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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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맛있는 과학논술 (15) 지구과학 성균관대·연세대 기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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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우수 답안 통해 채점기준 철저히 분석
1. 연세대 논술738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성적 70%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우선선발은 폐지되었지만 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합 6등급, 자연계는 4개 영역 합 7등급(의예, 치의예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으로 다른 대학 일반전형 최저기준보다 꽤 까다롭다.논술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주로 인문사회교과 통합형으로 출제되는데 수리통계 및 과학제시문이 출제될 수도 있다. 제시문은 3~4개, 문제는 2개가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대학 측에서 이미 모의논술 채점결과를 발표하고 답안사례와 평가내용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제시문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제시문의 논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시험시간이 150분 주어지는 자연계는 2문제가 출제되는데, 수리(60점)와 과학(40점) 관련 교과목을 중심으로 문제가 구성돼 있으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택일하면 된다. 지난해 논술합격자 평균성적은 인문 77점, 자연 76점이었으며, 작년 일반선발 수능최저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 중 인문계의 경우 약 61%, 자연계는 56%였다. 올해 최저기준은 더 강화되어 실질 경쟁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 홍익대 논술34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 40%와 논술성적 60%를 반영하여 총점 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는 수능 2개영역 평균 2등급이고 자연계는 1개영역 2등급(건축학부 1개영역 1등급)이다. 논술 시험시간은 120분이 주어지고 답안 분량은 2000자 내외다.인문계의 경우 통합교과형 논술로 주요 인문·사회 분야 지문이 나오고 △제시문이 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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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동국대 심층면접
Ⅰ. 들어가며면접에서 보고 싶은 것은 진실된 꿈에 대한 열망과 끼를 표출하는 자유로움이다.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가장 중요한 활동을 적었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선생님이 관찰한 여러 가지 활동이 있다. 이러한 자신의 과거의 행적을 통해 현재의 능력과 미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면접관을 설득하자. 설득에 가장 주요한 무기는 진솔함이다. 여러분의 진솔함은 순수한 고등학생의 끼임을 잊지 말자. 교수님은 여러분의 순수함을 보고 싶은 것이다. 이러한 순수함을 절제를 통하여 보여준다면 교수님은 미소를 지으며 여러분을 볼 것이다.Ⅱ. 동국대학교 학생부위주 교과/종합 전형 특이사항1. 동국대(서울)는 학생부 교과 전형 및 종합전형 등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이 없다. 논술만 최저등급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외국어특기자전형에는 수능최저등급이 없다.2. 세부적인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교과전형)은 2단계 선발로, [1단계] 학생부 교과 100으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 1단계 성적 60, 서류 20, 면접 20이다. 전년도는 서류심사를 1단계에서 했지만 올해는 2단계에서 한다. 선발인원은 199명에서 334명으로 대폭 늘었다. 주목하자. ② 불교추천인재(교과전형)는 선발방식이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과 같고, 선발인원은 108명이다. 면접이 중요하다.③특기자전형의 경우 전년도 2단계 선발방식에서 일괄선발방식으로 바뀌었다. 학생부교과 40, 실기 60(어학지원자-에세이, 문학지원자-운문 또는 산문)이다. 선발인원은 306명에서 68명으로 대폭 줄었다. ④ DoDream전형(종합전형)은 2단계 선발방식으로 전년도와 같다. [1단계] 서류 100 로 3배수 선발한 후 [2단계] 1단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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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사실은 인도에서 만들어진 '아라비아 숫자'일상에서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숫자 1, 2, 3, 4, 5, 6, 7, 8, 9, 0을 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른다. 이름만 들어서는 이 숫자가 애초에 아랍에서 만들어졌고 현재에도 아랍에서 주로 사용되는 숫자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하지만 이 숫자는 이름과 달리 인도에서 만들어졌으며 아라비아 사람들은 다만 이 문자를 유럽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을 따름이다. 상업에 능통한 아라비아인들은 인도와 중국에까지 찾아가 물건을 사고팔면서 인도로부터 숫자까지 배워와 유럽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유럽의 상인들은 이 숫자가 아라비아 사람들에 의해 고안된 것이라고 잘못 알고 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르게 됐다. 자신들의 발명품을 아라비아 사람들에게 빼앗긴 꼴이 된 인도 사람들의 억울함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인도-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르는 게 옳다. 아랍에는 아라비아 숫자와 완전히 모양과 체계가 다른 아랍 숫자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그림 1은 아랍의 자동차 구형 번호판인데 읽기 힘든 암호처럼 보인다. 그림 2에 정리된 진짜 아라비아 숫자를 참고하여 읽어보기 바란다.아라비아 숫자가 소개되기 전 유럽에서는 어떻게 숫자를 사용했을까. 유럽에서는 1부터 10에 해당하는 ‘Ⅰ, Ⅱ, Ⅲ, Ⅳ, Ⅴ, Ⅵ, Ⅶ, Ⅷ, Ⅸ, Ⅹ’와 같은 로마 숫자를 주로 사용했다. 로마인들은 1부터 3까지의 숫자를 세로 눈금으로 ‘Ⅰ, Ⅱ, Ⅲ’로 나타냈다. 5는 Ⅴ기호를 이용해 표시했다. 4는 5에서 1을 뺀다는 의미로 Ⅰ을 Ⅴ의 왼쪽에 붙여 Ⅳ를 사용했다.6, 7, 8,은 Ⅴ에 차례로 Ⅰ, Ⅱ, Ⅲ을 더해서 만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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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음식을 먹고 마시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맛을 진정으로 아는 이는 드물다 - 중용
『중용』에 실린 글로 “도가 행해지지 못하는 이유를 내가 알았으니,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중략)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마시지 않는 사람이 없건만 맛을 아는 이는 적다”의 일부예요.음식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음식 맛을 분석하느라 정작 식사에 집중하지 못해요.또 음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을 맛있다고 엄지를 세워보이지요.그렇다면 이 둘 사이가 적당한 건가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상황에 따라 넘쳐야 할 때도 필요하고, 부족해야 할 때도 생기니까요.살면서 수시로 바뀌는 적절한 지점을 매번 잘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한마디 속 한자 - 味(미) : 맛, 맛보다▷음미(吟味) 1. 시가를 읊조리며 그 맛을 감상함.2. 어떤 사물 또는 개념의 속 내용을 새겨서 느끼거나 생각함.▷흥미진진(興味津津): 넘쳐흐를 정도로 흥미가 매우 많음.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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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면접학생부종합전형: 한국외대 심층면접
Ⅰ. 들어가며면접이란 무엇일까? “자신에 관한 다양성과 고유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화이부동(和而不同), 다양함 속에서도 난잡하지 않고 조화로우며, 그러면서도 자신의 고유성을 잃지 않는다는 논어의 말이다. 대학교는 여러분의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들고서 여러분을 충분히 검토해 놓은 상태에서 면접장에서 여러분을 관찰하고 내면을 확인한다. 유기환 한국외국어대 입학처장(프랑스어과 교수)은 “면접은 문제풀이 방식이 아니지만, 기록 내용 전반과 전공적성을 검증한다”며 “지원전공과 진로와의 연계성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조언해 주었다.Ⅱ.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부 위주(교과/종합)전형 특이사항1. 한국외대는 학생부 교과 전형에는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과 외국어특기자전형에는 수능최저등급이 없다. 수능최저등급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서울캠퍼스는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국B, 수A, 영, 사탐(2 평균))이고, 글로벌캠퍼스(용인 소재)는 인문의 경우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국B, 수A, 영)이고 자연의 경우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국A, 수B, 영, 과탐(1))이다. 단,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해당전형과 캠퍼스에 따른 수능최저등급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2. 세부적인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100으로 서울캠퍼스는 115명, 글로벌캠퍼스(용인)는 258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전형을 주목하자. ②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단계 선발과정으로 [1단계]서류 100(3배수), [2단계]1단계 성적 70, 면접 30이다. 서울캠은 247명에서 295명으로, 글로캠은 219명에서 306명으로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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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신비로운 '하노이 탑의 전설'조계성 선생님은 현재 하나고 에 근무하신다. 명덕외고, 대성학원에서도 수학을 가르쳤다. 전국연합모의고사 출제위원도 맡고 있다. 서울대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했으며 연세대에서 수학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개념+유형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1883년 프랑스 수학자 루카스(E. Lucas)가 제시한 ‘하노이 탑 문제’를 생각해보자. 베트남 하노이시 외곽에 있는 베나레스에 아주 큰 사원이 있다. 이 사원에는 다이아몬드 막대 세 개가 있다. 그중 한 막대에는 천지 창조 때 신이 구멍을 뚫은 64장의 순금으로 된 원판을 크기가 큰 것이 아래로 놓이도록 차례로 쌓아놓았다. 그리고 신은 승려들에게 밤낮으로 쉬지 않고 다음 규칙을 따라 원판을 다른 다이아몬드 막대로 모두 옮겨 놓도록 명령했다. (1)한 번에 한 개의 황금 원판만 옮긴다. (2)크기가 큰 황금 원판은 반드시 크기가 작은 황금 원판 아래쪽에 있어야 한다. 64개의 원판이 본래의 자리를 떠나 다른 한 막대로 모두 옮겨졌을 때 탑과 사원, 승려들은 모두 먼지가 되어 사라지면서 세상의 종말이 온다는 전설이 있다. 64개의 원판을 모두 옮기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2개의 원판을 옮기는 데 필요한 이동 횟수는 오른쪽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1+1+1=3(회)이다. 3개의 원판을 옮기기 위해서는 A에서 B로 작은 원판 2개를 옮기고 A에 남아 있는 제일 큰 원판 1개를 C로 옮긴 다음 다시 B에 있는 원판 2개를 다시 C로 옮기면 된다. 즉, 필요한 최소 이동 횟수는 3+1+3=7(회)이다. 마찬가지로 4개의 원판을 옮기기 위해서는 일단 작은 3개의 원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