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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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랑스런 우리의 전통문화 국내·외에 알린 '울산 옹기 엑스포'
지난 9월30일에 개최되었던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순조롭게 진행돼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 엑스포는 '숨쉬는 그릇,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그릇인 옹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공유하는 행사였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히 옹기를 전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옹기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보고,옹기의 역사와 문화,과학성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학술행사와 함께 열정적인 문화 공연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엑스포는 특히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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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해외에서 납치 당하는 우리 국민들…나라는 왜 그들을 지켜주지 않나요!
최근 방영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드라마 '대물'에서는 극중 주인공의 남편이 취재를 위해 아프간으로 갔다가 피랍된 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 서혜림(고현정)은 함께 납치된 일본기자들은 정부의 노력으로 풀려나는데도 우리 정부는 '힘이 없다'는 이유로 별다른 관심을 쏟지 않아 자신의 남편이 죽게 됐다고 오열하면서 "그 사람도 대한민국 국민이었어요. 육군 포병으로 나라를 지켰고 월급에서 꼬박꼬박 세금도 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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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신(新)냉전,그 이름은 자원전쟁…자원 빈국 우리나라는?
냉전은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오래도록 유지되던 군사적 냉전, 하지만 끝난 줄만 알았던 냉전은 이제 '천연자원'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앞세운 채 신냉전체제로 접어들게 되었다. 세계는 이제 자원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로 양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제적인 이슈가 되었던 중 · 일 간의 희토류 갈등은 이러한 현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대목이다. 희토류는 주로 반도체 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희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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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거짓말 잘하는 한국인… '신뢰' 사회로 가자!
신뢰를 무너뜨리는 소위 후진국형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기나 횡령, 그리고 배임 등 남을 속이거나 자기 임무를 다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재산상 손해를 끼치는 범죄가 매년 평균 20만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2008년 한 해 동안 일어난 사기 사건만도 무려 20만5140건에 달하고 횡령이 2만6750건,배임 5135건 등 총 23만7025건의 신뢰 범죄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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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신재생에너지에 40조 투자···녹색성장 5년내 세계 '빅5'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산업을 제2의 반도체 및 조선산업으로 키워 2015년까지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세계적인 물기업 8곳을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 3만7000개를 만든다. 녹색성장위원회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과 함께 '미래를 여는 힘-태양 · 바람 · 물'이란 주제로 9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성장 전략을 보고했다. 이 전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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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휴대폰 한글자판 표준화 추진 등
⊙ 휴대폰 한글자판 표준화 추진 '천지인'(삼성전자) '나랏글'(LG전자) 등 제조사마다 다른 휴대폰 한글 자판을 하나로 표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모바일 기기의 외부 자판 관련 국가표준을 이른 시일 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제조사 간 이해관계가 엇갈릴 경우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표준화를 강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국내 표준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제 표준화 가능성을 협의하고 필요 시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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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은 왜 노벨과학상 못 받지?…기초 과학 후진국 언제 벗어나나
일본은 벌써18명···기초 기술연구없이 진정한 선진국 되기 어려워 해마다 10월 초가 되면 세계의 과학자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귀를 쫑긋 세운다. 노벨상이 이때쯤 이면 발표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과학자들도 혹시 올해에 우리 과학자가 노벨상을 탄다는 소식이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가진다. 더욱이 과학과 다른 문학부문에서 고은 시인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자 과학 분야에 대한 노벨상 관심도 예년과 달랐다. 그러나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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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뢰는 '사회적자본'이며 경제성장의 원동력
신뢰가 무너지면 치르지 않아도 될 비용 치러야 '우리는 왜 타인을 신뢰(trust)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많은 학자들의 대답은 '타인을 신뢰하면 상호호혜(mutual benefit)와 협력(cooperation)이 촉진돼 공동체의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신뢰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사회적 복지,건전한 공동체를 위한 필수 자원이란 얘기다. 특히 '역사의 종언'으로 잘 알려진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신뢰 문제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