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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곰팡이, 알고보면 더럽고 해로운 것만은 아니네요!

    치명적 병 유발하지만 항생제·항암제 만드는 원료로 쓰여 21세기 들어 인간의 유전정보(게놈)가 밝혀졌고, 동물 복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상화되고 있다. 또 우리가 눈치채지는 못하지만,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는 등 생명공학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여러 생명체에 대한 분자유전학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자유전학이란, 생명현상의 연구에 있어 생명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눈에 보이지 ...

  • 경제 기타

    (26) 외부성 (上)

    시장밖의 경제활동이 보이지 않는 손을 비켜가게 한다. '그곳은 붉은 벽돌의 도시,만약 공장 연기와 재가 허락했다면 붉은색이었을 벽돌로 이루어진 도시였다. 그러나 사실은 물감 칠한 야만인의 얼굴처럼 부자연스런 붉은색과 검은색의 도시였다. 그곳은 기계와 높은 굴뚝의 도시로, 그 높다란 굴뚝에서 연기의 뱀이 끊임없이 기어나와서는 결코 풀어지지 않았다. 도시 안에는 검은 운하와 악취를 풍기는 염료 때문에 자줏빛으로 흐르는 강이 있었으며, 창들로...

  • 경제 기타

    케이블카 설치기준 완화해야 할까요.

    찬 “관광객늘어 지역경제에 좋고 되레 자연보호에 보탬” 반 “자연 경관 크게 해치고 세계적 추세에도 거스르는 것” 국립공원의 케이블카 설치 기준이 완화된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별로 케이블카 설치 움직임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지구에서의 케이블카 설치 거리기준을 종전 2㎞에서 5㎞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 경제 기타

    '한센병'보다 무서운 것은 우리들의 편견이 아닐까요!

    당신은 한센병 또는 나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염' 또는 '위험'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병이다. 나균이 피부,말초신경계,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킨다. 한센병에 감염된 이후에는 피부의 감각을 느끼는 정도가 저하되고,신경의 감각마비와 운동장애가 동반돼 얼굴과 손,발 등에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 경제 기타

    한글 탄생 564돌…우리말에 '내일'은 없다?

    지난 10월9일 564번째 한글날을 맞았다. 한글날은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에 '세종 28년 9월 상순'이라고 적혀 있어 이를 바탕으로 10월9일로 정해졌다. 한글은 만들어진 기간,소리와 발음 기관의 완벽한 연관성,자음과 모음의 확실한 구별,표음 문자이면서 표의 문자의 역할을 해내는 것으로 그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언어학 대학은 세계에 있는 문자 중 합리성,과학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해 한글을 1위로 매겼다. 세종...

  • 경제 기타

    다양화 되는 영어교육…해법은 영어중점학교?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어 교육의 다양화와 수준 상승을 위해 전국 120여개 학교를 영어중점학교로 선정했다. 이 정책은 다양한 취지와 목적을 담고 있지만 정작 교육 대상자인 우리 학생들은 영어중점학교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이에 영어중점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영어중점학교로 선정된 환일고등학교의 윤종은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윤종은 선생님은 환일고 내 영어중점학교 계획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 ▼영어중점학교란 무엇인가요. "영어중...

  • 경제 기타

    청소년들의 사라져버린 동심, 잃어버린 예의…누구 잘못일까요?

    며칠 전 D아파트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는 놀이터가 있어,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건은 이런 놀이터에서 일어났다. 놀이터가 아파트 내에 있거나 아파트 가까이에 있어 밤에 놀이터에서 시끄럽게 떠들며 놀게 되면 아파트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게 마련이다. 때문에 경비원 아저씨들께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밤 10시 이후에 놀이터에서 시끄럽게 떠들지 못하게 한다. 그...

  • 경제 기타

    중국 반체제 인사의 노벨평화상 수상,다툼의 씨앗인가

    10월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201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여러 명의 유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람은 다름 아닌 중국의 반체제 운동가인 류샤오보 교수였다. 전 세계에서 이를 축하해주고 기뻐했지만 막상 해당 수상자의 조국인 중국은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깊은 반감을 표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민이 그렇게 받기 어렵다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는데 왜 기뻐하지 않는 것일까. 중국의 이런 반응에는 다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