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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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리랑 본드(Bond)를 '제임스본드'(?) 처럼···
'양키본드'와 '불독본드',그리고 '사무라이본드'까지. 이들은 해당 국가의 법인이 아닌 외국 법인이 각각 달러화와 파운드화,그리고 엔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면 붙이는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원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적이 있는데,이를 '아리랑본드'라 명명했다. 그리고 2005년,중국의 위안화 표시 채권인 이른바 '판다본드'가 탄생했다. 최근 중국이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움직임은 눈에 띌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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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양성이 대입기준으로 적합한가?
긍정론 속 역차별 반론도 만만치 않아 "집사람이 입학사정관이니 연세대에 접수하면 연락주세요. " 최근 한 사설 교육업체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지인에게 대입 특혜를 약속하는 듯한 이 글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네티즌들은 트위터 캡처 화면을 포털사이트에 띄우며 "공직뿐 아니라 대학입학에도 특혜가 있는 것인가", "입학사정관제가 특혜로 이어진다는 증거"라는 등의 의견을 올렸다. 정부가 "입학사정관제 선발로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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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년 예산 올해보다 6% 늘린 310조원 규모
친서민 정책 예산 3500억 늘듯 당정은 지난 15일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6% 인상한 308조~310조원 규모로 편성키로 했다. 당정은 4대강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신규 도로사업 등 불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는 예산을 배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친서민정책 관련예산을 3400억~3500억원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확대 예산당정회의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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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EU FTA승인··· '메이드 인 코리아', 유럽 시장서 '빛' 낼까
내년 7월 발효···자동차 등 공산품 관세 철폐로 교역 활성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가서명한 자유무역협정(FTA) 승인을 거부하던 이탈리아가 지지로 돌아서면서 조만간 정식 서명이 이뤄진다.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특별외교이사회가 한 · EU FTA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이 승인은 EU가 한 · EU FTA를 하기로 공식 결정을 내린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협정이 효력을 발생하는 시기는 당초 일정보다 6개월 늦춰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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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양성 정책, 또 다른 우대인가? 사회적 약자 보호인가?
지난 14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줄리아 매스터맨 스쿨. 새 학기를 맞아 이 고등학교를 찾은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백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누구이며 내 인생에 아버지가 없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 했었다”며 “인생의 아름다움은 다양성에 있으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관용을 베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구별짓게 만든 것에 당황해서는 안 되며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를 다르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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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양성=정의'?··· “공동善 벗어난 다양성은 오히려 毒”
미국1970년대 소수자 우대정책 재검토하기도 "100야드 달리기 경주에서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다리가 묶여 있는 상황을 상상해 보라. 그가 10야드를 가는 동안 묶이지 않은 사람은 50야드를 갈 것이다. 이들은 어떻게 이런 불공정한 상황을 시정할 수 있을까. 단지 묶여 있는 것을 풀고 경주가 계속되게 하는 것이 적절한가. 이것이 요새 한참 얘기되는 동등한 기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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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엔高 더이상은 못참아”…日정부, 엔貨 방어 나섰다
달러당 82엔대까지 오르자 외환시장 개입 일본 정부가 지난 15일 외환시장 전격 개입을 선언했다.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은 2004년 3월 이후 6년6개월 만이다.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이날 환율 관련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시장에서 엔화를 풀고 달러를 사들이는 식으로 시장에 개입했다. 일본 정부의 발표가 있은 직후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다. 엔화값은 달러당 한때 82.92엔까지 치솟다가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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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줄기세포의 神秘··· 도마뱀은 왜 꼬리가 잘려도 다시 자라지?
난치병 치료의 '한줄기빛'… 국내서도 배아·제대혈 줄기세포 연구 활발 지금은 환경오염이 심각해 보기 어려우나 20~30년 전만 해도 시골에 가면 도마뱀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도마뱀 등 하등동물은 신체 일부가 잘려 나가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완벽하게 재생을 한다. 손상된 장기나 조직이 어떻게 재생될 수 있는 것일까. 바로 '줄기세포' 때문이다.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2억달러의 줄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