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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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한 바구니에 담긴 계란은 위험해!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면 어떻게 될까요. 바구니가 잘 관리되면 탈이 없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바구니를 떨어뜨리는 불상사가 생기면 바구니 안의 계란이 한꺼번에 깨져버릴 것입니다. 반면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그 중 바구니 하나를 떨어뜨려도 나머지 바구니 안에 들어있던 계란은 무사하겠지요. 이처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자산(계란)을 한 종목에 몰아서 투자하지 말고 만약을 대비해 여러 종목에 ‘분산하여 투자’하면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분산투자에는 순서가 있는데 일단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얼마를 투자하고 주식과 채권, 펀드와 같은 위험자산에 얼마를 투자할지 정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원금이 없어질까 두려워하거나, 돈이 급하게 필요하게 될 것 같다면 안전자산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큰 수익을 기대하거나 돈이 당분간 필요 없다면 위험자산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겠지요. 이처럼 계란을 여러 종류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는 일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큰 손실을 막아줄 수 있는 투자의 기본원칙입니다.이처럼 투자의 기본원칙인 분산투자에 관한 개념은 대학입학 수리논술의 소재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다음 문제를 통해 분산투자의 방법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지 수리적으로 접근해보도록 합시다.주식 투자에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이 말은 주식 투자를 할 때, 한 곳에 집중 투자를 할 경우 그 주가가 떨어지면 모든 돈을 잃을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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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만물이 평온함을 얻지 못하면 울기 마련이다 - 한유
한유가 지은 송맹동야서(送孟東野序)의 첫 구절로, “무릇 만물이 평온함을 얻지 못하면 울기 마련이다.초목은 소리가 없으나 바람이 흔들면 소리를 내게 된다. (중략) 사람이 말하는 데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니, 부득이한 일이 일어난 뒤에야 말을 하게 된다.노래를 하는 것은 생각이 있기 때문이고, 우는 것은 회포가 있기 때문이다”의 일부예요.누구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부딪힘이에요. 살살 부딪히면 작은 소리를 내고, 세게 부딪히면 큰 소리를 내지요.가끔 너무 아프게 부딪혔을 때는 소리를 지르지만 밖으로 소리가 나지 않아요. 이럴 때 여러분이 그 아픔을 알고 보듬어줘야 해요.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한마디 속 한자 - 鳴(명) : 울다, (소리를)내다, 부르다▷ 자명종(自鳴鐘) : 미리 정해 놓은 시각이 되면 저절로 소리가 나도록 장치가 돼 있는 시계▷ 고장난명(孤掌難鳴) : 1. 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울리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혼자의 힘만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어려움. 2. 맞서는 사람이 없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아니함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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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맛있는 과학논술 (13) 건국대 기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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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논술 유형탐구 (8) - 자기 의견 쓰기 (3)
많은 독자들이 8월에도 <합본 pdf>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만 보내드린다고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 전에 다시 정리된 형태로 보내드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변증법이 끝나고 나면 상위권 대학에서 사용하는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유형, 제시문 3개 비교, 고급 통계(실험해석) 유형 정도만 남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대망의 수시 논술 시험과 수능 시험이 다가오지요.이 시기가 되면 시간의 강물이 더욱 빠르게 흐르는 것만 같습니다. 유형별 분석이 끝나면 이제 대학별 유형 분석에 들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부분이지요. 오늘은 변증법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변증법의 핵심, C를 만드는 여러 가지 꼼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C를 만들어 봅시다!무엇보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즉 이런 거죠. “A와 B가 대립되는 것은 알겠어요. 하지만 C부분은 어떻게 하죠? 도저히 생각이 안나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즉 아는 것은 없지만 어찌했든 칸을 채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몇 가지 꼼수를 알아보죠. 물론, 당연히 자기 스스로 창의적인 논거와 사례를 제시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모든 고3이 그렇게 창의적인 것은 아니니까요.(1) A-B-A 방식이미 설명한 A-B-A 방식입니다. A에 던질 근거가 대략 3개 생각난다면 (혹은 제시문에 그렇게 3개의 근거가 제시되었다면) 우선 A부분에 그걸 1개만 던지는 것이죠. 그리고 B로 받은 후에 나머지 근거 2개를 C에 몰아넣는 것입니다. 분량상 어느 정도의 양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아주 뛰어난 논리를 구사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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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서강대 심층면접
Ⅰ. 들어가며면접이란 무엇일까? “면접관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 아닐까” ‘감성지능’으로 널리 알려진 다니엘 골먼은 ‘감성의 리더십’을 여섯 가지로 분류하였다. ①비전제시형(구성원의 목표는 정확히 제시하지만, 도달하는 방법은 제시하지 못한다) ②코치형(일대일로 구성원 개인의 향상 방법을 제시하지만, 지나치면 간섭으로 보일 수 있다) ③관계 중시형(팀워크와 유대감에 초점을 맞추지만, 칭찬만 하다 보니 개인의 능력 부족이 시정되지 않을 수 있다) ④민주형(조직의 목표가 불분명할 때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으는데 좋으나, 위기시 의사결정에 시기를 놓칠 수 있다) ⑤선도형(높은 성과에 기준을 맞추고 모두에게 똑같은 요구를 하므로 대부분 조직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⑥지시형(칭찬은 인색하고 비난만 하므로 구성원의 사기는 떨어진다. 위기시 단기간에만 유용함)이 바로 그것이다.이 중 지시형이 가장 유용성이 낮은 것으로 본다. 이 유형을 가지고 최근 ‘명량’이란 영화에서 보여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보면 이 6가지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덧붙여 백성들의 감성도 함께 이끌어내는 ‘공감의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 보통의 리더가 자신이 속한 조직의 구성원을 이끄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자신의 경험과 행동을 통해 주위사람들의 감성을 이끌어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함과 진솔함으로 면접관의 공감까지 끌어내는 면접을 준비하기 바란다.Ⅱ. 실전면접 질문과 답변다음의 내용은 해당 대학교 학과 합격생의 진술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한 것이다. 독자는 2번 읽기를 바란다. 한번은 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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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게임이론 속 수리논술수학의 한 분야이자 미시경제학의 이론이며 물리학, 생물학에서 많이 응용되는 ‘게임이론’은 대입 수리 논술 시험의 소재로도 자주 등장한다. 수리논술 시험에서는 게임이론에 관련된 기본적 개념을 먼저 제시문에서 설명하고 그와 관련된 논제를 제시한다. 수리논술 준비를 위해 게임이론을 깊이 있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다음의 예를 통해 게임이론이 적용된 수리논술 문제를 연습해보자.집단생물학(population biology)은 동물들이 어떤 자원을 놓고 서로 공격이나 도주의 전략을 사용하면서 다툰다고 가정한다. 같은 종에서 공격적인 동물을 ‘매’라 하고 양보하는 동물을 ‘비둘기’라고 하자. 공격적인 매 2마리가 만나면 둘 다 다칠 때까지 싸우므로 어느 1마리가 먹이를 차지하게 되더라도 결국 모두 지는 셈이다. 비둘기 2마리가 만나면 둘 다 공격적인 몸짓을 조금 하다가 도망갈 것이고 어느 놈이든 더 늦게 도망가는 놈이 먹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매와 비둘기가 만나면 무조건 비둘기는 도망을 가서 매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로 먹이를 차지한다. 표는 매와 비둘기가 각각의 상황에서 차지하게 되는 이득을 나타낸 것이다.논제1 : 을의 전략이 주어져 있을 때, 갑이 전략을 바꾸어서 갑의 부를 증가시키지 못한다면, 갑은 전략을 바꿀 유인(incentive)이 없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갑의 전략이 주어져 있을 때, 을이 전략을 바꾸어서 을의 부를 증가시키지 못한다면, 을이 전략을 바꿀 유인이 없다고 한다. 서로 전략을 바꿀 유인이 없을 때 우리는 이를 균형이라 부르자. 이 게임에서는 2개의 균형이 존재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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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교만하면서 망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다 - 춘추좌전
『춘추좌전』 ‘정공 13년’에 실린 글로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 드문데 나는 오직 당신에게서 그런 점을 보았습니다. 교만하면서 망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의 일부예요.사람은 자신이 부유하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드러내려고 해요.몰라주면 값비싼 물건을 보여주거나 뼈 있는 말을 해 ‘나는 너보다 우월하다’를 은연중 내비치지요.이런 사람은 적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적이 많다는 말은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죠.저는 여러분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아는 부자가 되었으면 해요. 존경받는 부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회가 건강하다고 하잖아요.▶ 한마디 속 한자 - 亡(망) : 망할 (망), 잃을 (망)▷ 亡命(망명) 혁명 또는 그 밖의 정치적인 이유로 자기 나라에서 박해받거나 박해를 받을 위험이 있는 사람이 이를 피하기 위하여 외국으로 몸을 옮김▷ 亡羊之歎(망양지탄) 갈림길이 매우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을 길이 없음을 탄식한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여서 한 갈래의 진리도 얻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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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의 자연계 논술 노트 (237) 한양대 수시·서강대 심층면접 문항 분석
최준원 <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