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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3월 고교 영어 모의고사 풀어보기

    It can be tough to settle down to study when there are so many distractions. Most young people like to combine a bit of homework with quite a lot of instant messaging, chatting on the phone, updating profiles on social­networking sites, and check...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백문불여일견 ( 百 聞 不 如 一 見 )

    ▶ 한자풀이 百: 일백 백 聞: 들을 문 不: 아니 부(불) 如: 같을 여 一: 한 일 見: 볼 견 판단은 빗나갈 때가 많고, 추론도 오류가 잦다. 책을 단 한 권 읽은 사람을 조심하라고 했다. 달랑 책 한 권으로 세상을 논하고, 그게 다 맞다고 우기면 대책이 없다. 조약돌만 한 소견으로 태산을 논하는 건 무지의 오만이다. 한나라 9대 황제 선제 때의 일이다. 서북 변방의 유목 민족인 강족이 반란을 일으켰다. 한나라 군사는 필사적...

  • 학습 길잡이 기타

    Ear과 관련된 관용적 표현들

    원서로 강의하다 보면, 의외로 많은 학생이 기본적인 단어들도 해석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직원’이라고 외우는 agent에 ‘작용물, 약품’이란 뜻도 있어서 chemical agent는 ‘화학 작용제(화학 약품)’란 표현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첩보원’이란 뜻도 있어서 travel agent는 ‘여행사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병이 '나았다'를 '났다'로 쓰는 건 틀리죠 ~

    글쓰기에서 맞춤법 오류는 사소한 듯하면서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몇 해 전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틀리기 쉬운 맞춤법 10위’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었다. 1위가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로 알고 쓴다는 것이었다. 2위에는 ‘병이 나았다’를 ‘병이 낳았다’로 잘못 쓰는 게 꼽혔다. ‘낳았다’를 통해 용언...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누란지위 (累 卵 之 危)

    ▶ 한자풀이 累: 포갤 루 卵: 알 란 之: 갈 지 危: 위태할 위 먼 나라와 손을 잡고 이웃 국가를 친다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을 주장한 범저는 본래 위나라 출신이다. 그는 돈도 없고 인맥도 부족해 유세에 나설 노잣돈조차 없었다. 그래서 제나라에 사신으로 가는 중대부 수가를 섬겨 그를 수행했다. 한데 범저의 사람됨을 알아본 제나라에서는 수가보다 범저의 인기가 더 많았다. 제나라 양왕은 범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선물까지 했지만 범저는 이...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하늘이 '파랍니다'는 '파랗습니다'로 써야죠

    근래에는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보는 게 쉽지 않다. 간혹 파랗게 갠 하늘을 보면 반가울 정도다. “미세먼지가 걷힌 하늘이 파랗습니다/파랍니다.” 이 문장에 쓰인 ‘파랗다’의 어미 활용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이 있다. 맞춤법 제18항에 나오는 ㅎ불규칙 용언 얘기다. 현행 한글 맞춤법이 시행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이 용법을 헷갈려한다. 거기에는 까닭이 있다. 맞춤법을 외우려고 하면 더 ...

  • 학습 길잡이 기타

    Eye와 관련된 영어 표현들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That’s why I’ll always be around You are the apple of my eye Forever you’ll stay in my heart 당신은 내 삶의 태양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난 항상 당신 곁에 머물러 있을 거예요. 당신은 내가 무척 아끼는 사람이랍니다. 당신도 내 마음속에 영원히 머물겠지요. 들을 때마다 ...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농단 (壟 斷)

    ▶ 한자풀이 壟: 밭두둑 농(롱) 斷: 끊을 단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에 세금이 부과된 연유가 《맹자》 공손추편에 나온다. 맹자가 말했다. “누군들 부귀해지기를 원하지 않겠는가마는 ‘유독 높은 곳’에서 혼자 이익을 독차지하려는 자가 있다.” 농단은 여기서 언급된 ‘유독 높은 곳’이다. 언덕 농(壟) 끊을 단(斷), 즉 깎아지른 듯이 높은 언덕이 농단이다. 맹자의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