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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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체벌금지 조치 두달... 요즘 학교에선...
⊙ 생글기자 현장 리포트 지난 11월1일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체벌 전면 금지를 선언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는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체벌금지를 담은 학생인권 조례를 준비 중이다. 체벌금지가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라는 주장과 체벌금지 때문에 교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논란 속에 정작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체벌금지 두 달, 학교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생글기자들이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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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업가는 '창조적 파괴자' 혁신이 시장경제 발전 이끈다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엔진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근본적인 추동력은 기업이 창조하는 새로운 소비재,새로운 생산이나 수송 방법,새로운 시장,새로운 형태의 산업 조직에서 비롯한다. 이 추동력은 끊임없이 낡은 구조를 파괴하고 새로운 구조를 창조한다. 이러한 '창조적 파괴'의 과정이야말로 자본주의를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다. " 영국의 케인스와 함께 20세기 대표적 경제학자로 꼽히는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이 시장경제의 원동력'이란 점을 이렇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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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장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생물과 같은 것 ··· 포화 상태란 없어"
새 상품 · 새 서비스 창출 과정에서 일자리 늘려 경제는 선택이고 모든 선택에는 항상 대가(비용)가 있는 것처럼 시장경제의 발전에도 비용이 따른다. 대표적인 사례가 혁신에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경쟁력 없는 산업이나 시장,일자리의 도태다. 광범위한 혁신이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상품,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낡은 시장과 상품,뒤떨어진 서비스는 점차 시장에서 퇴출되게 마련이다. 경쟁력이 낮은 산업이나 서비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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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스페인, 유럽 재정 위기 '태풍의 핵' 으로 떠오르나...
아일랜드 이어 국가 신용등급 강등... 유로화 붕괴 경고도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12월20일 스페인 은행 등급 강등을 경고하면서 아일랜드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무디스가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밝히고 아일랜드 국가 신용등급을 5단계 낮춘 지 얼마 되지 않아서다.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Baa1으로 5단계 하향 조정하고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스페인은행이 "자본력과 수익성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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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선천성 면역 단백질의 비밀 밝힐 'X-레이 결정학'
단백질과 신약후보 물질간의 결합 보여줘... 패혈증 치료 가능성 열어 분자의 구조를 직접 보는 것은 과거 과학자들의 오랜 꿈이었다. 분자의 구조로부터 분자의 화학적인 성질을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향상된 성질을 지닌 분자를 디자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분자의 구조를 보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현미경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미경의 해상도는 구조상 사용하는 빛의 파장의 2분의 1보다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분자와 같이 작은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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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6. 끝) 양극화
거시경제학의 새 화두, '고용없는 성장' '경기 변동'과 '경제 성장'. 어떤 거시경제학의 교과서를 펼쳐보아도 맨 앞에 제시된 소개문에는 거시경제학의 두 화두를 던지고 있다. 우리도 이런 방향에 따라 그동안 여섯 번에 걸쳐 거시경제학의 탄생,경기변동,경제성장에 대한 글을 써왔다. 케인스로부터 시작된 거시경제학의 탄생,이후 이어진 학파 사이의 논쟁,그리고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라는 경기 안정화 정책의 양대 산맥을 다뤘다. 단기적 안정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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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순신 장군 동상 다시 만들어야 할까요
찬 " 일본도에 중국 갑옷 걸친 정치적 상징물 " 반 " 충분한 고증 거쳤고 예술적 가치도 있어 " 보수를 위해 40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을 떠났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지난 23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1968년 제작돼 42년간 광화문 광장을 지켜왔던 이 동상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여러 군데 구멍과 균열이 발생하는 등 보수작업이 불가피해 지난 11월 중순 원래 있던 자리에서 임시 철거돼 경기도 이천의 보수공장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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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돈이 아닌 재능을 나누는 즐거움 '프로보노 운동'
나눔문화 확산의 일등공신으로 프로보노 운동이 떠오르고 있다.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프로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유래한 이 운동은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적 약자에게 변호사들이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던 데서 시작돼,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 10월30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프로보노 운동의 일환으로 강연 기부 행사를 열었다. 그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