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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학교 체벌 전면 금지' 생글기자들 생각은···

    서울시 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서 체벌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19일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최근 교사의 체벌로 인해 학생들의 인권이 크게 침해받고 있으며,이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 등의 걱정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2학기부터 모든 유치원,초 · 중 · 고교에서 체벌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협의회 등은 "오랜 기간 논란을 벌...

  • 커버스토리

    책속에서 얻은 소중한 지혜··· 글로 써서 내 것으로 만들자

    한경 · 바른사회시민회의 '독후감 공모대회' 선정도서 7選 인터넷 문화에 흡수돼 책에서 점점 멀어지는 청소년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독서 습관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자유시장경제의 참된 가치를 알리는 독후감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응모 기간은 8월8일까지이며 원고지 20장 내외 분량이면 된다. 응모는 바른사회시민회의 홈페이지(www.cubs.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독후감에 응모할 수 있는 선정...

  • 커버스토리

    "좋은 책은 배고픈 영혼을 살찌우는 양식"

    여름방학에 읽어야 할 인문 · 경제학서 이 밖에 여름방학에 읽어야 할 역사 철학서와 올해 출판돼 주목받고 있는 책들을 살펴 본다.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저,김영사 간) 이 책은 공리주의적 정의관과 자유주의적 정의관을 끌어와 우리가 시민으로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있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일종의 정의학의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인 행복의 극대화, 자유 그리고 미덕의 추구를 대변하...

  • 경제 기타

    광산업체들이 당락 좌우하는 호주 총선

    총리까지 낙마시킨 자원세 논쟁··· 야당은 완전 폐지 주장 호주 연방의회 총선거가 다음 달 21일 실시된다. 152명의 연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의 핵심은 올해 선거를 치렀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경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호주 집권 노동당과 제1야당인 자유당 간에 경제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은 호주 광산업체들이 당락을 좌지우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선거 최대 쟁점이 광산업체들...

  • 과학 기타

    D램 대체할 비휘발성 메모리 나올까?

    '스핀파' 연구 통해 차세대 전자소자 'V-램'개발 가능성 최근 정보기술(IT) 분야의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에 '선방'을 맞은 삼성전자는 최근 아이폰에 대항할 스마트폰 '갤럭시 S'를 내놓고 이와 연관된 풀 라인업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폰이 글로벌 IT기업에 최대의 화두가 된 것은 컴퓨터가 손 안으로 옮겨가고 있는 트렌드 때문이다. 즉 초소형 전자소자 발전으...

  • 커버스토리

    나의 대학전공 ⑥ 최수명 효성기술원 상무 (서울대 섬유공학과)

    최수명 효성기술원 상용화연구소 상무(56)는 타이어의 재료인 타이어코드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1위로 만든 주역으로 꼽힌다. 1980년 효성에 입사한 그는 효성이 세계 최초로 라이오셀타이어코드를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골격을 이루고 형태를 지지하는 보강재로 차량의 무게와 충격 및 진동을 견디는 역할을 한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공해 물질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레이온에 비해 공정이 간단하고 친환경적이며,내열성과 형태안정성이 ...

  • 경제 기타

    (15) 경제적 이윤의 극대화

    "각 경제주체들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적 활동을 한다" 철학은 인간의 행동 규범과 가치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발전해 왔다. 일례로 기독교적 윤리관이 지배하던 중세시대에는 종교적 가치관에 근거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었지만, 중세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종교적 가치관이 설득력을 잃게 됨에 따라 새로운 가치 판단의 근거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수많은 근대 철학자들이 등장하여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거나 경험을...

  • 경제 기타

    '의무아닌 의무' 보충학습··· 학생들의 선택권은 어디로?

    전국적으로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 이맘때쯤이면 인문계 고교생들의 언성이 점점 높아진다. 바로 각 학교에서 방학 기간 중 실시하는 의무 아닌 의무 보충학습 때문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한 후 3~4일 정도의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다시 학교로 발걸음을 돌린다.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해 오후 5시, 늦으면 오후 10시에 하교한다. 지금 우리나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보충학습은 겉모습은 자율과 선택으로 비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