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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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맛있는 과학논술 (16) 생물
홍상수 < S·논술 자연계 논술강사 immanuel7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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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대·숙명여대 심층면접
Ⅰ. 들어가며대학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교사의 객관적인 기록과 평가인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자기소개서’이다. 이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한 경우, 조금이라도 막히거나, 생각하는 듯하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면 학생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신뢰는 급격히 무너지고 바로 불합격으로 직행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내면을 본다. 자신을 믿지 않으면 면접장은 떨림의 장소임을 잊지 말자.Ⅱ. 실전면접 질문·답변·평가- 부산교대 / 숙명여대1. 부산교대 실전면접 : 초등교육과에 합격한 이부교(가칭) 학생(초등교직적성자 전형)부교 학생은 심층면접으로 집단면접을 50분 정도, 적성·인성검사를 10~15분 정도 보았다.[집단면접]면접고사 문제: 아래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하시오.『최근, 출석번호로 학생의 호명을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다. 이름 대신 출석번호로 학생을 부르면 학생의 인격을 침해할 수 있으며 학생의 이름을 부르면 교사와 학생 사이에 친밀감이 형성되고 학생의 자존감도 높아져 학업에 대한 열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반면, 이름 대신 번호를 불렀다는 이유로 교사가 법의 제재를 받을 경우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 있으며 교사가 학생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경우, 교사와 학생 사이에 갈등이 유발된다는 의견도 있다.』교수: 학생의 고유번호를 부를 시에 교사가 벌을 받는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무엇인가요?학생: 일단 법안에 대하여 반대한다고 말하고 나서, 그 이유로 ①교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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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받침대와 지렛대를 주면 지구도 움직일 수 있다어린시절 놀이터에서 시소를 탈 때 무거운 사람은 좀 더 앞쪽으로 당겨 앉고 가벼운 사람은 좀 더 뒤쪽으로 물러나 앉아야 편하게 탈 수 있었다. 가령 몸무게가 30㎏인 사람과 60㎏인 사람이 시소를 탄다고 가정해보자. 몸무게가 30㎏인 사람이 시소 중앙으로부터 2m 떨어진 지점에 자리를 잡았다면 무게가 두 배인 60㎏인 사람은 중앙으로부터 거리가 반이 되는 1m 지점에 자리를 잡아야 균형이 맞게 된다.이것이 바로 지레의 원리인데 이것이 성립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지레에서는 힘점에서 사람이 누르는 일을 하면 지레가 작용점에서 물체를 들어 올리는 일을 하게 된다.이때 사람이 한 일(에너지)과 지렛대가 물체에 작용한 일(에너지)은 같게(에너지보존의 법칙) 되므로 W×h=F×s 이 성립하는데 h:s=a:b이므로 결국 W×a=F×b 이 성립한다. 무거운 물체도 작은 힘으로 들어올릴 수 있는 ‘지레의 원리’는 아르키메데스(Archimedes)가 발견하였다. 아르키메데스가 “자신에게 받침대와 지렛대를 주면 지구도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는 얘기는 유명한 일화다. 우리가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장도리나 손톱깎이, 병따개와 같은 물건도 이 지레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물건들이다.지레의 원리를 수학에 적용하여 ‘삼각형의 무게중심’을 찾아보자. 삼각형의 무게중심이란 말 그대로 무게가 평형을 이뤄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는 시소의 받침점과 같은 점인데 잘 알고 있듯이 중선을 2:1로 내분하는 점이 된다. 삼각형 ABC의 세 꼭짓점에 1㎏의 추가 매달려 있다고 하자.점 B와 점 C에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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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듦을 알 수 있다 - 논어
『논어』 ‘자한’편에 실려 있는 글이에요. 『사기』를 쓴 사마천은 ‘백이열전’에서 이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어요.“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듦을 알 수 있다. 온 세상이 혼탁해졌을 때 청렴한 사람이 이에 드러나는 것이다.”대부분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아요.착한 사람인 척, 좋은 사람인 척 말이죠. 평온한 날에는 이 가면이 굉장히 큰 힘을 발휘해요.하지만 본인이 해를 입거나 힘든 일이라도 당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내지요.여러분은 그 순간 그 사람의 본심과 사람됨을 알 수 있어요. 이제 누군가를 제대로 알고 싶을 때, 위기와 고난 속에서 그 진정성을 살펴봐야 해요.▶ 한마디 속 한자 - 寒(한) : 차다, 춥다, 어렵다, 천하다▷오한(惡寒) : 몸이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증상▷순망치한(脣亡齒寒)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서로 이해관계가 밀접한 사이에 어느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려움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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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대·건국대 심층면접 준비
Ⅰ. 들어가며 전국에서 이메일 질문이 많아졌다. ‘자기소개서와 대학 면접 대비 방법’이 대부분이다. 상위권 대학, 중위권 대학, 하위권 대학, 교육대, 육군사관학교 등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고교 진학과 관련한 질의도 있었다. 하나고, 민사고, 대원외고 등 특목고 입학 문제다. ‘현민의 스토리면접’ 칼럼이 존재하는 이유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주는 데 있다. 학생의 질문들 속에서 고등학생의 순수함과 밝은 미래, 자신의 꿈에 대한 강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의 면접 합격인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이 열쇠다. 최선을 다했던 자신의 과거 모습에서 느껴지는 순수함과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자연스러움이다. Ⅱ. 실전면접 질문·답변·평가 1. 진주교대 실전면접 진주 학생은 심층면접으로 개별면접을 10여분, 인·적성 검사 50분, 집단면접은 50분 정도 봤다. 긴 시간 면접대기실에 있었기에 더욱 떨렸다. 평소에 마인드컨트롤이나 단전호흡이 도움이 된다. [심층면접] 교수: 지원동기가 무엇인가요 학생: 미리 준비한 내용을 말씀드렸다. 교수: 공부를 하면서 고민이 있었다면 어떤 고민인가요? 학생: 제가 중학교 때부터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수학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갑자기 수학 성적이 떨어져 고민이 컸습니다. 그때 제 친구 중 한 명이 수학은 개념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정리해오던 개념노트를 선뜻 빌려주고 복사도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개념노트로 꾸준히 공부해서 수학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교수: 굉장히 착한 친구네요. 그 친구와 함께 공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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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점·직선 사이 거리'의 증명한 점 P(x₁,y₁)에서 직선 ℓ:ax+by+c=0에 이르는 거리는 수식 1 임을 잘 알고 있다. 허나 이 공식을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는 수학 실력이 좋은 학생들조차 이 공식의 유도과정을 설명해보라는 질문에는 무척 난감해한다. 실제로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교과서를 찾아보아도 설명 방식이 복잡하고 딱딱해 관심을 두기 쉽지 않다. 교과서에 소개된 방법에 비해 간단하고 흥미로운 증명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방법 1. 벡터의 내적 이용직선 ℓ:ax+by+c=0에서 벡터(a,b)는 직선 ℓ에 수직인 방향의 벡터임을 이용하자. 그림과 같이 직선 위의 한점 A(x₂,y₂)와 직선 위에 있지 않은 점 P(x₁,y₁)에 대해 수식 2 라 하면 수식 3 즉 두 벡터의 내적의 절대값이 곧 구하는 거리 d가 된다. 수식 4A(x₂,y₂)는 직선 ax+by+c=0 위의 점이므로 ax₂+by₂=-c 이다. 이것을 ①에 대입하여 정리하면 수식 5 를 얻는다. 이와 같은 생각을 공간으로 확장하면 점과 평면사이의 거리 수식 6 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방법 2. 코시-슈바르츠 부등식 이용점 P(x₁,y₁)와 직선 ℓ위의 점 A(x₂,y₂)에 대해 선분 PA의 최소값이 곧 구하는 거리 d이므로 PA의 최소값을 구한다. 다음과 같이 코시-슈바르츠 부등식을 이용해보자. 수식 7A(x₂,y₂)는 직선 ax+by+c=0 위의 점이므로 ax₂+by₂=-c 이다. 이것을 ②에 대입하여 정리하면 수식 8 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등호는 수식 9 일 때 성립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직선과 수직으로 만날 때를 의미한다.조계성 선생님은 현재 하나고 에 근무하신다. 명덕외고, 대성학원에서도 수학을 가르쳤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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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용맹한데 의롭지 않으면 난을 일으킨다 - 논어
▶ 『논어』 ‘양화’편에 실린 글이다. 자로가 ‘군자는 용맹을 숭상합니까’라고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군자는 의로움을 으뜸으로 삼는다. 군자(君子:지위가 높은 사람)가 용맹한데 의롭지 않으면 난을 일으키고, 소인(小人)이 용맹한데 의롭지 않으면 도적질을 할 것이다”의 일부예요. 사람들은 일을 할 때 말이나 행동에 막힘이 없고 화끈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일처리가 시원시원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조심해야 해요. 만약 이런 사람이 의롭지 않으면 나중에 쉽게 배신하거든요. 마음에 의리가 없으니 절친한 사람을 떠나 거취를 옮기는 데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아요. 있다 용감하다 접속사 없다 의롭다 하다 어지럽다 유 용 이 무 의 위 란 亂(란) : 어지럽다, 반란 ▷ 난무(亂舞) : 1. 엉킨 듯이 어지럽게 추는 춤. 또는 그렇게 춤을 춤. 2. 함부로 나서서 마구 날뜀 ▷ 일사불란(一絲不亂) : 한 오리 실도 엉키지 아니함이란 뜻으로, 질서가 정연하여 조금도 흐트러지지 아니함.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