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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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맛있는 과학논술 (19) 물리-스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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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에 이뤄지는 교대 면접의 모든 것
Ⅰ. 들어가며면접은 수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시에도 있다. 교대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정시를 수능으로만 가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이다. 정시 교대 면접에 대한 문의가 참 많다. 정시 교대 면접에 대해 특별기획을 연재한다.Ⅱ. 정시 교대 및 교원대 면접 특이사항1. 수능 정시 점수에 따라 지원하는 교육대학교 면접은 2015년 1월13일 춘천교대·대구교대, 1월14일 서울교대·공주교대·진주교대, 1월15일 경인교대·청주교대·전주교대·부산교대, 1월17일 광주교대가 있고, 한국교원대 면접은 1월5일 실시한다.2. 구체적으로 살펴보면(면접일 순)(1)한국교원대초등교육으로 1월5일 면접을 실시해 45명을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90%+면접 10%다. 교원대는 초등교육으로 입학하더라도 유아교육 또는 중등교육으로 복수전공해 교원자격증을 2개 취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평가자료는 교직 인·적성 출제문항 및 개방형 질문에 의한 구술 내용이다. 평가기준으로는 발표능력, 지적잠재력, 전공적합성, 교직 인·적성, 의지 및 열정을 들 수 있다. 평가방법은 개별면접으로 2~3인의 면접위원에 의한 정성적 종합평가다. 평가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면접 평가항목별 평가요소를 심사하고, 각 평가항목에 대한 심사결과를 종합적·총체적으로 판단한다. 평가위원별 5개의 종합평가등급(A, B, C, D, F) 중 하나의 평가등급이 부여된다.이때 종합적·총체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관련 요소를 두루 활용해 평가하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반드시 모든 항목이 우수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아니다. 특정 항목이 매우 뛰어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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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겉보기 확률의 함정어느 지역에 질병이 발생해 그 지역 60세 이상의 노인 2만명 중 1%가 실제 이 질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지역 노인의 복지를 위해 60세 이상의 노인 2만명에 대한 단체 검진을 실시하였다. 실시 결과 A씨는 질병에 대해 양성(의학 전문용어로 병에 걸렸음을 의미한다) 반응을 보였으며 이 검진의 정확도는 95%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A씨는 이 검사 결과로 인해 크게 상심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중 통계전문가를 만나 뜻밖의 얘기를 듣고 희망을 품게 된다.“어르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진단의 정확도가 실제 질병에 걸렸을 확률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더 정밀한 검사를 해 보면 알겠지만 너무 상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정확도가 95%인 검진을 통해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이 노인이 실제로 병에 걸려있을 확률은 과연 얼마일까? 너무 상심할 필요 없다는 통계전문가의 말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풀이>60세 이상 노인 2만명 중 1%가 실제로 이 질병을 앓고 있다고 했으므로 실제 환자 수는 200명이고 나머지 1만9800명은 건강하다. 검사의 정확도가 95%이므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중 95%는 양성판정을 받게 되고 나머지 5%는 양성판정을 받지 않는다. 또한 질병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 중 95%는 양성판정을 받지 않지만 나머지 5%는 양성판정을 받게 된다. 즉, 2만명이 검사를 받을 때 양성 판정을 받게 되는 사람의 수는 (실제 질병을 앓는 사람 수)×(95÷100) + (질병을 앓지 않는 사람 수)×(5÷100)와 같은 방식으로 구해진다. 즉 검진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200×(98÷100) +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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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사람은 각각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 춘추좌전
『춘추좌전』 ‘성공5년’에 실려 있는 글이에요. 옛 선비들은 가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이 말을 인용하곤 했어요. 정중한 거절을 위해서 말이죠.여러분은 사람마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누구나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만약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고 하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 테고, 노력하면 뭐든 된다고 하면 현실을 너무 모르는 샌님처럼 느껴질 거예요. 이제 이렇게 생각해 봐요. 주어진 시간이 많으면 노력의 정도에 따라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고 말이죠. ‘말 갈 데 소 간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면 이야기는 달라져요. 이때는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어쩌면 현명한 건지도 몰라요.▶ 한마디 속 한자 - 能 : (능) 능하다, ~할 수 있다. 능력▷ 능동(能動) : 1. 스스로 내켜서 움직이거나 작용함. 2. 『심리』의식의 상태가 어떤 내적 성질에 토대를 두고 다른 상태로 발전하려는 작용.▷ 능소능대(能小能大) :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잘 처리함. 모든 일에 두루 능함.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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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의 자연계 논술 노트 (243) 고려대 수리논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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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심층면접
Ⅰ. 들어가며지난 13일 수능이 끝났다. 이젠 마지막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남았다. 논술시험, 면접시험, 또는 정시지원이 바로 그것이다. 서울대 면접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정리해봤다.Ⅱ. 서울대 면접 특이사항1. 서울대는 면접전형을 지역균형선발전형(종합), 일반전형(종합), 기회균형선발(종합)로 나눌 수 있다. 지역균형선발은 최저등급이 있는 반면 일반전형과 기회균형선발은 최저등급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2.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지역균형선발(종합)선발 인원이 전년도 779명에서 올해 692명으로 87명 감소했고 수능 최저 등급은 2등급 2개에서 3개(국수영탐 4개영역 중)로 강화했다. 서류 및 면접을 일괄선발하므로 서류에서 부족한 점은 면접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면접의 중요성이 커졌다. 학업성적, 비교과활동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연관성이 높은 학과를 선택하면 면접에서 진정성있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진로만 생각하고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인상이 남는다면 오히려 추가질문을 많이 받고 세부적으로 답변해야 할 것이다.지역균형선발은 현재 고3에 한하고 학교별 2명 이내로 추천되며 대부분 지방 고등학교의 서울대 입학의 중점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서류평가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 등을 통해 학업능력(내신 추이), 자기주도적 학업태도(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확인),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토론 주제, 독서의 폭과 깊이, 소논문 활동의 경우 논문의 주제 관련), 지적호기심(교내활동을 하게 된 계기 등) 등 창의적인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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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하나고 조계성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프랙탈'‘프랙탈 도형’이란 부분이 전체를 닮는 자기 유사성(self 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을 특징으로 갖는 기하학적인 형상을 말한다. 즉, 프랙탈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구조를 말한다. 프랙탈 도형은 비정수적 차원의 특징을 갖는다. 꾸물거리는 정도, 속이 비는 비율 등을 정량화하는 정수가 아닌 소수로 정해지는 이런 차원을 ‘프랙탈 차원’이라 부른다. 그럼 차원은 어떤 방법으로 구할 수 있을까.유클리드 도형의 양에는 길이, 넓이, 부피 등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양의 크기를 ‘측도’라고 한다. 1차원 도형의 측도는 ‘길이’며, 2차원 도형의 측도는 ‘넓이’고, 3차원 도형의 측도는 부피다. 이처럼 도형은 그 차원에 따라 측도가 달라진다. 차원이 다른 도형을 확대하면 그 크기, 즉 측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일정한 길이의 1차원 도형인 선분을 3배로 확대하면 그 길이는 3¹배가 된다. 그러나 2차원 도형인 정사각형을 3배로 확대하면 넓이는 3²배가 되고, 3차원 정육면체의 경우에는 부피가 3³배로 늘어난다.이를 정리하면 표와 같은데 이를 통해 수식 1 (단, D는 차원, r은 확대율, N은 분할 된 개수)임을 알 수 있다.즉, 이 식을 로그를 이용하여 표현하면 수식 2.이제 구체적인 예를 통해 프랙탈 차원을 직접 구해보도록 하자.1. 칸토어집합(1) 만드는 방법① 주어진 선분을 3등분한 후 가운데 부분을 제거한다.② 남은 두 부분을 각각 3등분한 후 그 각각의 가운데 부분을 제거한다.③ 이 과정을 반복한다.(2) 프랙탈 차원칸토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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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남을 논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을 논하라 - 여씨춘추
『여씨춘추』‘선기’에 실린 글로, “남을 이기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하고, 남을 논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을 논해야 하고, 남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의 일부예요.다른 사람을 평가하기는 쉬운 일이에요. 하지만 자신을 공정하게 평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왜냐하면 자신을 포함한 누군가 나를 평가할 때, 나는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를 끊임없이 변호하기 때문이에요.이제 여러분도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해요. 그래야 다른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으니까요.▶ 한마디 속 한자 - 論 : (론) 진술하다, 토론하다.▷ 물론(勿論) : (‘…은 물론이다’의 구성으로 쓰여) 말할 것도 없음, 말할 것도 없이.▷ 탁상공론(卓上空論) : 현실성이 없는 허황한 이론이나 논의.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