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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야기

    어떤 일이나 활동이 한창 진행될 때 'In full swing'

    South Koreans’ love for singing is no secret. The lifting of social-distancing rules in the post-pandemic era has brought the country’s karaoke industry back into full swing.Thanks to the red-hot karaoke market, Korea’s No. 1 singing machine manufacturer TJ Media reported a sharp increase in profits last year.During the pandemic, the singing machine industry was among the hardest hit due to a nationwide ban.People immediately avoided visiting noraebang, Korean karaoke establishments with many private singing rooms. The slump forced many noraebang operators across the country to close.But as the economy reopened, people started visiting them again.Now, the party has just begun, and the amateur singing machine market is expected to continue growing.한국인들의 노래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해제되면서 국내 노래방 산업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노래방 시장의 분위기에 힘입어, 국내 1위 노래방 기기 제조업체인 TJ미디어는 지난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팬데믹 기간 동안 노래방 기기 산업은 전국적인 영업 제한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였다. 여러 개의 개별 룸을 갖춘 한국식 카라오케 시설인 노래방 방문을 사람들이 기피하면서, 전국 곳곳의 노래방 운영업체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경제활동이 재개되자 사람들은 다시 노래방을 찾기 시작했다. 이제 노래방 산업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고, 노래방 기기 시장 역시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해설노래방은 친구들과 함께 놀 때나 직장인들이 회식을 마친 뒤 들르는 필수 코스처럼 여겨질 만큼 한국에서 아주 익숙한 문화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이런 노래방 문화가 크게

  • 재미있는 수학

    "다 맞은 문제집은 당장 버리세요!"…수포자 탈출하는 진짜 수학 공부법 [재미있는 수학]

    고교에 입학해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이제 다음 시험을 향해 달리는 시기, “선생님,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1학년생이 유독 많습니다. 절박함과 동시에 뜨거운 열망이 담긴 이 질문에 답하고자, 그동안 수업 시간에 강조해온 수학 공부 노하우를 생글생글 독자들과 나누려 합니다.메타인지의 중요성누구보다 성실하게 온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데도 도무지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야간자율학습 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더니 원인이 명확했습니다. 자신의 수준보다 한참 낮은, 풀면 무조건 다 맞히는 쉬운 문제만 성실하게 풀고 있었던 것입니다. 채점할 때 동그라미가 가득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공부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착각이고, 실력이 자라나는 진짜 공부가 아니었습니다.수학 공부에서는 쉬운 문제 10문제를 기분 좋게 푸는 것보다, 나의 수준에서 딱 한 단계 높은 문제를 붙잡고 1시간 동안 단 한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것이 훨씬 가치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무기가 바로 ‘메타인지(Metacognition)’입니다. 이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수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모르는 경계선을 냉정하게 짚어낼 수 있어야 진짜 실력이 오르는 공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살짝 높은 수준의 마법교육학에서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집만 반복하는 상태를 경계합니다. 러시아 심리학자 레프 비고츠키(1896~1934)는 이를 ‘근접발달영역(ZPD)’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학습 영역은 혼자서도 다 맞히는 &l

  • 대입 전략

    행복한 고민?🥺 이과 최상위권의 딜레마…지방 의대 vs 서울권 의대 [대입전략]

    2028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두 영역 모두 응시해야 한다. 전국 39개 의대가 공개한 2028학년도 수시 수능최저기준, 정시 사탐·과탐 반영 비율을 볼 때,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사·과탐 두 과목 모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수험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경인 수시 70%대, 사과탐 모두 인정2028학년도 서울대 의대 입시에서는 수시 수능최저기준이 폐지된다.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38개 의대의 수시 선발 인원 가운데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전형의 모집 인원은 2303명이다. 이 중 과탐만 인정하는 모집 인원은 1171명(50.8%)이고, 사탐·과탐 두 과목 모두를 인정하는 모집 인원은 1132명(49.2%)이다. 과탐만 수시 수능최저를 인정하는 모집 인원이 근소한 차이로 많다.서울권 8개 의과대학 중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제외한 연세대·고려대 등 7개다. 이들 의대 수시 모집 인원 275명 가운데 6개 대학 219명(79.6%)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 나머지 56명(20.4%)은 과탐만 수시 수능최저로 인정하는 가톨릭대 모집 정원이다. 따라서 서울권 수시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사과탐 모두를 준비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다.경인권 4개 의대 중에선 성균관대와 아주대가 사탐·과탐 2과목 모두를 인정한다. 가천대와 인하대는 과탐만 인정하는 모집 전형, 사과탐 모두를 인정하는 모집 전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한다. 성균관대 5명, 아주대 37명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 가천대는 35명 중 26명은 과탐만 인정하고, 9명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 인하대는 40명 중 7명은 과탐만 인정하고, 33명은 사과탐 모두를 인정한다.지방권 수

  • 대학 생글이 통신

    고교 내신은 단거리 경주 아닌 마라톤

    많은 고등학생이 지난 중간고사 기간에 열심히 공부했으리라 믿습니다. 실수한 문제도 있을 테고, 공부를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채 시험을 친 과목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이번 시험이 첫 중간고사였기에 중학교 때와 다른 문제 유형과 시간 배분 등 생각지 못한 여러 변수를 경험했을 겁니다.중간고사 결과에 실망하거나 속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결과만으로 낙담하고 내신등급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내신성적은 한 번의 시험으로 판가름 나는 단거리경주가 아니라 수행평가와 기말고사까지 합산해 완성되는 마라톤이기 때문입니다.경험상 기말고사 결과에 따라 내신등급이 바뀌는 사례가 더 많습니다. 선생님도 학생들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1학기 중간고사는 어려운 문제를 내기보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출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중간고사에서 만점자가 많이 나왔거나 특정 점수대에 학생들이 몰렸다면 기말고사에서는 등급을 가르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중간고사 성적이 기대에 미지지 못했더라도 기말고사를 제대로 준비한다면 역전의 기회가 충분히 있다는 뜻입니다.중간고사는 기말고사에 대비한 가장 완벽한 기출문제를 얻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중간고사를 통해 과목별 선생님의 출제 유형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하는지, 프린트물의 심화 내용을 강조하는지, 함정 문제는 어떤 식으로 출제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기말고사 대비의 전제 조건입니다.본인이 약한 과목은 중간고사 시험지를 더 철저히 분석해봐야 합니다. 틀렸거나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미분공식 다 외웠는데 왜 감점이지? 수리논술 채점관이 노리는 함정 [논술길잡이]

    미적분에서 가장 중요하게 학습해야 할 내용 중 하나는 합성함수, 음함수, 역함수 등 여러ㅠ가지 미분법을 유도하고 그 결과를 공식화해서 익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핵심 포인트는 함수의 연속성, 즉 ∆x→0일 때 ∆y→0을 전제로 하여 결론이 유도됨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다. 수리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짚어주는지에 따라 채점 과정에서 점수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본문의 기초 논제를 직접 풀어 답안을 작성해보고 예시 답안과 비교해 위에서 언급한 핵심 포인트가 잘 기술됐는지를 확인해 여러 가지 미분법의 유도 과정을 본인의 것으로 확실하게 익혀보자. ▶여러 가지 미분법의 학습포인트 ◀ 1. 연속의 결론은 ∆x→0일 때 ∆y→0을 의미!- 연속 : 극한값 = 함숫값 ⇔ ∆x→0, ∆y→02. 합성함수의 미분법에서 유도과정의 핵심은 연속성!- 미분가능 조건에서 연속성을 확인하고 연속성을 전제로 유도과 됨을 명확히 표현해야 함.3. 매개변수로 나타낸 함수의 미분법과 역함수의 미분법- 두 함수의 미분법 모두 역함수의 연속성을 전제로 하여 유도됨을 명확히 표현할 것.

  • 영어 이야기

    집단 내에서 서열을 말할 땐 'Pecking order'

    South Korea’s corporate pecking order is being redrawn. Hanwha Group has risen to the position of the country’s fifth-largest business conglomerate from seven thanks to strong exports of weapons systems and ships.The group’s defense-related companies include Hanwha Aerospace, Hanwha Systems and Hanwha Ocean.According to the Korea Fair Trade Commission, POSCO fell to seventh place from sixth. Lotte Group slipped to sixth as its assets dropped slightly.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companies such as Intel., AMD and TSMC had dominated the industry’s pecking order for several decades.However, as the world uses more AI technology, rising demand for AI chips has allowed Samsung Electronics and SK Hynix to pull ahead of their rivals.SK Hynix has overtaken TSMC on profitability since late 2025. Samsung Electronics remains the world’s largest memory chipmaker.한국 재계의 서열이 재편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무기 체계와 선박 수출 호조에 힘입어 국내 대기업 집단 순위가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그룹의 방산 관련 계열사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이 있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포스코는 6위에서 7위로 밀려났고, 롯데그룹은 자산이 소폭 감소하면서 6위로 내려앉았다.반도체 산업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인텔, AMD, TSMC 같은 기업들은 수십 년간 업계의 상위권을 차지해왔다.하지만 전 세계에서 AI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AI 반도체를 찾는 곳이 많아졌고, 덕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다른 경쟁 기업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25년 말 이후 SK하이닉스가 수익성 측면에서 TSMC를 앞질렀으며, 삼성전자는 여전히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설 Peck은 새가 부리로 먹이를 먹거나 나무를 &lsqu

  • 대학 생글이 통신

    비문학에서 배경지식 제대로 활용하기

    5월은 밝고 푸른 계절이지만, 책상 앞에 앉은 수험생의 마음은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쏟아지는 수행평가와 모의고사 성적표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죠. 특히 국어 영역에서 마주하는 비문학(독서) 지문은 거대한 벽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최근 3월 학력평가에서도 그랬듯, 오답률 상위 문제는 독서 영역에 몰려 있습니다. 비문학의 벽을 넘는 열쇠 중 하나인 배경지식의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많은 학생이 배경지식을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수능과 고교 내신 비문학에서 요구하는 배경지식은 정답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마법이 아닙니다. 낯선 경제 지문에서 환율이나 금리 등의 단어를 접했을 때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고 있다면, 지문을 다 읽기 전에 머릿속에 하나의 지도를 그리게 됩니다. 지도가 있는 사람은 처음 가 보는 길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배경지식은 실전에서 독해 속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낯선 용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또 알고 있는 개념이 나왔을 때 생기는 자신감은 고난도 추론 문제도 풀 수 있는 심적 여유를 만들어줍니다. 지문을 단순히 읽어나가는 단계를 넘어 이미 구축된 지식의 틀 위에 새로운 정보를 얹는 것이기에 정답을 찾아낼 확률이 높아집니다.주의할 점은 배경지식이 오히려 독이 될 때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문 내용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얕은 지식을 앞세워 주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모의고사와 수능에는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는 것과 반대되는 내용이 지문에 나오

  • 대입 전략

    교대 인기 끝났다고 누가 그래요? 서울교대 다시 '1등급대' 화려한 부활 [대입전략]

    2026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 및 정시 평균 경쟁률이 2023학년도 이후 최근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시 경쟁률은 2023학년도 4.96 대 1, 2024학년도 5.05 대 1, 2025학년도 5.95 대 1, 2026학년도 7.20 대 1로 꾸준히 올랐다. 정시 경쟁률 역시 2023학년도 1.87 대 1, 2024학년도 3.15 대 1, 2025학년도 2.65 대 1, 2026학년도 3.60 대 1로 높아졌다.지원 상황으로 볼 때 교대에 대한 선호도가 다시 높아진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계속되는 취업난과 교권침해 문제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던 상황에서 반등하는 분위기가 감지된 것이다. 합격 점수에서도 2026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두 상승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된다.2026학년도 전국 10개 교대 중 6개 대학(서울교대·경인교대·춘천교대·진주교대·광주교대·청주교대)의 수시 내신 합격 점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전주교대·대구교대·부산교대 등 3개 대학은 합격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공주교대는 전형 방법의 변화로 전년도와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대학별 수시 내신 합격 점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교대는 최종 등록자 80% 컷을 기준으로 합격 점수가 2023학년도 2.06등급, 2024학년도 1.97등급, 2025학년도 2.10등급에서 2026학년도 1.93등급까지 상승하며 최근 4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경인교대는 최종 등록자 최저 점수 기준으로 2026학년도 3.66등급을 기록해 2025학년도(4.16등급) 및 2024학년도(4.37등급)에 비해 합격선이 크게 상승했다. 춘천교대(최종 등록자 최저 점수 기준)는 2026학년도 4.29등급으로, 최근 4년 새 가장 낮았던 2025학년도 6.15등급에 비해 무려 1.87등급이나 올랐다.진주교대(최종 등록자 최저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