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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제 19회 논제 : '예술적 아름다움은 윤리적 선함과 일치해야 하는가'

    1월 26일(금)까지 광주 상무고 문명희 선생님이 출제해주신 제20회 논제 '분배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안'에 대한 글쓰기가 진행 중입니다. '실전! 글쓰기'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생글생글i(www.sgsgi.com) 홈페이지에 게재된 논제와 제시문을 보고 글을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모든 글에 대해 출제 선생님과 한경 논설위원 및 중견 기자들이 첨삭 지도를 해드립니다. 또한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10편 정도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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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일치(Agreement) ③

    '명사+of+명사' 문장은 앞의 명사에 일치 ♣부분표현(of+명사)은 명사에 수를 일치시켜라 일반적으로 '명사①+of+명사②'로 이루어진 문장의 동사는 명사①에 일치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Many students of the musician are not interested in music'과 같은 문장에서 문장의 주어는 students가 되므로 당연히 동사는 복수동사인 are가 와야 한다. 그러나 부분을 나타내는 명사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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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 善, 숨겨진 惡

    다산칼럼 < 조동근 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 · 경제학 > ->한국경제신문 1월11일자 A39면 자연현상을 지배하는 자연법칙이 있듯이 경제에도 체제에 관계없이 공히 적용되는 철칙(iron law)이 있다. 그것은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주술(呪術)이 아닐 수 없다. 그 같은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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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단어의 변신 : ㄷ불규칙 … 체중은 불지 않는다

    '집중호우로 강물이 갑자기 불자 야영객들은…''체중이 불면…''짐을 트럭에 실고 가다가…' 이런 표현에는 공통적으로 틀린 글자가 있다. '불자,불면,실고'가 틀린 표기인데 '붇자,불으면,싣고'라고 써야 맞는다. 이처럼 불규칙적으로 어간의 받침 ㄷ이 바뀌는 것을 'ㄷ불규칙'이라 한다. 우선 동사 '붇다(增)'는 활용할 때 '붇고,불어'식으로 바뀐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모음어미가 오면 어간이 '불-'로 바뀌고(불어),자음어미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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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탕국'을 아시나요

    구한말 열강의 각축 속에 명성황후가 살해되자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과 세자는 1896년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긴다. 바로 아관파천(俄館播遷)이다. 이곳에서 고종은 거무스름한 색깔의 쌉싸래하면서도 향긋한 맛을 내는 음료를 접하곤 곧 이 맛에 익숙해진다. 그는 환궁한 뒤에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덕수궁에 대신들을 불러 모아 함께 즐기곤 했다고 한다. 이상한 국처럼 생긴 이 음료가 처음 전해진 당시에는 이를 '가배'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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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일치(Agreement) (하)

    a number of → 복수동사 the number of → 단수동사 ♣ 주주어가 동사 뒤로 가는 구문의 일치에 주의하자. 일반적인 영어 문장의 순서는 '주어+동사'이지만,주어가 동사 뒤에 나오는 특별한 경우가 있다. 이런 도치구문들에 있어서도 역시 주어와 동사의 일치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다음의 경우를 꼭 기억해 두자. 1. 'There + 동사 + 주어' 문장에서의 수일치 2. 부사구가 문두에 나오는 경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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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놓다'는 불규칙이 아니다

    '따 놓은 당상' (O) '따 논 당상' (X) 바라는 것을 얻거나 차지하는 것이 의심할 나위 없이 확실할 때 쓰는 말이 '떼어 놓은 당상'이다. 그런데 이 말은 '따 놓은 당상','떼어 논 당상','따 논 당상' 등 여러 가지로 쓰인다. 우선 '떼어 놓은 당상','따 놓은 당상' 은 모두 허용되는 말이다. 당상(堂上)이란 조선시대에 정 3품 이상의 벼슬을 가리키는 말인데,지금으로 치면 고위 공직자라 칭할 수 있는 관직인 셈이다.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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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强)추위에 밀린 강추위

    "겨울날씨가 눈발이라곤 거의 비치지 않은 채 마른하늘에 강추위로만 일관되는 걸 보고…."(윤흥길, 『완장』) "봄보리는 겨울의 강추위에서 얼어 죽지 않고 아기손가락 같은 줄기를 파릇파릇 내밀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한동안 포근하던 날이 해가 바뀌는 며칠을 앞두고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런 매운 추위를 가리켜 사람들은 '강추위'라고 한다. 그런데 이 강추위는 순우리말일까,한자어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