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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37)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남도 또한 믿어준다

    『명심보감』의 ‘성심’편에 실려 있는 글로,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남도 또한 믿어주고, (중략) 스스로를 의심하는 사람은 남도 또한 의심한다”라는 구절의 일부예요.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이 대부분 쉽게 해결될 거라 믿지만, 마음 한쪽에서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럴 때면 자신을 믿는 것이 남을 믿는 것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렇다면 이 두려움을 어떻게 할까요? 철저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걱정만 하지 말고 지금 한 번 더 움직이세요. 준비와 노력 없는 자신감은 한갓 망상에 지나지 않다는 점 잊지 마세요. 한마디 속 한자 - 信(신) 믿다, 소식(편지), 진실로, 펴다 ▷信號(신호) : 1. 일정한 부호, 표지, 소리, 몸짓 따위로 특정한 내용 또는 정보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함. 또는 그렇게 하는 데 쓰는 부호. 2.전화나 무전기 따위가 울리는 소리. ▷輕諾寡信(경낙과신) : 무슨 일에나 승낙을 잘하는 사람은 믿음성이 적어 약속을 어기기 쉽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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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황금분할과 황금나선 우리가 사각형을 볼 때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거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황금비율을 내재한 직사각형을 고른다는 것이 실험에 의해 밝혀져 있다. 황금분할의 비율을 따르는 황금직사각형은 외관상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보는 이에게 편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예술작품이나 생활용품을 만들 때 의도적으로 황금비율을 많이 이용한다. 고대 파르테논신전을 비롯하여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신용카드, 책, 액자와 같은 물건들이 황금사각형이다. 황금사각형은 다음 그림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림1 처럼 한 변의 길이가 2인 정사각형의 밑변의 중점을 중심으로 하고 중점에서 정사각형의 꼭짓점에 이르는 길이 수식 1인 선분을 반지름으로 하는 호를 그린다. 정사각형의 밑변을 연장해서 호와 만나게 한 선분과 정사각형의 높이로 이루어진 사각형은 두 변의 길이의 비가 수식 2 인 황금사각형이 된다. 황금직사각형을 하나의 정사각형과 작은 직사각형으로 분할하면 새로 생긴 직사각형 역시 황금직사각형이다. 또한 새로 생긴 직사각형을 또다시 정사각형과 작은 직사각형으로 분할하면 다시 황금직사각형이 생긴다. 이 과정을 무한히 계속할 수 있는데 점점 더 작은 정사각형과 황금직사각형이 끝없이 이어지며 그것은 결국 어는 한 점을 향해 나선을 그리며 다가간다. 점점 작아져가는 황금직사각형의 꼭짓점을 아래 그림처럼 부드러운 곡선으로 죽 연결하여 얻은 곡선을 ‘황금나선’ 그림 2이라고 부른다. 가장 작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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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 작성…대학 학업계획·진로계획 문항 접근법

    현민의 스토리면접 (9) Ⅰ.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현실의 이슈와 자신의 스토리를 연결하는 것’이 아닐까. 간단한 신문기사 내용을 보자. “서울대에서 지난해 4월29일부터 2주간 보건진료소에서 서울대생 5241명(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기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건강검진 내에서도 우울, 불안, 자살, 위험, 스트레스 정도, 인터넷·게임 중독의 총 5개 항목인 정신건강 현황에 대해 위험신호를 보냈다.  특히 자살의 경우 응답자 중 12.8%의 학생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고, 이 중 1.7%는 ‘자살계획 경험자’이며 45명에 해당하는 1% 학생은 ‘자살시도 경험자’ 였다. 그 동기로는 우울 및 절망(55.4%), 학업문제(26.1%), 취업 및 진로문제(23.7%), 가족갈등(22.5%)이 있었다.(서울대 대학신문사 2014.3.30) 이런 현실 이슈는 곧 이 시대의 문제점이며, 대학교 교수님의 관심사임을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이것은 고등학교 학생 여러분의 현재 모습과도 연결된다. “왜 우리 학과에 지원하게 됐나요?”라는 교수님의 평범한 질문에 이런 현실의 관심사와 관련된 자신의 스토리를 답변으로 한다면 교수님의 반응은 어떨까. Ⅱ. 자기소개서 문항4: 대학 학업계획·진로계획 문항 접근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4학년도 참조). 대학 입학 후 학업 계획과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 1. 이 문항이 왜 필요할까?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학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이를 통하여 학생의 내면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감’, 작지만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려는 ‘진실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이 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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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논술유형탐구 (4) 비판하기 유형 ②

    <무료첨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료첨삭>이라고 하니 알아서 문제와 해설서까지 보내드리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다만, 문제를 풀어야만 해설서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배우고 있는 논술이 제대로 된 논술인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문제를 풀어서 보내주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비판하기 이론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비판하기 문제는 논술 유형에서 가장 대표적 유형인 만큼 확실하게 그 스킬들을 익혀두어야 한답니다.      ◎ 또 다른 조건 <논하라>: 비판하고 의견을 덧붙일 것 비판하기를 풀 때 유의할 점 중 하나는, <논하라>와 같은 조건이 붙어있을 경우입니다. <(가)를 기준으로 제시문 (나)의 상황을 논하시오.>와 같은 경우, <논(論)하라>는 조건은 <자신의 생각을 추가하여 서술하시오>와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제시문의 관계가 대립될 때 <비판>, 같을 때 <설명-분석>이라는 점이지요. 제시문의 관계에 따라 문제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① 만일 <논하시오>가 <비판하시오>로 나왔다면, 그리고 ② 그 분량이 제법 넉넉하게 있다면 자기의 의견을 덧붙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슨 의견을 덧붙이냐고요? 보통은 비판받은 상황에 대해 구제책이나 대안,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하면 를 와 같이 짧게 표현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문제의 경우 채점시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학생들의 고급스러운 창의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위권 대학에서 종종 쓰이는 논제입니다.  다만 다시 말하자면, 이는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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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의 맛있는 과학논술 (5) 탄성충돌

    홍상수 < S·논술 자연계 논술강사 immanuel78@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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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배를 삼킬 만한 큰 물고기는 얕은 물에서 놀지 않는다

    『열자』의 ‘양주’편에 실려 있는 글로, “배를 삼킬 만한 큰 물고기는 얕은 물에서 놀지 않고, 큰 기러기와 고니는 높이 날며 더러운 못에는 내리지 않는다. 왜 그러겠는가? 그들의 목표가 원대하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의 일부예요. 큰일을 하려면 세세한 일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야 해요. 그림도 처음은 성기게 그려야지 너무 세밀하게만 그리면 큰 그림이 나오지 않잖아요. 가끔은 자신을 향한 비난에 호탕하게 웃을 줄도 알아야 해요. 바다를 꿈꾸는 내 뜻을 너희들이 어찌 알겠냐고 말이에요.  한마디 속 한자魚(어) 물고기, 고기잡이하다  ▷魚鱗陣(어린진) : 고기비늘이 벌어진 듯이 치는 진. 중앙부가 적에 가까이 나아가는 진형이다.▷沈魚落雁(침어낙안) : 미인을 보고 물 위에서 놀던 물고기가 부끄러워서 물속 깊이 숨고 하늘 높이 날던 기러기가 부끄러워서 땅으로 떨어졌다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인의 용모를 이르는 말. 장자 <제물론(齊物論)>에 나오는 말이다.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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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꽃잎이 피보나치 수를 따라 피는 이유 지난 호에서 해바라기나 데이지 꽃 머리에 피보나치수를 따라 씨앗을 배치하는 이유에 대해 공부했다. 다시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피보나치수를 따라 씨앗을 배치할 때 빈자리를 줄여 가운데부터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많은 씨를 담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며 이렇게 씨앗이 촘촘하고 균일하게 배열될 때 비바람을 비롯한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할 수 있어 스스로를 잘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식물은 자신의 효율적인 생장과 종족 번식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피보나치수를 택한다. 지난 호에 이어 식물에서 나타나는 피보나치수에 대해 공부해보자. 아래 사진 속에서 꽃잎이 피보나치수를 따라 피는 현상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꽃이 활짝 피기 전까지 꽃잎은 봉오리를 이뤄 안의 암술과 수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꽃잎들은 이리저리 겹치며 가장 효율적인 모양으로 암술과 수술을 감싸고 또 꽃가루받이 확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임무를 띠고 있다. 이러한 임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해법이 곧 피보나치수이다. 참고로 백합은 1장, 등대풀은 2장, 연령초 물양귀비 붓꽃 아이리스는 3장, 무궁화 나팔꽃 동백 채송화는 5장, 코스모스 양귀비는 8장, 금잔화 시네라리아는 13장, 마거리트 치커리 해바라기는 21장, 제충국 데이지는 34장, 쑥부쟁이 국화는 55장의 꽃잎을 갖는다. 식물의 잎차례에서도 피보나치수는 쉽게 발견된다. ‘돌려나기’ ‘어긋나기’ ‘마주나기’를 하는 잎차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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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 지원 동기·학과 관련성 문항 접근법

    현민의 스토리면접 (8) Ⅰ. 들어가며 면접이란 무엇일까? ‘열정, 지독한 노력 그리고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라즐로 보크 구글 인사총괄 수석부사장의 말을 들어보자. “가장 궁금증이 많고 창의적인 인재는 40년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뭔가를 만들어 내려고 하죠. 이들을 뽑는 것도 쉽지 않지만….”(2013년 11월18일 한국경제신문) 정보검색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고, 가장 창의적인 기업 중 하나이면서,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의 하나인 구글의 인재철학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대학들의 관심사이다. 대학은 이러한 정보화 사회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뽑아서 세계로 내보내려고 한다. 이러한 인재가 바로 자기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 그리고 스스로 증명하는 것, 이것이 또 하나의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다. Ⅱ. 자기소개서 문항3: 지원동기 및 학과 관련성문항 접근법 지원 동기와 지원 분야의 진로 계획을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기술하고, 본인에게 가장 의미 있었다고 생각되는 교내 활동을 기술하세요.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 1. 이 문항이 왜 필요할까?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학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특징, 활동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서 해당 대학, 해당 학과에서 교수님의 수업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향하여 자신을 불태우며 연구에 매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다. 이처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은 이러한 해당 학과에 대한 연구열정이 뛰어나야 한다. 연구열정에 자신이 없다면 다른 전형(논술, 수능)으로 입학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