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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 학습·진로 기타

    경제 체험·탐구 '2022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2022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과제별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창업을 구상해 ‘경제체험 활동보고서’와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이 대회는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홈페이지(www.all-con.co.kr)를 통해 6월 23일(목)까지 받는다. 학교별 신청 제한은 없다. 신청 시 작성한 참가목적 및 활동계획을 심사해 대회 참가팀을 선정한다. 심사단은 신청팀 중 우수한 평점을 받은 여러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7월 14일(목)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대회 과제 설명 및 수행 방법, 제출물 작성법, 경제교육 등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경제체험 활동보고서는 참가팀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대회 기간 주제와 관련된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탐구한 뒤 결과를 제출한다. 창업계획서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창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작성하면 된다. 부문별 배점은 경제체험 활동보고서 50점, 창업계획서 50점이다.선발된 팀은 모든 활동을 마친 뒤 과제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작성, 8월 19일(금)까지 제출해야 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하고 입체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1위 입상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장학금 250만원, 지도교사 연구비 80만원을 시상한다. 그 외 수상자들에게도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상과 장학금, 교사 연구비를

  • 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 만들죠" 로봇디자이너 유혜란

    상상 속 로봇을 현실로도구공간 유혜란 로봇 디자이너상상 속에만 있던 로봇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식당, 병원 등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산업 현장에서도 이제 로봇은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전 세계 로봇 관련 시장 규모가 2024년 1220억 달러(약 15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직업도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그 중 로봇 디자이너는 로봇의 외형을 디자인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의 관계성을 고려해 로봇의 동작과 표정, 콘텐츠까지 연구하고 창조해 내는 직업이다.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도구공간의 유혜란 로봇 디자이너를 만나 ‘로봇의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로봇 디자이너는 어떤 직업인가요.“로봇 디자이너는 로봇의 생김새를 만드는 일을 해요. 로봇은 구동 시스템에 각종 센서들을 조화롭게 장착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인데요.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할 로봇인지를 정할 때 로봇 디자인도 정해져요.”▶직접 디자인한 로봇이 아주 귀엽네요. 어떤 로봇인가요.“‘이로이’라는 친구예요. 이로운 일을 하는 로봇이라는 뜻의 한글 이름인데 제가 지었어요. 여느 제품처럼 로봇도 디자인을 할 때 주문을 먼저 받아요. 어떤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식의 주문이죠. 로봇은 팔 다리가 있을 수도 있고, 머리가 없을 수도 있겠죠. 이로이는 자동차 부품 공장, 문화센터 등에 출근하고 있어요. 앞으론 병원이나 더 다양한 곳으로 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로이를 접했을 때 거부감이 들지 않는 친근한 모습으로 디자인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어요.”▶이로이는 어떤 기능을 갖고 있나요.“여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盤根錯節 (반근착절)

    ▶한자풀이  盤 : 서릴 반根 : 뿌리 근錯 : 섞일 착節 : 마디 절서린 뿌리와 얼크러진 마디복잡하게 얽혀 해결이 매우 어려움  - 《後漢書(후한서)》후한(後漢)의 안제(安帝)는 열세 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어린 임금의 처지가 대개 그렇듯 그 또한 수렴청정하는 등(鄧)태후와 군권을 쥔 대장군 등즐(鄧)의 권세에 눌려 한낱 허수아비 왕에 불과했다. 그 무렵 서쪽 변방은 티베트 계열인 강족이 자주 침범하고 선비족과 흉노족까지 호시탐탐 영토를 노려 병주 양주 두 지역 상황이 긴박했다. 등즐은 나라 창고가 빈 데다 양쪽을 동시에 지키는 건 무리라는 구차한 이유로 양주를 포기하려 했다. 낭중(郎中) 우후(虞)가 극력 반대했다.“양주는 옛날부터 유능한 선비와 장수를 많이 배출한 곳일뿐더러 그곳을 잃으면 당장 서울이 위험해집니다. 대체로 서쪽 지역 사람들은 생활 자체가 군병(軍兵)이나 다름없기에 적도 두려워하는데, 그곳을 포기해 그곳 사람들이 내지로 이주해 오면 또 다른 분쟁의 불씨가 될 게 뻔합니다.”우후가 조목조목 양주 포기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중신들마저 이구동성으로 동조하고 나서자 등즐은 마지못해 자기 복안을 철회했다. 그 일로 등즐은 우후를 혼내줄 기회를 기다렸는데, 마침 하남의 조가현이라는 지방에 비적(匪敵: 무장하고 떼지어 다니며 사람을 해치는 도둑)이 들끓어 현령이 살해됐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등즐은 우후를 신임 현령에 임명해 비적 소탕을 명했다.“대장군이 저번 일로 앙심을 품고 공을 욕보이려는 수작이니 조심하시오.” 우후는 주위의 걱정에 태연했다. “걱정들 마시오. ‘얽히고설킨 뿌리와 마디(盤根錯節)’에 부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자유분량일 경우 몇 개의 키워드에 집착 말고 글의 의미와 논리 더 깊이 생각 후 답안 구상해야

    지난 시간에 제공했던 이화여대 최근 기출 논제(2021학년도 수시 1교시) 중 부분 문제의 해설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답은 자유 분량이므로, 시간 안에 쓸 수 있다는 전제하에 풍부하게 풀어낼 수 있으면 더 좋겠죠. 따라서 제시문에서 몇 개의 핵심어만 찾아 기계적으로 답안을 쓰려 하지 말고, 글감을 바탕으로 글의 의미나 논리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고 답안을 구상해야 합니다.1. 제시문 [가]의 ‘복종’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두 가지 감시 기제를 제시문 [나]에서 찾아 비교하시오. (분량 자유)첫 번째 유형은 적용 설명과 비교의 융합형 문제입니다. 이런 형태는 이화여대 논술에서 잦은 빈도로 출제되는 유형이며, 동시에 비교를 출제하는 많은 학교(대표적으로 연세대 등)에서도 나오므로 익혀두면 쓸 곳이 많습니다.제시문 [가]는 ‘마녀사냥’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유럽 근대화 초기에 수많은 약자를 희생양으로 만든 이 비합리적 광풍은, 역사책의 한구석을 장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대 세계에서도 나타납니다. 왜 그럴까요? 지문에 따르면 그것은 중세의 특수한 역사적 조건 때문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한 집단이 권위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행사하는 자의적 처벌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즉 근대의 핵심 주체인 ‘국가’는 복종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하므로, 마녀사냥은 지금도 자행되는 ‘근대적 현상’이라는 것이죠. 이런 시선으로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는 경우가 있죠.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계급제도는 현대 자본주의 시대에도 ‘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을 뿐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다시 소환된 'OOO 씨' 논란

    1997년 말 치러진 제15대 대선은 ‘김대중 대통령-김종필 국무총리’ 체제의 공동정부를 탄생시켰다. 대선을 앞두고 성사된 이른바 ‘DJP연합’에 따른 것이었다. 이듬해 8월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에 김종필 국무총리가 답변에 나섰다. 총리로서 23년 만이었다.“공작정치의 장본인인 김종필 씨는 용퇴해야 한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S의원이 김 총리를 ‘씨’라고 부르며 공세를 펼쳤다. 여당 의원석에서 곧바로 “그만해” “당장 나가”라는 고성이 터져 나오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험해졌다. 이어 나온 여당의 Y의원은 “일국의 국무총리를 어떻게 ‘씨’라고 호칭할 수 있느냐”며 “용어 선택에 주의해 달라”고 질타했다. ‘씨’는 특별한 직함 없을 때 붙이는 말이 일화는 우리말 ‘씨’의 미묘한 쓰임새를 잘 보여준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의외로 용법이 까다롭다. 문법적으로도 명사, 의존명사, 대명사, 접미사 등 여러 가지로 쓰여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중에서 늘 논란이 되는 것은, 주된 용법인 의존명사로서의 쓰임새다.이 말은 호칭어와 지칭어 양쪽으로 쓰이는데, 상대가 특별한 직함이 없을 때 무난하게 붙일 수 있어 일상에서 널리 쓰인다. 너무 흔하다 보니 ‘씨(氏)’가 한자어라는 의식도 희박해진 것 같다. 우리말 되살리기에 평생을 바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찍이 한자어로 된 “김 공(公), 최 형(兄), 박 씨…” 등의 호칭을 순우리말인 ‘-님’으로 대체해 부르기도 했다. 일본 유학 시절인 1920년대 일이다. 100년 가까이 지난 뒤 은행 등 공공장소를 비롯해 인터넷

  • 영어 이야기

    특정분야 사람들끼리 쓰는 유행어는 buzzword

    Hankyung Geeks received fundraising data on 418 early stage startups between April 2021 and this March from venture capital information platform TheVC. The startups received a total 3.5 trillion won ($2.8 billion) from 581 investors. Venture capitalists were the most interested in software as a service (SaaS) and logistics automation solutions.Hankyung Geeks categorized the startups that succeeded in fundraising into eight sectors. Below are the categories: (ellipsis)2. VeganismWhen it comes to what we put and wear on our body, veganism is the new buzzword.From beauty to fashion, marketers highlight those startups abstaining from the use of all animal products, including byproducts such as honey, in line with the move toward clean beauty and ethical consumption. Notable vegan brands that fared well in the target period include Aromatica, Surebase and AMUSE, to name a few.스타트업 전문 매체인 한경긱스는 벤처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로부터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초기 단계 스타트업 418곳의 투자유치 현황을 입수했다. 이 기간 스타트업들은 581개 투자사로부터 총 3조50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벤처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사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이었다.한경긱스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여덟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중략)2. 채식주의몸에 바르거나 입는 것이라면 요즘 가장 핫한 유행어는 채식주의(비거니즘)다.뷰티부터 패션업종에 이르기까지 마케터들은 동물과 관련한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심지어 꿀과 같은 부산물도 포함하지 않는 비거니즘을 띄우고 있다. 이는 클린 뷰티, 윤리적 소비와도 일맥상통한다. 아로마티카, 슈어베이스, 어뮤즈 등이 비거니즘을 앞세워 투자 유치에 성공한 대표적인 브랜드들이다.

  • 대학 생글이 통신

    학습역량 차이는 공부 습관 쌓는 데서 시작된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선행학습을 하는 것, 독해력이 좋은 것 등 여러 종류의 역량이 있겠지만, 가장 뚜렷한 공통점은 일찍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학업평가 결과와 별개로 일찍부터 공부 습관을 들여놓는 것, 즉 공부 ‘모멘텀’을 만든 친구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우수한 학업 완성도를 누린다는 것이죠.저는 중학교 때 자율형 사립고 입시를 준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 바라던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성적을 유지하고 학교 시험과 수행평가를 제때 열심히 챙기는 것을 익숙하게 받아들인 결과 고등학교 시절 공부량의 증가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뿐만 아니라 자소서를 작성해본 경험,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3년간의 학업적 노력을 설명하기 위해 면접을 준비한 경험도 대학교 입시 준비 과정에서 귀중한 자원이 됐습니다.오랫동안 수학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이 공부 ‘모멘텀’의 중요성에 대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선행은 나중에 시간이 돼서 다시 할 때 익숙함을 느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써야 할 시간을 미리 앞당겨 쓰고 고등학교 때 새로이 필요하게 될 시간을 벌어놓는 것이다.”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중학생 때 영어 공부를 미리 다 해놔서 수능 영어에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학생은 고등학생 때 그만큼의 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해 학업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또 수학 선행·복습 학습을 어느 정도 해두면 수능 및 내신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수학에서 시간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이렇게 준비하려면, 그리고 이런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등가 비교 연산, 대소 비교 연산을 하며 읽어야 하는 글

    피사체로부터 반사된 빛은 촬영 렌즈를 통해 들어와, 주 반사 거울에서 반사되거나 주 반사 거울을 통과하게 된다. 주 반사 거울에서 반사된 빛은 뷰파인더로 보내져 촬영자가 피사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주 반사 거울을 통과한 빛은 보조 반사 거울에서 반사되어 한 쌍의 마이크로 렌즈를 통과하면서 분리되고 각각의 AF 센서에 도달하게 된다.<그림>과 같이 한 쌍의 마이크로 렌즈를 지난 빛들이 각각의 AF 센서 표면의 한 점에서 수렴되면, 이 두 점 사이의 간격인 위상차 값 X가 광학적으로 이미 결정되어 있는 위상차 기준값과 일치하게 되어 AF 센서는 초점이 맞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그림>의 상황과 달리 마이크로 렌즈를 지난 빛들이 AF 센서에 도달하기 전에 수렴하게 되면 빛들은 각각 AF 센서의 b 영역과 c 영역에 퍼져서 도달한다. 이 경우 측정된 위상차 값은 정해진 위상차 기준값보다 작아지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촬영 렌즈를 뒤로 이동시킨다. 반대로 마이크로 렌즈를 지난 빛들이 AF 센서에 도달할 때까지 수렴하지 못하게 되면 빛들은 각각 AF 센서의 a 영역과 d 영역에 퍼져서 도달한다. 이 경우 측정된 위상차 값은 정해진 위상차 기준값보다 커지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촬영 렌즈를 앞으로 이동시킨다.-2022학년도 4월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반사된 빛은 … 주 반사 거울에서 반사되거나 주 반사 거울을 통과하게앞에서 등가 비교 연산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글을 읽어야 함을 말한 적이 있다. 즉 입력(값)이 판정 기준(값)과 같냐, 다르냐에 따라 두 가지 판정을 하며 읽는 것이다. 지문에서 ‘반사된 빛’이 입력에, ‘반사’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