거구 획정이 공정하지 못하면 공정 경쟁이 저해됨은 물론 정치적 평등이란 자유민주주의 가치도 훼손된다.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논란은 민주주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 자의적인 선거구 획정을 지칭하는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이란 용어가 181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 엘브리지 게리가 주의회 선거구역을 자의적으로 소속 당에 유리하게 획정한 데서 유래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이번 헌재 판결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현재 한국의 선거구 획정 상태를 살펴보자. 국회의원 선거구는 대체로 광역시 지역이 유권자 비중에 비해 의원 수 비중이 낮으며, 도 지역은 유권자 비중에 비해 의원 수 비중이 높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전반적으로 도시 지역보다 농어촌 지역의 의원 수 비중을 높이는 방향

  • 경제 기타

    맨손으로 고기 잡다 그물 쓰면 생산성 '쑥'…'자본투자'가 노동소득 높이는 번영의 열쇠

    많은 사람이 카를 마르크스의 인식에 따라 자본은 노동을 착취하고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믿기 때문에 노동이 의지할 곳은 노동조합과 정부관료뿐이라는 생각에 젖어 있다.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에 대한 증세를 지지하거나, 노동을 보호하고 자본은 규제하는 것도 그런 믿음 때문이다. 자본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을 대변하는 인물이 최근 21세기 자본으로 유명해진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다. 그는 자본은 불평등의 요인이기 때문에 고율의 누진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효수요를 늘려 침체된 경제를 살린다며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통화·재정지출을 확대하는 최경환 부총리의 정책도 자본을 홀대하는 오랜 전통에서 나온 것이다. 이 전통은 자본의 원천인 저축이 국민 경제를 불황으로 이끈다는 ‘저축의 모순’을 들어 소비를 중시한 케인스의 유산이다.그러나 자본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은 틀렸다. 흥미롭게도 노동의 적(敵)은 자본이 아니라 정부관료와 노동조합이다. 자본이야말로 노동의 유일한 친구요 보편적 번영의 열쇠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노동자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서 자본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대신 그물, 카누 같은 자본재를 이용하는 사례에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자본재 생산을 위한 투자재원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소비를 억제한 저축이다. 자본 투자를 통해서 노동생산성이 향상되고 임금도 인상된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진원지가 자본 구조라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노동자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길은 생산성 향상이요, 이는 자본 투자를 통한 방법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미국 노동자의 임금

  • 경제 기타

    내국인 출입 '선상 카지노' 허용해도 될까요

    정부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크루즈산업 활성화대책을 발표하면서 크루즈선의 선상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선상 카지노와 관련, “국회에서 내국인 출입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봐서 곧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해 심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 ‘제2의 강원랜드’가 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강원랜드 인근에는 도박으로 전 재산을 날린 사람이 즐비한데 또다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정부가 나서서 개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관광 및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선상 카지노를 둘러싼 찬반 양론을 알아본다.○ 찬성 “관광 서비스산업 육성 위해 필요하다”정부가 선상 카지노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크루즈 산업과 마리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국내 크루즈 관광객 수는 105만명으로 1조2229억원(1인당 평균 117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이는 컨테이너 10대 처리비용 부가가치와 맞먹는 것으로 2020년까지 300만명이 입국할 경우 3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선상 카지노가 활성화되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인 마리나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요트 등 레저선박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 레저시설을 갖춘 마리나 산업 대중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요트 제작, 수리, 배후단

  • 학습 길잡이 기타

    가우스 함수와 정적분

  • 진학 길잡이 기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 미리 준비해야…서류 평가기준 및 면접방식, 유리한 대학 확인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국 4년제 대학 기준 지난해 5만9284명(15.7%)에서 8300여명 증가한 6만7631명(18.5%)을 선발한다. 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대학별로 20~40%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보통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대학의 확정된 모집요강을 통해 지원자격, 전형방법, 제출서류 등을 미리부터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수시 원서접수 직전에 임박해서 준비하지 말고 여름방학 전까지 서류 준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취합하고, 방학기간 중에는 지망대학의 서류양식에 맞춰 최종본을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천대=가천프런티어전형과 가천바람개비전형으로 각각 496명, 305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가천프런티어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이며, 가천바람개비전형은 교과성적 70%와 서류30%를 일괄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지난해보다 64명 증원한 229명을 모집한다.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 후 면접고사를 통해 인성 및 가치관, 전공소양, 서류내용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시간은 개인별 8분 정도 주어진다.◆건국대=KU자기추천전형으로 총 608명을 선발하며 서류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 진학 길잡이 기타

    제시문 답변 면접+제출서류 면접으로 분리…추가질문 등으로 교수와 토론식으로 진행

    Ⅰ 들어가며서울대의 일반전형에서 면접은 면접1유형, 면접2유형으로 바뀌었다. 지난 호<현민의 스토리면접 52호>에 게재한 내용이다. 그래서 일까. 서울대 면접에 대한 질문 이메일이 많이 왔다. 이번 호에서는 면접1, 면접2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Ⅱ. 서울대 면접의 변화 (면접 1, 면접 2)서울대의 면접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제시문을 활용하여 출제된 문항에 대한 답변에 기반한 면접과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면접이다. 특히 전자는 미니 논술과 유사하며 추가질문을 통한 교수님과의 토론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겠다.1. 면접1 유형(제시문 활용 면접)1) 서울대는 수시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시 면접1 유형인지 2 유형인지 고지한다. 이때 대부분 학생은 면접1 유형인 면접 및 구술고사Ⅰ에 응시하게 된다.2) 면접 문항은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 문항이다. 즉, 제시문과 문항을 제공하고 답변 준비시간 30분을 준 후 답변하게 한다. 이때,30분 시간 동안 문제를 분석하고, 제시문 내용을 정리한 뒤 질문의 의도에 맞는 답변을 논리적으로 준비하고, 문제점도 파악한다면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까지 마련하여 답변하면 된다. 이때 관련 학과의 관점과 동떨어진 평범한 답변이라면 추가질문으로 관련 학과의 관점과 관련한 추가질문을 받게 된다. 보통 질문에 대해 스스로 충분히 사고하여 답변한 경우 답변시간 15분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3) 서울대에서는 제시문과 문항에 대하여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자신이 선택한 생명과학1, 화학1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 아니다.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범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