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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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획사와 연예인은 주종관계?…상부상조의 길은 없을까
지난 1월 20일 카라의 박규리와 구하라를 제외한 멤버 3명(강지영,니콜,한승연)이 소속사 DSP미디어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으로 성장한 카라의 소속사에 대한 계약해지 통보는 동방신기와 SM엔터테인먼트 간의 분쟁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회적인 충격을 주었다. 카라의 계약해지 통보의 주요 원인은 인격모독 및 수익 배분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와 같은 경우 작년에 벌어들인 수익이 수백억원대였으나 실제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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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쿠크가 뭐길래… '이자는 죄악' 이라고?
'수쿠크'(Sukuk)라고 불리는 이슬람 채권이 최근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정부가 수쿠크 투자에 따라 얻는 수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기로 법(조세특례제한법)을 고치겠다고 하자 종교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수쿠크에 대한 면세는 이슬람교에 대한 특혜라며 수쿠크 법안을 통과시키는 정치인에 대해선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수쿠크는 이자를 주고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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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가계부채 '빨간불'…이자비용 최대
예금 늘어도 이자수익 되레 줄어 지난해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가계 이자비용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세 연금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 지출도 큰 폭으로 늘어 가계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의 월 평균 이자비용은 6만5728원으로 전년보다 16.3% 늘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간 이자비용은 78만8736원으로 지난해 통계청 추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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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백두산은 사화산 아닌 활화산
⊙ 백두산은 사화산 아닌 활화산 기상청은 백두산을 포함한 한반도 주변 화산이 활동할 때 발생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화산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해 2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사화산(死火山)으로 알려져 있던 백두산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활화산이라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 데다 아이슬란드,일본 등의 화산 피해로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기상청 관계자는 "백두산은 기원전 946년을 시작으로 190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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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네르바法 위헌결정 났지만 식지않은 '표현의 자유' 논란
'경제정책 등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도 처벌해야 하나' 엇갈린 논쟁 한 사람의 인터넷 필명으로 불리는 법이 있다. 바로 전기통신기본법. 이 법은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토론게시판에 정부의 외환정책 등에 대한 글을 올려 유명세를 탄 박대성씨를 검찰이 기소할 때 적용되면서,원래 명칭 대신 '미네르바법'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미네르바법은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 문제와 연결되며 우리 사회에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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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쿠크'법, 무슨 문제 있길래 종교계까지 난리야?
'수쿠크(Sukuk)'로 불리는 이슬람 채권이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종교계에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 개신교계의 거센반대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수쿠크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법안은 통과 되기가 사실상 힘들어 졌다. 수쿠크 법안을 추진해 온 정부는 사태가 이렇게 커진 것이 무척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해외 자금조달 물꼬를 터주자'는 순수한 경제적 목적에서 시작한 것이 종교 문제로 비화되면서 '대통령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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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돈은 자식을 낳을 수 없다?… 이자는 '불로 소득'일까
역사적으로 이슬람 · 기독교 모두 이자를 금지 이자는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의 핵심 이자(interest)는 돈의 값이다. 화폐를 빌려서 일정기간 사용한 대가로 그것을 빌려준 사람에게 지불하는 것이다. 다른 물건과 마찬가지로 돈도 빌려 썼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이자 지불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중세 시대까지는 기독교(카톨릭)에서도 이자를 죄악시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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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인플레 '덫'에 빠진 아시아… "성난 民心 어떻게 달래지?"
인도 올 예산안 '인플레잡기'에 올인…중동發 유가폭등이 최대 난제 아시아 지역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물가상승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가 하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의 물가상승률도 껑충 뛰었다. 긴장감이 고조되자 인도 정부는 지난달 재정적자 폭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이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예산안을 발표했다. 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