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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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논술대회 고2 자연유형 대상…백지훈 대륜고 2년
제18회 생글논술경시대회 고2 자연계 유형에서 대상을 받은 백지훈 군(대륜고 2년)은 “제시문을 꼼꼼하게 읽고 제시문 내에서 문제풀이를 위한 단서를 잡으려 노력했다”며 “평상시에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려는 습관을 가진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백군은 “문제 모두 수학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이지만 교육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경제 관련 내용에 통계적 내용을 적용하는 <문제 1>의 마지막 문항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대입 논술 문제는 손에 확 잡히지 않을 만큼 전반적으로 모호한 느낌을 받았다”는 백군은 “나의 공부방법이 틀리지 않았고 논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백군은 “생글논술대회처럼 수리논술을 다루는 대회는 거의 보기 힘들다”며 “전문가로부터 수리논술의 첨삭과 평가를 받은 게 매우 좋았다”고. 생글논술대회만의 섬세한 첨삭이 학생들의 논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 중이라는 백군은 “의과대학 교수가 돼 연구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신익훈 한경에듀 연구원 shin85@han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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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교대 면접
Ⅰ. 들어가며생글생글 453호에서 정시 교대면접의 방식 및 유형 중 한국교원대, 춘천교대, 대구교대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젠 서울교대, 경인교대, 청주교대를 설명한다.Ⅱ. 서울교대 정시 실전 면접 특이사항 (면접일: 2015. 1. 14)◎ 서울교대 합격한 학생 박서영(가명)의 경우 (2014학년도 정시면접)서울교대는 3개의 방에 한 명의 교수님이 배치되어 있다. 한 명의 학생이 들어가면 문제를 주고 학생은 답변을 하고 이에 대하여 교수님은 추가 질문을 한다. 이를 통해 예비 초등교사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것이다.① 첫 번째 방제시문 내용: 길고양이가 단체로 죽은 이야기와 길고양이에 대한 상황을 주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3가지 해결 방안을 A, B, C 사람의 대화를 통해 제시한다. 이러한 대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A해결책: 중성화수술을 시키고 계속 돌봐주기. B해결책: 돌봐주는 것은 무리다. C해결책: 중성화수술에 대한 반대.문제: 1) 지문을 읽고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간단히, 있는 그대로 말해보시오.2) 길고양이의 입장과 사람의 입장을 모두 고려할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A, B, C 중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서울교대의 출제 기준서울교대는 예비초등교사로서 사명감, 교직에 대한 이해, 사회공헌의지, 교사로서의 잠재력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본 문항을 출제하였다.생명문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입장을 합리적으로 조직하여 제시하는 과정을 평가함으로써,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 논리적 과정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또한 학교 교육을 받았다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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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복잡한 수식없이 수의 합 단번에 구하기독일 수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Carl Friedrich Gauss·1777~1855)가 10살 때 그의 수학교사가 학생들에게 1+2+3+…+100을 구하는 문제를 냈다. 수학천재 가우스는 머뭇거리지 않고 5050이라는 정답을 말해 선생님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어린 가우스는 1+100=101, 2+99=101, 3+98=101... 50+51=101의 패턴을 발견하고 합하여 101이 되는 50개의 쌍을 이용하여 50×101=5050의 방법으로 간단히 답을 얻었다.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림 1과 같다.위의 생각을 일반화하면 1+2+3+…(n-1)+n을 구할 때, 1+n=2+(n-1)=3+(n-2)=…n/2+(n/2+1)를 만족하는 n/2개의 쌍을 생각할 수 있으므로 1+2+3+…n=n/2×(n+1)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방법은 n이 짝수일 때만 설명이 가능하다는 단점을 지닌다. 다음 방법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좋은 방법이다. 그림 2와 같이 1+2+3+…10을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하고 이 삼각형을 뒤집어 붙이면 가로의 길이가 (10+1)이고 세로의 길이가 10인 직사각형을 얻을 수 있고 이 직사각형을 이루는 점의 개수는 (10+1)×10이므로 1+2+3+…+10=10×(10+1)/2이다. 이를 일반화하면 수식 1 .복잡한 수식을 동원하지 않아도 간단한 그림 하나로 수의 성질을 설명하는 방법은 참 흥미롭다. 아래의 그림 3은 홀수를 차례로 n개 더할 때 1+3+5+…+(2n-1)=n²을 설명한 것이다. (a)와 같이 홀수를 차례로 L자 모양으로 배열하면 정사각형 모양을 얻을 수 있으므로 1+3+5+…(2n-1)=n²(b)와 같이 1+3+5+…(2n-1)을 1+2+3+…+n과 1+2+3+…+(n-1)의 두 개의 삼각수로 쪼개고 이것을 뒤집어 붙이면 한 변의 길이가 n인 정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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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높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선이 있으면 이름이 난다 - 누실명
▶ 당나라 때 시인 유우석이 지은 「누실명」에 있는 글로, “산은 높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선이 있으면 이름이 나고, 물은 깊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용이 있으면 신령스러워진다. 이곳은 누추한 집이지만, 오직 나의 덕이 향기로울 따름이다”의 일부예요.우리가 명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건물이 높거나 화려해서가 아니라, 어떤 분야에 능력 있는 학생들이 그 학교를 다니기 때문이에요.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외모나 출신 배경보다 그 사람의 됨됨이와 행동 때문에 존경하는 거예요. 사람들은 가끔 부러움과 존경을 착각해요. 우리가 멋진 외모나 출신 배경이 좋은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이지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고 말이죠.저는 여러분의 가슴 속에도 신선과 용이 살았으면 합니다.▶ 한마디 속 한자 -名:(명) 이름, 평판, 명분, 이름나다▷ 익명(匿名): 이름을 숨김. 또는 숨긴 이름이나 그 대신 쓰는 이름.▷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과 실상이 서로 꼭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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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맛있는 과학논술 (20) 화학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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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교대 면접
Ⅰ. 들어가며생글생글 451호에서 교대별 면접 방식 및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이젠 대학별로 세부적으로 실전면접의 예를 설명한다.Ⅱ. 한국교원대 정시 실전 면접 특이사항(면접일: 2015. 1. 5)◎ 한국교원대 합격한 학생 김한성(가명)의 경우. (2014학년도 정시면접)주어진 제시문을 6~10분 정도 면접실 앞에서 읽는다. 앞 지원자가 면접실을 나오기 전까지 3~5분 정도 생각을 정리한다.(1) 제시문 면접: 제시문 4개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사례를 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중에서 그 책임 소재를 말하고, 이에 대한 교사로서의 대안을 말해보라는 것이다. 제시문에서 준 문제사례는 청소년이 가출한 경우, 학교 내 폭력 상황, 학생들이 말하는 언어문제상황, 교권이 추락하고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2) 학생 답변: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시문들은 모두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가출, 학교 폭력, 언어문제, 교권 추락,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어느 일방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언어문제의 경우 예를 들면 가정교육에서 부모님의 언어습관, 교사의 언어습관, 그리고 이웃 어른들의 언어습관, 또한 드라마나 게임에서 일어나는 언어습관 모두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학교로 볼 수 있는 사회의 책임, 가정교육의 책임자인 학부모의 책임, 그리고 학교교육의 책임인 교사의 책임입니다. 이는 청소년 가출, 학교폭력, 교권추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위 책임있는 분들의 대안이 모두 필요합니다.이에 대해 특히 교사의 대안으로 말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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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모든 것은 '수(數)'를 갖는다. 피타고라스는 수를 별자리와 같은 점의 집합으로 생각해 ‘수론과 기하학은 같은 종이의 앞뒷면과 같은 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여겼다. 이 생각은 ‘별자리가 그 고유의 수를 갖는 것처럼 모든 것은 수를 갖는다’라는 믿음으로 이어져 ‘만물은 수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게 됐다. 이처럼 수와 도형 사이의 관계에 큰 관심을 가졌던 피타고라스 학파는 점을 아름다운 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 수(형상수·形象數)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이 가운데 가장 간단한 형상수인 삼각수와 사각수에 대해 알아보자.1. 삼각수(triangular numbers)아래의 그림과 같이 점의 수를 늘려가면서 정삼각형 모양의 배열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때, 각각의 정삼각형 모양의 배열을 만드는 점의 수를 ‘삼각수(triangular numbers)’라고 한다. 그림 1 그러면 n번째 삼각수는 무엇일까? 그림 2물론 1부터 n까지의 합 1+2+3+4+5…+n이다. 이 값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삼각수 한 개를 뒤집으면 그림 2와 같이 각 변의 길이가 n+1, n과 같은 사각형을 얻을 수 있고 사각형을 이루는 점의 개수는 n(n+1)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구하는 n번째 삼각수는 n(n+1)÷2이다.2. 사각수(square numbers) 그림 3그림 3과 같이 점의 수를 늘려가면서 정사각형 모양의 배열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때, 각각의 정사각형 모양의 배열을 만드는 점의 수를 ‘사각수(square numbers)’라고 한다. 그러면 n번째 사각수는 무엇일까? 그림 3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n번째 사각수는 n²이다. 따라서 사각수를 제곱수라고도 한다. 1부터 홀수를 차례로 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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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생겨도 공부하지 않는다 - 회남자
▶ 『회남자』‘설산훈’에 실린 글로,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충고해주고 싶은 말이에요.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비슷한 반응을 보여요. 먼저 자신이 얼마나 바쁜 사람인지를 설명하고,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갖가지 핑계를 대지요.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할 마음이 없는 거예요. 누구에게나 생존타임이 있어요. 밥 먹고, 잠자고, 공부하거나 일을 하죠. 앞으로의 생존타임을 어떻게 살지는 생존타임을 뺀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어요. 혹시 자신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지,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싶은가요? 그러면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한마디 속 한자 - 暇 : (가) 겨를, 틈, 여유 있게 지내다.▷ 휴가(休暇): 직장 학교 군대 등의 단체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쉬는 일. 또는 그런 겨를.▷ 석불가난(席不暇暖): 앉은 자리가 따뜻할 겨를이 없다는 뜻으로, 자리나 주소를 자주 옮기거나 매우 바쁘게 돌아다님.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